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

허니버니2005.11.25
조회1,116

요즘 우리 신랑이 너무 피곤해 해서 걱정입니다.

원래도 누우면 바로 잠드는 신랑였지만..

요즘은 저녁 열시만 넘으면 바로 쓰러져서 혼수상태.. -_-

워낙 결혼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한채 바빠서이기도 하겠죠.

결혼식 일주일 앞두고 한국 들어와서..

(저는 두 달 먼저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준비도 하고.. 그랬거든요 [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

식 끝나고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인사하구.. 게다가 가는곳마다 술자리..

(저희집 식구들이 저빼고는 다 술을 잘해요..ㅋ)

그러구 돌아오자마자 출근하구.. 회사 다녀와서는 집 수리 한다고 휴일에도 거의 쉬지를 못했거든요.

불쌍한 우리 신랑... [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

어째 잘 버틴다..싶어 한국서 먹던 녹용의 힘인가..했는데..

그 약발두 이제 다 떨어졌는지..

요새는 늦게 일어나 아침두 못먹구 허겁지겁 나가구요..

한 깔끔하는 우리 신랑이 씻지두 않구 쓰러져 자는 일이 다 있네요. ㅋ

 

게다가.. 제가 잠버릇이 좀... 있거든요. [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

오늘 아침엔 우리 신랑.. 잠 덜 깬 목소리로 그러는 거에요.

-내가 뻐니땜에 자꾸 깨요. 그래서 더 피곤한가봐~

-머 어쨌길래~!

그랬드니..

-이불 자꾸 걷어차구.. 덮어주면 또 걷어차구..

-[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

-손을 올렸다 내렸다..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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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떼굴떼굴 굴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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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 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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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좀 그렇습니다. [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

그래두.. 잘못을 인정할 수는 없으니..

-잠버릇 있는거는 아직 덜 커서 그런거래요~ 그니까 오빠가 날 더 키워줘야돼~!

무안한 김에 그르면서 앵겨버렸죠 머.. [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

 

저땜에 더 피곤하다는 우리 신랑.. 그르타구 각방을 쓸 수도 없구..

어쩌죠..

몸보신 할만한 음식 머 없나요?

여기선 보약두 구하기 어려워서..

알고계신 비법... 알려주세요~ [뻐니]남편잡는 내 잠버릇..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