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성폭력에 죽겠습니다ㅠ

내가만만하냐!2005.12.02
조회58,663

안녕하세요ㅋ

아침에 보니 톡이 되었네요..

시간을 내주셔서 조언 ,충고의 리플들 감사드립니다 (__)

 

일일이 다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생각보다 이것저것 직장생활이라는게

업무 외적으로 힘든게 많고 난감한 상황이 많아서 올리는 글 이었습니다.

20살이라는게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훈장이나 유세는 아니지만요..

먼저 사회생활을 하신 선배분이 배려를 해주시거나 여자라면 민감할수 있는 이런말에는

배려를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게 제 잘못 이었나 봅니다..

리플들의 도움을 받아서 농담조로 슬쩍 건드려 보았습니다.

쓴 웃음을 짓긴 했는데 그것도 그냥 제 생각일지는 모르겠습니다..ㅋ^^

 

제가 올린글로 인해 선배가 욕을 먹는것 보니 조금 불쌍하기도 하지만

더 많은 의견 듣고 싶어 올렸는데 일이 퍼진걸 보니 이젠 신중하게 글 써야겠다는 생각 절실했구요

여튼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추워지는데 감기들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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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리고 언어성폭력 수위까지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거슬리셨다면 수정하고 싶지만 그냥 두겠습니다.

지금들어보니 내가 잘못된건가.. 생각은 하게되지만

아직까지 제 생각으로는 직장에서 그런말을 한다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요

 

회사선배언니한테 말했는데 (그언니분은 결혼을 하셨어요)

결혼한 사람이 들어도 심할 정도라고 생각해서( 그 언니한테도 얘기를 했다고 하네요;) 

자기가 조용히 알아 듣도록 얘기 해주신다고 하네요 ^^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직장다니시는 남자분들 ~안그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조금은 여자 동료분 생각 하시고 얘기 해주세요 ㅠ

남자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될수 있겠지만

저같은 이해되지 않고 이해하기 싫은 여직원도 있답니다.^^

모두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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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좋은 성적끝에 졸업하여-_-; (제자랑입니다 ㅋ)

괜찮은 여상에서 취업계기로 XX 그룹에 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그런의도로만한것이 아닌데 뭐라하시니 수정합니다)

 

그래서 올해 20살이구요..

벌써 직장에 들어와 울고 웃고 힘쓴지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어떻게 보면 한것도 없는데 말이죠..아쉽기도 하고 아깝기도 합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에 너무 서운한것도 많고 이런것이 직장생활이냐고 생각해서

할말도 많지만 원래 하려던 말로 바로 넘어 가려고 합니다.

얘기가 길어질것 같네요 ㅠㅠ
 

팀의 특성상 외부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딱딱한 본사보다는 격식은 차리나 흐트러지는 경향이 아주 많이 있죠

그래서 가끔은 직장생활에 대해 의문감을 느끼기도 할 정도이니까요..

 

제나이 스무살 어린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를 통틀어 아직까지는 제가 가장 어립니다.

 

상처받기도 쉬운나이인데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본론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서 팀원들도

그리 늙지 않아요 26..28..이정도니까요 저랑은 꺽이는 수준으로 차이나죠

 

여러분 혹시 밤꽃 냄새가 어떤냄새인지 아시나요?

전 직장생활하면서 밤꽃냄새가 어떤냄새인지 배웠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

 

선배인 k군이 어느 여름날 식사 하러 가는도중에 (바람이 불어 밤꽃 냄새가 났어요)

갑자기 밤꽃 냄새가 무슨 냄새인줄 아냐고 하더라구요

지금 나는 냄새가 밤꽃 냄새래요,.

그래서 제가 비염이 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세제 냄새난다고 했어요 -_-;

 

후에 그런대답이 나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랬드니..

k군: 니가 아직 모를수도 있지만 아니 알수도 있겠구나(이건 무슨 뜻입니까 !)

남자 정액냄새야..

순간 당황해서어떻게 말할지를 몰랐어요

너무 황당하고 재수없게 c8이라서  모에요.;;;;!!!!!!!!!!!

그랬드니...

k군 :진짜야 .. 니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맡어봐...^^(친절하게.........;)

 

이게 말이 되냐구요..ㅠㅠ 제가 그렇게 만만해 보일까요?

아닙니다 저 성격.. 뭐 같고 싸가지도 진짜 없어서 적응잘해서;

갓 직장에 들어온 스무살로 보지도 않지만; 이런거에는 절대적으로 상당히 민감하고 상처 받습니다...

주변의 말로는 원래 그런사람이라 하더군요...

근데 왜 팀장님 앞에서는 그런얘기 절대 안하구 여자인 저한테만 그러는건가요


또 어느날은 식사하고 오는길이었습니다. 
그날도 바람이 시원하게 많이 불었죠
비염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담배를 마구 피워 대죠
자기차니까 저는 할말은 없지만 말이죠...
그러면서 옆에 있는 후배한테 (저랑은 동기에요 오빠지만요)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보라고 해요 달리고 있으면서요
그러면서 손을 꽉 쥐지 말고 달걀 잡듯이 오므렸다 폈다 해보래요
그러니까 옆에 있던 동기가 진짜 따라해요
무슨 이유에선지 몰랐으니까 했겠죠
k군: 여자 가슴 만지는 느낌 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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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인간 사상, 생활 , 태도 , 생각 모두 제가보기엔 불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역업체와 회식자리에 술을 하고 있는데요..
용역업체 직원이 착용하고 있는 금 목걸이 보고 비싸보인다고 얼마 주고 샀냐고 하면서
자기것이랑 비교하면서 얘기를 주고 받더라구요 저는 먹고만 있었어요 ..-_-;;
자기꺼는 얼마주고샀다면서 그런데 그거할때(성관계를 말하는거에요)
목걸이가 자꾸 턱이 걸려서 불편하다고 녹여 버린대요!!!

글쎄 제가 있는데도 이런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답니다.

말했듯이 사상 생활이 상당히 불순합니다.
여자친구 사귀면서 술집여자에게 작업 건다고 ..-_-

생긴거면 말도 안합니다.. 개그맨 n씨 닮았습니다.
n씨에겐 미안하기도 하고 어쩌면 걸릴것같아서 말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닮았다고 몇번했거든요)

 

여자친구 있으면서도 다른여자들과 관계가지고 그럽니다(그여자들도 참........)
그런것도 다 말을 합니다 친절하게 아주 재수없게..

그런얘기 하지 말라는 식으로 해도 무시하는건지 안듣는건지
너무 심해서 팀장에게 몰래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봤자 팀장도 남자 인데요...전혀 변화 없더군요
저만 이상하게 됐어요.......

성희롱 아닙니까???????????????너무 싫습니다
아니요 성희롱을 넘어서 언어적 성폭력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남자친구는 만나면 죽인다고 합니다.
남자친구가 제가 너무 힘들어해서 어떻게 어떻게 알게 되었거든요........
다시는 얘기 안하지만 계속 확인하고 물어보고 그럽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법은 깔끔하면서도 확!!!!!!!! 잡을수 있는 대처 방안 없을까요? ㅠㅠㅠㅠㅠㅠ

아니면 사고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어성폭력에 죽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