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기다림들 쭈욱~ 이어가자구용!

필씅고무신^^2005.11.26
조회110

아~ 이런 게시판을 이제야 알다니!! ㅋㅋ

 

전 대략 두달전에 잠시 나라에 남자친구를 맡긴..

고무신입니당~! 게시판에 글들이 너무 재밌기도 하고...

또 공감가는 부분도 무진장 많고해서..한참읽다가...

걍 나도 글 하나~ 싶어서 올려요..

 

전 3살 연하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냈어요..

능력좋다는 말 많이 듣습니당..!!

동기아이들은 다 전역해서 예비역 댔는데..

남자친구 이제 군대 보냈다고... ㅡㅡ ㅉㅉㅉ 거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랍니당..

게다가 전 제가 나이가 많다 보니...

전 이미 4학년이거든요...(요본에 졸업....ㅠㅠ)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열씨미 나라에 봉사할때..

전 곧 사회인이 되고..

학교에서 사회로 나아가서 부딫히는 힘든일이 아마도 많이 있겠죠...

그럴때 마다 괜히 군화가 많이그리워 질꺼 같습니다..

더 문제가 되는건...

제가 더 먼저 사회인이 되어 있고...

군화가 전역하고 학생이 된다는사실!! 윽~~

그래서 저희 부모님은 군화를 좀 미워하세용...ㅠ_ㅠ

 

그래도 있죠..?

다들 힘드시고.. 또 힘들때 옆에 없는게 야속하게 느껴질테지만...

안그래도 못쓰는글씨...

학교 다닐때.. 스승의날이나어버이날에만 편지쓰던 남자친구가...

여기저기 눈치보면서.. 쓴..

온통 이거 먹고 싶다...저거 먹고싶다... 군대 재미없는얘기.. 초코파이 얘기...만 적혀 있어두...

편지를 받는 날은 절로 배시시 웃음이 나잖아요^ㅡ^*

 

제 남자친구는 이제 군대를 가서... 해병대 갔거든요...자대배치를 하필이면..!!!

저기저기 위에... 백령도 걸렸어요..

지리부도 보니까 북한이랑더 가깝던데... ㅡ"ㅡ;

그래두 이럴때 아니면 평생 언제 백령도 가보겠어요?? ㅋㅋㅋ

제가 축하한다고 했어용...ㅋㅋ

 

힘들지만...힘들지만... 다 같이 이쁜 기다림 합시당^ㅡ^ 필씅!

 

참고로.. 전 훈련소 있을때..사서함 잘못적어서...편지가 모여졌다가 한번에 갔다대요...

전 폭탄편지..;;이런거 해줄생각 없었는데...

제 어리버리 짓으로 폭탄편지 비슷...하이 댔나봐요...ㅋㅋ 자기가 젤루 편지 많이 받았다구..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던데... 보내오는 소포보다..작은 편지 한통이 군화를 더 광나게 한다는 사실!!

편지 많이 씁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