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보거스^^2005.11.28
조회648

방제와 맞는 이야기는 아닌데 여쭤보려구요~

 

저와 친했던 언니가 있었는데요 속마음까지 털어 놓을 정도로 친했던 언니가

 

12월에 결혼을 하게 됐는데 결혼식에 가야할지 말아야할 고민이네요

 

왜냐하면 제가 이언니랑 결혼할 형부를 소개시켜준 다음부터는 관계가 뜸해져서리....

 

청첩장은 한달전부터 받았지만 지금은 저희집 근처로 이사를 왔어도 연락도 안하고 한마디로 쌩~

 

참 이상하지요~ 중매를 서면 원래 다 이런건가요?  

 

사실 언니가 결혼을 한번했었기에 소개시켜줄때부터 삐걱거리기는 했지만 너무 서운해요. 

 

처음 소개시켜줄때는 남자에게는 언니가 결혼을 했었다고는 안했고 나중에 말하기로 했어요.

 

울신랑 직장동료라서 조심스러웠지요. 공무원이라서 소문이 안좋으면 직장생활하기가 어렵잖아요.

 

만약 둘이 잘 안되서 울신랑한테 나쁜 소문(남자쪽에서: 나를 어떻게 보구 그런사람을 소개시켜줘!!!)

 

이 돌면 먼 지역으로 발령받을생각까지 했지요. 

 

그런데도 마침 둘이 너무 금방 친해졌어요.하지만 울신랑 체면 생각해서 과거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언니는 안한다고 하면서 저희둘은 상관없다는듯이 하다가 결국 말을 했지만 다행히 남자는 받아들여

 

서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이번에는 여자쪽 언니들이 남자가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결혼을 반대했었

 

지요. 사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도 언니쪽에서는 흠이 될수도 있는건데.....저도 중간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려웠고 괴로웠지요. 우여곡절끝에 결혼은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둘은 좋아서 결혼을 하는지 몰라도 저랑 울신랑은 무지서운해요.

 

이유가 뭘까요? 예비부부가 연락을 안하는이유가.....

 

얼마전에는 울신랑이 남자보구 결혼날짜 잡은거 알고 물어보니까 안잡았다고 딱잘라말하더래요.

 

이번주 일요일이 결혼식인에 울신랑한테는 청첩장도 안주고 연락도 없어요. 원래 저랑 울신랑이 소개시켜줬다면 둘이 조용히 불러서 청첩장을 주는게 예의가 아닌가요?

 

저랑 울신랑이랑 언니의 비밀을 너무 많이 알아서인가요?(결혼했던 남자말고도 남자가 꽤 많았죠 중간에 낙태수술도 했었고.....)

 

우리가 잘못한게 있으면 말하고도 남을 사이였는데.....그렇다고 제가 먼저 연락하기는 싫고... 

 

아무튼 결혼식에 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악플은 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