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 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공감톡 볼때마다 글을 한번 써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쓰게 됐네요 . 방금 전에 아주 충격적인 말을 들어버리는 바람에 . . . . . . 제 나이 20살 . . . 6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동네 헬스장에서 만났죠 . . . 그때 당시 저는 집과는 조금 먼 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 출근시간이 8시이고 , 워낙에 느린 탓에 기상시간은 4시 30분이었죠 . 그래서 늘 졸면서 일했답니다 ; 의료기록을 편집하는 일이라서 한손엔 칼을 잡고 있었기에 위험한 일이죠 ; 가끔 남자친구의 전화 , 문자에 잠을 깨곤 했습니다 . 저녁에 일찍 자면 되지 않느냐고 물으신다면 ? 할 말 있죠 ! 남자친구가 헬스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 . . 헬스 끝나는 시간 11시까지 헬스장에 있다가 집에 가서 잘준비 하고 . . . 남자친구와 또 통화로 수다 떨고 하면 금방 12시 , 1시 되죠 . . . 그당시에는 일을 하면서 약간 눈치가 보일 정도의 전화가 오곤 했죠 ; 그래도 전 전혀 싫지 않았어요 - 여자들 대부분 전화하는거 좋아하잖아요 ⌒⌒ 뭐 ; 암튼 그러다가 잠이 너무 모자라서 지각이 잦았고 . . . 잦은 지각으로 눈치도 보이고 ; 한번만 더 지각하면 짤릴듯 해서 그만뒀습니다 ; 그동안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서 개운한 마음이긴 했어요 . 그리고 일주일 후쯤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일자리가 생겼죠 ⌒⌒ 남자친구는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됐구요 . 대략 보름정도는 전과 다름없이 지내곤 했어요 . 그러다가 ! 남자친구 후배들과의 자리에서 오빠가 수업을 자주 빼먹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생각했구요 ; 점점 갈수록 느낀건데 . . . 피씨방을 자주 가더군요 . . . 물론 제 퇴근시간까지 기다리느라 그런거였어요 . 하지만 저는 피씨방 보다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길 바랬습니다 . . . 오빠가 내년에 공무원 시험을 볼거거든요 . . . 오빠의 꿈은 아니지만 오빠의 부모님께서 바라시니까 . . . 그래서 오빠도 한번보고 붙으면 하는거고 떨어지면 오빠 하고싶은걸 하겠다 했습니다 . 예의도 바르고 주변 어른들께는 너무나도 착한 청년상이거든요 ;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 오빠가 피씨방에 있는 시간이 한시간 두시간 늘어나고 . . . 저에게 전화하는 횟수가 한번 두번 줄어가면서 . . . 너무나도 서운했습니다 . 커플요금제라 ; 무료통화 , 문자가 아깝기도 하구요 . . . 오빠한테 문자 하루에 하나정도 옵니다 . . . 전화는 제가 안하면 하루종일 안오다가 저녁에 만나고 집에 가서 . . . 자기 전에 한번 합니다 . 제가 늘 달고 사는 말이 전화 좀 많이 해라 . . . 문자 좀 보내달라 . . . 입니다 . 그런데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하루종일 매장에 붙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 . . 손님 안오시면 저 너무 심심합니다 ; 그래서 심심하면 전화를 하곤 합니다 . . . 물론 오빠는 빨리 끊으려 하구요 . . . 그렇게 하루 이틀 . . . 반복이 되다가 . . . 요즘 제가 감기땜에 몸이 많이 안좋습니다 . . . 안 좋은 일도 있어서 각별한 신경을 요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 . . 그래서 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데 . . . 변하는건 없습니다 . . . 그러다가 오늘 ! 전화했습니다 . . . 친구 일하는 곳에 가 있다더군요 . . . 오빠는 일하는거 없이 그냥 있구요 . . . 그렇게 통화를 하다가 끊고 . . . 손님 있을때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 . . '나중에 전화할게요' 이랬더니 '오빠가 이따 전화할게' 이러더군요 . . . 1분쯤 후 . . . 다른곳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가면서 전화를 했죠 . . . 하는 말이 . . . '오빠가 이따 전화한다니까 . . . ' 이래 저래 통화를 하다가 . . . 이럽디다 . . . . . . '애들이 너보고 스토커냐고 그런다 - 전화 올때마다 . . . 또 전화 왔어 ? 또 전화 왔어 ? ' 이런다고 . . . 바로 ' 알았어 ' 하고 끊었죠 . . . 유니폼 입고 . . . 길거리에서 . . . 눈물 나옵디다 . . . 머리 속엔 스토커 스토커 스토커 . . . 전화기 꺼뒀어요 . . . 앞으로 출근할때 안가져 나오려구요 . . . 심심하면 또 전화하게 될테니까 . . . 전화 자주하면 스토커 되는건줄 몰랐습니다 . 참 상당히 매우 미안하더군요 . 물론 오빠가 일하거나 공부해서 바쁘다면 저도 전화 안하겠죠 . 근데 그게 아니니까 . . . 심심하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한건데 . . . 참 . . . 가슴 아픕디다 . . . 오빠 . . . 보고싶지 않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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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톡 볼때마다 글을 한번 써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쓰게 됐네요 .
방금 전에 아주 충격적인 말을 들어버리는 바람에 . . . . . .
제 나이 20살 . . . 6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동네 헬스장에서 만났죠 . . .
그때 당시 저는 집과는 조금 먼 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
출근시간이 8시이고 , 워낙에 느린 탓에 기상시간은 4시 30분이었죠 .
그래서 늘 졸면서 일했답니다 ;
의료기록을 편집하는 일이라서 한손엔 칼을 잡고 있었기에 위험한 일이죠 ;
가끔 남자친구의 전화 , 문자에 잠을 깨곤 했습니다 .
저녁에 일찍 자면 되지 않느냐고 물으신다면 ? 할 말 있죠 !
남자친구가 헬스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 . .
헬스 끝나는 시간 11시까지 헬스장에 있다가 집에 가서 잘준비 하고 . . .
남자친구와 또 통화로 수다 떨고 하면 금방 12시 , 1시 되죠 . . .
그당시에는 일을 하면서 약간 눈치가 보일 정도의 전화가 오곤 했죠 ;
그래도 전 전혀 싫지 않았어요 - 여자들 대부분 전화하는거 좋아하잖아요 ⌒⌒
뭐 ; 암튼 그러다가 잠이 너무 모자라서 지각이 잦았고 . . .
잦은 지각으로 눈치도 보이고 ; 한번만 더 지각하면 짤릴듯 해서 그만뒀습니다 ;
그동안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서 개운한 마음이긴 했어요 .
그리고 일주일 후쯤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일자리가 생겼죠 ⌒⌒
남자친구는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됐구요 .
대략 보름정도는 전과 다름없이 지내곤 했어요 .
그러다가 ! 남자친구 후배들과의 자리에서 오빠가 수업을 자주 빼먹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생각했구요 ;
점점 갈수록 느낀건데 . . . 피씨방을 자주 가더군요 . . .
물론 제 퇴근시간까지 기다리느라 그런거였어요 .
하지만 저는 피씨방 보다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길 바랬습니다 . . .
오빠가 내년에 공무원 시험을 볼거거든요 . . .
오빠의 꿈은 아니지만 오빠의 부모님께서 바라시니까 . . .
그래서 오빠도 한번보고 붙으면 하는거고 떨어지면 오빠 하고싶은걸 하겠다 했습니다 .
예의도 바르고 주변 어른들께는 너무나도 착한 청년상이거든요 ;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
오빠가 피씨방에 있는 시간이 한시간 두시간 늘어나고 . . .
저에게 전화하는 횟수가 한번 두번 줄어가면서 . . .
너무나도 서운했습니다 .
커플요금제라 ; 무료통화 , 문자가 아깝기도 하구요 . . .
오빠한테 문자 하루에 하나정도 옵니다 . . .
전화는 제가 안하면 하루종일 안오다가 저녁에 만나고 집에 가서 . . .
자기 전에 한번 합니다 .
제가 늘 달고 사는 말이 전화 좀 많이 해라 . . . 문자 좀 보내달라 . . . 입니다 .
그런데도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하루종일 매장에 붙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 . .
손님 안오시면 저 너무 심심합니다 ;
그래서 심심하면 전화를 하곤 합니다 . . .
물론 오빠는 빨리 끊으려 하구요 . . .
그렇게 하루 이틀 . . . 반복이 되다가 . . .
요즘 제가 감기땜에 몸이 많이 안좋습니다 . . .
안 좋은 일도 있어서 각별한 신경을 요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 . .
그래서 더 신경써 주었으면 하는데 . . .
변하는건 없습니다 . . .
그러다가 오늘 !
전화했습니다 . . . 친구 일하는 곳에 가 있다더군요 . . .
오빠는 일하는거 없이 그냥 있구요 . . .
그렇게 통화를 하다가 끊고 . . .
손님 있을때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 . .
'나중에 전화할게요' 이랬더니 '오빠가 이따 전화할게' 이러더군요 . . .
1분쯤 후 . . . 다른곳에 가야할 일이 생겨서 가면서 전화를 했죠 . . .
하는 말이 . . . '오빠가 이따 전화한다니까 . . . '
이래 저래 통화를 하다가 . . .
이럽디다 . . . . . .
'애들이 너보고 스토커냐고 그런다 - 전화 올때마다 . . . 또 전화 왔어 ? 또 전화 왔어 ? ' 이런다고 . . .
바로 ' 알았어 ' 하고 끊었죠 . . .
유니폼 입고 . . . 길거리에서 . . . 눈물 나옵디다 . . .
머리 속엔 스토커 스토커 스토커 . . .
전화기 꺼뒀어요 . . .
앞으로 출근할때 안가져 나오려구요 . . .
심심하면 또 전화하게 될테니까 . . .
전화 자주하면 스토커 되는건줄 몰랐습니다 .
참 상당히 매우 미안하더군요 .
물론 오빠가 일하거나 공부해서 바쁘다면 저도 전화 안하겠죠 .
근데 그게 아니니까 . . . 심심하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한건데 . . .
참 . . . 가슴 아픕디다 . . . 오빠 . . . 보고싶지 않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