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임이 저보고 씨.발.년. 이래요.

이걸 우째?2005.11.28
조회63,221

주임넘이 남자입니다.

남자라서 진짜 험악한 넘이라 씨발년소리 듣고도 덤비지도 못한 제가 처량해서 그날 코피 쏟도록 울었습니다.

사무실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지 멋대로이고... 처음 교육 받으러 찾아갔더니..제 앞에서 떡하니.. 옷벗기기 퍼즐 게임하더라구요...

어찌 근무시간에 고스톱치고, 옷벗기는 거지같은 만화나 야동보구(옆에 사람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제가 그때 "회사에서 이런거 보심 안되는거 잖아요." 한마디 해줬더니..그때부터 제가 미운털이 박혔나봐요.  이런 병신같은 새끼 어떻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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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욜날 일어난 일인대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분이 안풀려서 이렇게 물어볼라구요.

 

울 회사는 80명 정도 되는 작은 회사인대요.. 저는 영업관리 겸 지금 set up중인 erp 관리직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 사무실에 자재실이 있는대요 거기에서 종이컵을 타다 써야 하는 상황이라 아침에 종이컵을 타러 갔지요..

 

요즘 손님이 많이 오는 터라 맨날 2줄씩 가져오는거 오늘은 5줄 (옆에 욕한 주임이랑, 다른 아줌마랑 말하면서 )생각없이 5줄을 집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가져가면  나 좇되라는 소리 밖에 안되는거야...내가 발주해줄테니..사무실로 한박스 받을래? 누가 그렇게 많이 가져가래? 이러면서 반말짓거리에 승질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나는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지만....(주임이랑 나랑 2살 차이)

"주임님, 여직원에게 좇되라가 뭐예요? 그게 회사에서 사용할 언어인가요? 그리고 제가 주임님한테 언제 반말하던가요? 왜 반말 하세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가만히 있다가...

자기 자리에서(나랑은 팔 두뼘 거리)  손으로 때릴라는 시늉을 하면서 " 씨발년아, 내가 그리 우수워? 너 뒤지게 맞아볼래? 이년아? 이게 사람을 몰로 보고 니가 그렇게 잘났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 씨발년? 지금 씨발년이라고 했어요? 내 참 기가막혀서...종이컵 저번에는 3줄 가져가도 암말도 안하더니..이제와서 주임님 기분 나쁘니깐 어서 욕을 하세요? 종이컵을 2줄만 꼭 가져가야하는 이유를 설명을 해야지..말 안통한다고 씨발년이라니요? 예? 하면서 큰소리를 냈습니다.

 

더 어이없는건...거기 같이 있던 언니가 나 때릴려고 하는 시늉을 보더니...그 자리를 피해버린다는 거지요. 나보다 두세살 어린 딸래미 키우는 입장이시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워낙 회사가 작고,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말끝마다 18하며 서류로 머리 때리거나...이런 장난.... 전 그런 것들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회사 주임이 저보고 씨.발.년.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