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남자 VS O형여자

...2005.12.02
조회2,280

안녕하세요.....

네이트 톡톡을 즐겨읽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우선 어의가 너무 없습니다..

220일넘게 사겨온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오빠는 24살..저는빠른85..21살이구여...........

원거리연얘구요..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느라.....기숙사 생활하고...

전 서울에있죠...

1주일에 겨우 1번..많이 만나야 2번 봅니다....

믿음으로써 이겨낼려고 하는데...이젠 도저히 안될것같습니다....

약속시간도 항상 안지키고...

저 예전에 3시간 기다려본적있는데....

우리집앞에서 30분 겨우 기다렸다고.......저한테 뭐라그러는데...

휴...

진짜 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손이 떨리고..가슴이 떨리고....

저 만나면서 별소리 다들어봤어요.....

명동 한복판에서 쪽팔림도 당해보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제가 뭐가 그리 잘못했는지;;;

저번주 일요일날은 박물관에 갔어요..국립중앙 박물관..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1시간 넘게 기다렸죠;;;

하필 전 몸이 그날이라서;;

넘 안좋아서...밖에 있으면 배도 아프고..미칠꺼 같았죠;;

따뜻한거 먹고싶다고 해도..

사러갈생각은 안하고........

진짜 무슨 가수콘써트 온지 알았어요.. ㅠㅠ

사람이 너무 많아서..줄이 완전;;;

혹시나 해서 ...박물관 가보신분들있으실꺼에요;;

정말 기다리기 너무 힘들었답니다...

부츠신고가서....다리도 아프고.......

쉬지도 않고 끌려다니고;

자기 레포트 한답시고..........

그러고 나서....너무 화가나서...아무말도 안하고......

다녔어요....

왜그러냐고 하더라구요....ㅎㅎ;

어의가 뺨을 후라리더군요..ㅎㅎ

정말 너무 횡설수설하지만.....

죄송합니다...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요.....

화가나서 지하철탔는데...안깨우고...그냥 저혼자 내렸어요...

한번 잠들면 못일어 나는 타입이라서...

맘약해서 다시 전화해서 깨웠죠..

화내더라구여;;

안깨웠따고...;;

한 30분또 기다렸죠...

다른역에서.....

만났어요.......

근데 또 따로따로 다니는거에요...;;

아 정말 ....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화나서 저 그냥 간다고했죠..;;

근데 너무 너무 열받아서 다시 전화를 했죠..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너가 사람이냐..이러면서..

그랬더니 또 욱했던지;;

꼼짝말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저희집 놀이터에서 대판 싸웠습니다.....

근데 더 어의없는건;;

제 얼굴 2센치 가까이에서

주먹으로 휙휙 휘젔는거 아니겠습니까;;

저 정말 무서웠습니다......

어떻게.............저한테...

때리진않았지만...........

정말 때리는 시늉도 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잘못했던지 아무말도 안하고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나중에는 눈물을 뚝뚞 흘리면서....무릎을 꿀터라구여...;;

진짜 무슨 쇼하나 싶었죠;;;

그날 날씨도 추웠는데;;

옷벗어주면서..........진짜 이사람 너무 변덕이 심하네여.......

친구들한테 챙피해서 못말하겠습니다.....

그래도......너무 끙끙 앓기 싫어서...몇몇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다 하나같이..헤어지라고 합니다........

200여일넘게 사겨오면서....

저 정말 단한번도 행복하다고 느껴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자기주의가 강하다고 하지만.....

나한테 싸이코라고 하고...구제불능에....

손지껌까지 할려고 했던 .....그사람..........

너무너무 밉습니다.....

제 눈물이 너무 아까워요......

어제도 새벽내내 울고 잤는데...

지금 점심도 거른체 이렇게 횡성수설하게 글을 쓰고있네요...........

그사람 학교생활도 잘 적응못해서 친구 하나 없습니다........

전 그에비해 활달한 편이구요....

저 만나면 변할줄 알았는데......

지 버릇 개 못준다고 해야하나.....

욱하는 성질과...자기는 안고치고 남부터 변하라는 이기심.......

1주일에 한번 만나면서....

이해심하나없고...저도 이해심 없지만........

이제는 정말 갈때까지 간거 같네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만나서 한대 때리고 헤어지면 속이라도 편할텐데......

지금 커플요금제 해지시키려고 전화했떠니...

상대방 동의 구해야한다고 하네요.. ㅠㅠ

그사람 전화기도 꺼놨습니다....

이제 벗어나고싶습니다.....

저한테 막 대하지않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사람 만나고싶습니다.....

점심걸렀더니 배가 고프긴 하지만....

먹고싶지가 않네요...

이글 보신분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악플은 삼가할꼐요...ㅠㅠ

길지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