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이는 12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옵니다 아이 재우고 너무 피곤해서 잠이들려고 하자 제 옆에와 힘들어 죽겠다며 징징댑니다 제가 대답을 안하자 이젠 대꾸도 안하냐면 머라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어디서 놀구 왔냐며..돈 벌러 다니니라 힘들어서 그러는데 피곤하다는데도 대꾸안한답니다 전 그냥 잡니다 늘 있는 일인데요 뭘..저희 부부 아이 낳은지 3개월이 됐지만 같이 잔 지가 언젠지 모릅니다 남편과 사귀다 헤어졌는데 하나님이 인연을 만들려고 했는지 아이를 저에게 주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결혼을 했습니다 저 혼자 낳아서 키워볼 작정이었는데 남편에게 알려져 부랴부랴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저희는 말만 부부가 되었습니다 같이 웃어본지가 언젠지..같이 나들이 나간지가 언젠지..같이 밥 먹어본지가 언젠지.. 임신했을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이 없습니다 원래 전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놀루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일년이 넘도록 외출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우울한 생각만 듭니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행복하지만 욕심이 납니다 그래서 저도 일을 해볼려고 남편에게 얘길 꺼냈더니 애 클때까지 안된답니다 저희 시댁이 좀 사는 집이라 남편이 돈 없다 그럼 한밤중에도 돈 보내줍니다 저희 남편이 돈에 대한 개념이 별루 없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늘 돈을 넉넉하게 줘서 그런지요 시댁에서도 생활비 모자라면 보태줄테니 애나 보고 있으랍니다 전 돈이 욕심나는게 아닙니다 아이의 행복이나 삶도 중요하지만 여자로서 저도 일을하며 지금 쌓인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들을 날려버리려 합니다 아이 키우면서 일도 한다면 지금보다 더 힘들테지만 그래도 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면야.. 지금도 남편은 깜깜 무소식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어디 가는지 누굴 만나는지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전 남편의 직장때문에 지방에서 친구도 없이 살거든요 가끔 남편 대학 친구나 후배들이 놀아주면 그때나 잠시 놀뿐 누굴 따로 만나지도 못하는데..매일 전화해서는 어디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합니다 남주기는 아깝고 자기가 갖기는 싫은가부다고.. 요즘은 바람도 피나 봅니다 생전 안하던 자동차 세차도 하고 씻으라고 잔소리해도 잘 씻지도 않더니 알아서 씻고 향수까지 사서 뿌리고 다닙니다 아직 애 아빠라고 하기엔 너무나 젊은 저희 남편 친구들은 학교 다니는데 아이와 저때문에 학교보단 직장을 선택해 취업을 했습니다 그래서졸업할려면 아직 2년이다 더 있어야 합니다 남편도 힘들꺼란거 알지만 그래도 일하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밥 먹을 사람들도 있고 얘기나누고 수다떨고 속깊은 얘기 들어주는 불알친구도 있으니 ..저보다 행복한 거 아닌가요?
아이때문에 사는게....
오늘도 그이는 12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옵니다
아이 재우고 너무 피곤해서 잠이들려고 하자 제 옆에와 힘들어 죽겠다며 징징댑니다
제가 대답을 안하자 이젠 대꾸도 안하냐면 머라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어디서 놀구 왔냐며..돈 벌러 다니니라 힘들어서 그러는데 피곤하다는데도 대꾸안한답니다 전 그냥 잡니다
늘 있는 일인데요 뭘..저희 부부 아이 낳은지 3개월이 됐지만 같이 잔 지가 언젠지 모릅니다
남편과 사귀다 헤어졌는데 하나님이 인연을 만들려고 했는지 아이를 저에게 주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는 결혼을 했습니다 저 혼자 낳아서 키워볼 작정이었는데 남편에게 알려져 부랴부랴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저희는 말만 부부가 되었습니다
같이 웃어본지가 언젠지..같이 나들이 나간지가 언젠지..같이 밥 먹어본지가 언젠지..
임신했을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이 없습니다
원래 전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놀루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일년이 넘도록 외출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우울한 생각만 듭니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행복하지만 욕심이 납니다
그래서 저도 일을 해볼려고 남편에게 얘길 꺼냈더니 애 클때까지 안된답니다
저희 시댁이 좀 사는 집이라 남편이 돈 없다 그럼 한밤중에도 돈 보내줍니다 저희 남편이 돈에 대한 개념이 별루 없어요 저희 시어머니가 늘 돈을 넉넉하게 줘서 그런지요
시댁에서도 생활비 모자라면 보태줄테니 애나 보고 있으랍니다
전 돈이 욕심나는게 아닙니다 아이의 행복이나 삶도 중요하지만 여자로서 저도 일을하며 지금 쌓인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들을 날려버리려 합니다
아이 키우면서 일도 한다면 지금보다 더 힘들테지만 그래도 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면야..
지금도 남편은 깜깜 무소식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어디 가는지 누굴 만나는지 꼬치꼬치 캐묻습니다
전 남편의 직장때문에 지방에서 친구도 없이 살거든요 가끔 남편 대학 친구나 후배들이 놀아주면 그때나 잠시 놀뿐 누굴 따로 만나지도 못하는데..매일 전화해서는 어디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전 생각합니다 남주기는 아깝고 자기가 갖기는 싫은가부다고..
요즘은 바람도 피나 봅니다 생전 안하던 자동차 세차도 하고 씻으라고 잔소리해도 잘 씻지도 않더니 알아서 씻고 향수까지 사서 뿌리고 다닙니다
아직 애 아빠라고 하기엔 너무나 젊은 저희 남편 친구들은 학교 다니는데 아이와 저때문에 학교보단
직장을 선택해 취업을 했습니다 그래서졸업할려면 아직 2년이다 더 있어야 합니다
남편도 힘들꺼란거 알지만 그래도 일하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밥 먹을 사람들도 있고 얘기나누고 수다떨고 속깊은 얘기 들어주는 불알친구도 있으니 ..저보다 행복한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