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멀리떨어져 삽시다

지랄시댁2005.12.02
조회1,941

곰곰히 생각하다 괴씸한 생각이 들어서 여기서나 풀어볼려고 씁니다.

결혼 한지는 1년 됐구요.시댁은 가까운곳에 있고 친정은 지방에 그것도 제일끝에 있는 지방에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댁에 무슨일만 있으면 가야하고,또 시엄마 첨에는 시엄마노릇 꽤나 하더군요.

첨엔 속상하고 얄미워도 대꾸도 못하고 집에와서 끙끙앓고 괜한신랑한테만 바가지긁고...

그런생활을 햇었습니다.

시엄마 ...나한테하는거보면 그리 착하고 순한사람은 아닌데..교회일이라면 몸이 두쪽이나도

봉사는 해야한다고 우리한테까지도 강요아닌 강요를 합니다.

시댁사람들은 누나2 형1..이렇게 사남매입니다.공교롭게 누나남편들까지도 같은교회다니는 이유로

저야 말할것도 없이 같은 교회에 나가야합니다. 결혼 전엔 그게 그렇게 속끓이는 일인지

몰랐습니다. 저도 종교가 같은지라 그리 신자는 아니지만 예배드리는 것엔 찬성이였지만

시엄마 결혼하자마자 교회에 봉사를 하라는둥 ...자기손아귀에 넣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더군요.

당시 제상황은 같은 맞벌이하는 상황에서...

(결혼시 시댁에서 해준거 하나도 없음!시엄마가 해주는 그흔한 화장품하나 못받았고.더욱이 신랑이 회사다니면서 모아둔 돈으로 결혼하고 전세금얻으려고 대출받을때 시엄씨 자기가 지금은 돈이없다고 대신 자기몴으로 500을 더 대출받아 자기가 갋아줄것이라 하고 더 대출을 받았습니다)

평일엔 12시간 근무하고,주말에도간혹 근무하는 주가 생기고,회사도 집과 멀어서 아치 6시에 나가서 퇴근하고 오면 저녁9시쯤 됩니다. 집에들어오면 피곤하고 내일 출근할 일을 생각하면

씻고 자느라고 거의 평일엔 사람다운 생활을 못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시엄마 교회에 봉사하라더군요..저는 못한다고 신랑한테 압박넣고...

평일에 피곤하게 생활하다보면 집안청소며 빨래며 할 시간이없는데 주말에라도 해놔야하는데 그시간에 교회봉사를 하라더군요.어처구니없이!!!

저 나름대로 그런 스트레스받고 ...신랑한테 나한테까지 또 봉사애기 않하게끔 가운데서 알아서 잘하라고 했는데 하루는 시엄시 나를 부르더군요.

남자는 여자가 하는대로따라가는 거라고... 니가 봉사를 해야 교회에서도 신랑 좋은소리듣는다고....

그 상황에서 신랑들어왔고 신랑이 힘들게 회사생활하는데 남들 보이기위해서 봉사하느냐고

둘이서 당분간 예배만 드리겠다고 하니...시엄마 그 자리에서 눈물흘리더군요 그러면서

결혼 하고 나니 변했다고!!!!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니네들은 주말에 토요일날 쉬지 않냐고!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그때 저 결혼하고 딱 한달되는 날이였어요..

 

주말마다 교회에서 와글와글시댁식구들보고 또 워낙 우예가 좋은집안이라 툭하면 꺼리만들어서

저녁먹고.....진짜 저 스트레스 받아요.

작년에 교회봉사일로 그런일이있은 후 요번에는 아예 봉사하라는 스트레스는 말로

않주는데...제가 또 지금은 임신중이거든요.

요번주는 와서 김장하라더군요. 가까운데 사는 자기 딸들한테는 오라는 애기도 않하고

임신 4개월중인 저한테 말하기 좀 그랬는지 직접적으로 애기않하고..자기 아들들있는 자리에서

다음주에 김장하니까 오라고...큰아들이 꾀쓸생각하니까 버럭 화를 내더라구요

1년에 한번하는데 그거 못하냐고!!!!황당해서 꼭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이 들리더군요

 

주말에 김장할 생각하니까 은근히 스트레스받고 ..짜증납니다.

 

한번은 주일아침에 신랑이 늣장을 피우더라구요.그래서 나도 쉬게 하고싶어서 별말않했는데

그 날 오후에 시댁친척 결혼식이있었는데..늣장부리다 보니 예배를 못갔어요..

바로 시댁으로 가니 문에 들어가자마다 제가 하는인사는 받지도 않고 신랑한테 " 지 마누라밖에 모르는 놈 !"

이라고 하더군요....

교회않간게 아무리 자기 아들이 피곤해서 못갔다고 해도 내가 않간걸로 생각을 하는거죠..

요즘도 일이있어 교회못가는 날이면 정확히 1시 되면 신랑한테 전화옵니다.

왜 않왔냐고!!! 저만 스트레스 받는건가요? 아님 님들도 이러면 스트레스받으시겠어요?

 

제발 시댁과 멀리 떨어져서 살고싶어요.회사에 지방으로 발령내달라고 하고싶은 심정이예요.

큰아들 아직 제 밥벌이도 못하고있고 아직도 시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코치해줍니다.

아마도 결혼 하고서도 큰아들 잠자리까지 애기하지않을까 해요.큰아들이 융통성이 없거든요..

자기 자식들은 진짜 꽤나 생각하는데 며느리는 아니지요..

자식들한테는 한없이 좋은 자상한 엄마고 며느리한테는 시엄마지요..

시누이 집들이때 선물사갔더니 시누이이 "멀 이런걸 사왔어"하는데

엎에있던 시엄마 "당연히 돈버니까 사와야지"하더라구요 .

우리는 집에서 밥않해먹는다고 반찬한번 해준적없고  딸들은 싸줘도 저한테는 머하나

싸준적없습니다. 내가 왜 돈벌어 당연히 선물 사줘야 하는데요?

결혼해서 전세집이라도 해줬으면 다출금값으려고 이렇게 노력은 않하지 않을까요?

아들한테만 며느리가 고생한다고 말하고 저한테 그런 내색 절대 않합니다. 자존심떄문인가?

아님 아들한테는 자상한시어머니고 싶어서 그런말 하는건가?

저한테는 한없이 냉냉하면서 자기 자식들한테 하는거 보면 정이 넘쳐나요.

저 이 집안 극복하는 법 알려주세요

김장이고머고..다 필요없어!!!

 

더 애기가 많은데... 속시원히 수다라도 떨면서 풀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