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좀 노아죠..

tear..2005.11.27
조회272

절 너무 사랑한다는 남친...

무지 사랑한다는거 압니다..그런데..마니 힘듭니다..

집안 사정이 안조아요..

그래서 낮에는 회사다니고..저녁에는..알바 합니다..

노래방 비슷한 일을 하는데요...

하루나가면 당일로 돈을 주니깐...생활하는데...어렵진 않았죠...

한지 별로 되지는 않앗습니다..

그돈으로 집 생활비대고..부모님 드리고..그리고..조금씩 저금하고..

절대 아까워서 쓸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술드신 손님도 오니깐...힘들때도 있었어요...

이런부류에서 일하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라는식으로 참 무시하더라구요..

마니 속상햇습니다...저도..4년제 다 나왔고...회사도 다니고 있고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집이 너무 어려워져서..어쩔수없이 잠 못자면서...일했던 거였어요...ㅠㅠ

솔직히 하고싶어서..즐기고 싶어서 하는 사람이어디있어요...

울음 꽉참으면서 일하고..새벽에 남친잠깐 보러 내려왔어요...주말에..

자꾸만 남친한테 거짓말 하는것같아서... 화내지 말라면서...다..이해해준다고해서.

말해버렸습니다..

남친이 학생이고 대신 생활비를 줄수있는것도 아니기에...그냥...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다음날..전 집에 올라가지 못했어요..

지금 몇일동안...남친집에 있네요...나갈수도 없고...ㅠㅠ

나가지 못하게 해요...지갑도..남친이 가지고있고...

살찌는걸..시러하는 저에게 자꾸만 먹입니다...정말 돼지를 만들 작정인가봐요...ㅠㅠ

집에 올라가야 한다고 해도..그냥 무시해버립니다.. 지금여기서 제가 무얼하는지 모르겠어요..

회사는 문제가 생겨서 안가도 되지만 ...몇일전에 집에 통화하고..연락을 못했어요...

핸드폰도..전화가 끈껴서..받는것도 안되거든요...ㅠㅠ

벗어나고 싶습니다...집으로 가고싶어요...ㅜㅜ

남친이 정말 절 사랑해서...저를 이렇게 하고있는걸까요...

억지로 먹이고...집에도 못가게 하고..돈벌어야 하는데 벌지도 못하게 하고...

이건 저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이유로...타당한 행동이 될까요...

알바 한번만 더하면 부모님께 말해버린다는 남친...

그런말을 하면 부모님 쓰러지실텐데...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난 남친에게서 벗어나고 싶은데..벗어날수가 없어요...

올가미같은 무언가가 절 잡고있는거같고...항상 지켜보는 남친이..부담스럽고..

무섭습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