세상에 이게 말이 됩니까???

아우~머리야2005.11.23
조회4,551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저도 이런글을 올립니다 ㅡ

저 이회사 취직한지 한달 다되어갑니다 ㅡ (11/1부터출근)

언니거래처 소개로 출근하게 되었는데 지금 일하는 아가씨가

임신해서 그만둔다고 급하다고 해서 다니던회사까지 무단으로

그만두고 달려왔습니다(사실은 조건이좋아서^^:)

근데 웬일? 여기 언니 아직 다닙니다ㅡ 내가 보기엔 그만둘생각

전혀 없어보입니다, 솔직히 회사가 아니라 놀이터니까요.

사장외 직원들은 현장에 나가서 일하고 사무실이라곤 컨테이너박스

하루종일 티비보고 인터넷 하고 노니깐요 ㅡ

그러면서 한달에 130이나 받아가는데 나같아도 안그만둡니다,

그러나 임신했으면 몸도 불편할꺼고 사장님도 사무실에서 맘대로

담배조차 못피고 우체국 심부름도 못 시키니깐 그만두게 할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것까진 좋다구요.

근데 1/13예정일인데 12월말까지 다니겠답니다 ㅜㅜ

누구 원망할려고.. 적당히 욕심있는건 이해를 하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ㅡ 그리고 육아휴직에 출산휴가까지 다 챙겨

먹고 그이후에 퇴사처리해서 퇴직금 받아가겠답니다,

맨날 노동청,국민연금,고용보험에 저나해서 출산휴가니

육아휴직이니 어쩌고저쩌고 물어봅니다 ㅡ

8년동안 일했으면 사장이 나갈때 알아서 챙겨줘도 한몫 챙겨줍니다,

그리고 미안해서라도 그럴사람입니다 ㅡ우리사ㅏ님은

자기는 권고사직이라나 어쩌나 ... 좋다구요.

챙겨갈껀 다 챙겨가란 말입니다. 이건 임신했다고 맨날 출근

(원래8:30)10시 넘어서 출근해서 5시 넘으면 퇴근합니다,

남은 못하는 임신 자기만 하냐구요? 무슨 벼슬도아니고

와서 하는일 없이 지 보고싶은거 티비만 보다가 인터넷만 하고

쇼파에서 열심히 자고 ㅜ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죠??

 

사건은 오늘입니다.

저역시 출근하믄 짜달시리(별시리)할일이 없는터라

열심히 공감톡을 읽고 있는데 우편물 보낼껄 저보고

2시에 갔다오랍니다.

적어도 3키로이상 거리를 그거소 걸어서 ... 어짜피 내가 해야되니깐 억울해도 참고 갈려구요. 자기는 5시에 사장한테 저나해서우편물보낼꺼 있다고 퇴근하믄서 우체국 간다고 5시에 집에 가믄서

나한텐 그것도 햇볕도 젤 뜨거운 2시에 우체국 가랍니다 ㅜㅜ

가면서 사무용품도 사오라고 하네요 ㅡ

"아라써요"했더니 "돈있나?"이러는거에요?

이해가 됩니까? 사무용품 사오라믄서 돈줄 생각 안하고 돈있냐니?

그래서 제가 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엄는데요ㅡ"

이러니 "비상금도 안들고다니나?"이라네요 비꼬믄서 ㅜㅜ

사무용품은 당연히 시제로 사야되고 자기가 시제를 가지고 있으면

줘야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남이사 비상금을 갖고다니던지 말던지

지가 무슨 상관이냐구요??

내가 돈없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밥값이 4천원 나오는데 처음에는 시켜먹었습니다.

식당밥값 3천원 당연히 천원 남은건 지가 홀라당 챙기고 너무

얄미워요 첨에는 몰랐거든요 당연히 줄주 알았지...

지는 도시락 싸오고 ㅜㅜ 나도 열받아서 도시락 싸다닙니다.

토욜에도 먼저 가게되믄 점심값을 주고 가야지

"니돈으로 시켜 먹어라 ㅡ 월욜날 줄께"

그리곤 월욜날 암말 안합니다 , 뭡니까?

그천원 안받아도 좋고 없어서 잘 삽니다 ㅡ

그래서 이제 아예 돈없다고 합니다 ㅡ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무용품 심부름 시키믄서 돈도 안주고

시제가 없는것도 아닌데 ㅜㅜ

솔직히 저희 회사 시제 쓸거 없습니다,

사모가 알아서 돈관리 하기때문에 우편비&사무용품비 제외하고

밥값빼곤 없는데 매주 사장한데 10만원 받아서 뭐하는지 몰라 ㅡ

그래봤자 일주일에 5만원쓰면 많이 쓰는겁니다 .정말 그동안 어떻게 햇는지 안봐도훤해요. 이래도 되는겁니다 ㅡ이건 정말 제 상식으로는

이해불가입니다 ㅜㅜ 일도 처음에 안갈켜주다가 사장님만 사무실에

오믄 이거해라 저거해라. 너무 눈가리고 아웅아닙니까? 이제 자기가

해야할일은 없는데 12월에 나오는 보너스가 아까워서 못나가고 있는거같습니다. 그리고 법인도 아니고 개인사업체에서 무슨육아휴직이니

출산휴가니 ㅡ 완전 구렁이를 한마리 키운거 같습니다.

원래 사무실마다 밉상들이 하나씩 있다고는 하지만

제발 이제 손떼고 나가줬으면 합니다, 혼자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할자신 저는 있는데 ㅡ

 

 

 

조금 억지스러운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사람들 리플을 보믄서

위안을 삼고싶은 바램이라 생각해주세요ㅡ

감기조심들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