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침해 소지있는 가정환경조사서

짜증나2007.03.13
조회2,187

내가 다 크고나서 우리 어머니와 나의 초등학교 시절을 이야기 하다가 한숨을 쉬시며

 

이제 이야기 해도 되겠다며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 나에게는 정말 충격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담임이 아줌마 선생님이었는데 일기장을 꼬박꼬박 써서 내게하고 그 밑에

 

빨간 펜으로 뭐라뭐라 써줬던 기억이 나는데 어릴때라 일기는 마냥쓰기 싫고 한 마당에 그거까지

 

읽을 여력은 없었던걸로 아는데 어머니는 그것을 꼬박꼬박 보셨다. 그런데 거기에 써진 내용이

 

처음에는 은근히 나중에는 노골적으로 촌지를 요구하는 내용이었다고 하시면서 보여주셨는데

 

정말 욕이 나오게 더러운 내용이었다. 편애를 받게하기 싫으면 알아서 해라 이런식의 선생으로는

 

입에 담아서는 안될 더러운 말이었는데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그런일이 요즘 학교에서도 벌어질 소지가 있게하는 조사가 지금도 학교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다니면서 한번쯤은 가정환경조사서라는것을 부모님께 드려봤을거다

 

거기에는 정말 가족사항부터 세세한 내용까지 적게 되어있었다. 그중에 월수 주택 동산 저축현황등이

 

있었다. 고등학교때 뭐 이런것까지 적어내라고 하냐 했었는데 그것이 교육부는 인권침해의 논란이

 

있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많은 학교에서 자행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교사들은 어려운 학생들을 파악하여 교육비나 급식비 수급의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함이라고

 

대답하겠지만 정말 그 목적만으로 이용이 되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을 염려도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어린나이에 충분히 상처 받을 수 있는데 그런 내용은 부모님 연락처와 부모님의 선생님에게

 

전할 말 등으로 대처한 후 직접 통화를 통해 넌지시 물어보는 쪽으로 하는게 모양새가 훨씬 좋을듯한데

 

다들 닭들만 모여서 교사를 하시는지 왜 그건 생각 못하시나요? 자기만 편하면 되나요? 칼퇴근 하기

 

바빠서 전화 할 시간 없다고요? 그럼 때려치세요 자격도 없으니까 나의 초등학교 2학년 교사처럼

 

애들에게 지식만을 전달하는게 교사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기 자식처럼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아껴주는 것이 교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어떤 학교에서는 부모님 세금과 소득증명을 떼어오라고 했다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교육문제 입니다. 제발 교사들 반성좀 하시고 방학도 있으면서

 

제밥그릇 챙기려고 아웅다웅하는거 보기 역겹습니다.

 

아무튼 말이 좀 격해 졌네요 이제 곧 학교에 아이를 보내야 하는 부모 입장에서 써 봤습니다.

 

정말 돈만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교육 안 시키고 외국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받아온 교육이 제 자식에게도 반복이 된다면 정말 저는 한국에서 교육시키기 싫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정신차리고 본분에 충실하셔서 제발 존경받고 늙어서도 제자들이 찾아오는

 

그런 존경받는 선생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