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람은 무시해도되나요?

짜증나 2007.03.14
조회199

안녕하세요..

전 이제 고2 여학생입니다.

제가 작년 11월에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는데

제가 지방에서 왔다고하니까 다른애들 전부 저한테 관심가지구

딴반애들도 저보러 오고 막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사투리써보라면서그러면서  자꾸 그러더니,

이제 지방에서 왔다고 무시를 하네요.

제가 뭐만하면 정색하면서

"역시 지방은 다르네."

"아 사투리ㅡㅡ "

"쟤 말하는거봐 촌티나"

이런식으로 말을하는거예요..

장난치는척 하면서 은근히 많이 떄리고..

기분상하는말 팍팍해대고...

제가 뭐 그렇게 못생겼다거나 애들한테 미움받을짓 한것도아니고

그냥 전 좋게지내고싶어서 그래서 진짜 화나도 참고 웃고 그랬는데

근데 자꾸 이런식으로하면서 따돌리고 그러니까 정말 힘드네요

솔직히 지방사람이라고 다 촌스럽고 공부도못하고 돈도없고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단지 지방에서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하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저도 애들이 사투리쓰는거 안좋아 하는거 같길래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하고 전 안쓴다고 생각하는데

억양때문인지 애들이 사투리쫌쓰지말라면서 그러더라구요.

그게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것도아닌데..

그리고 전학 온 첫날부터 애들이 엄마아빠 뭐하시냐,

집 몇평이냐 이런거 물어보고 그러던데..

그러면서 "뭐야 별로 잘살지도 못하네"이러고..

서울애들은 정말 다 이런가요.....

물론 다그렇진 않겠지만 정말 지방출신이란것만으로 상처 많이받게되네요

전 처음엔 그래도 어느정도 텃새가 있을지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몇달이 지나도 전혀 달라지질않네요.

엄마아빤 애들이랑 친하게 잘 지내고 있는줄 알고계시는데

혼자 정말 너무 힘들어요.

아.. 부모님은 아직 지방에 계시구요,

전 혼자 친척집에 따로 와있습니다.

(친척분이 서울와서 공부하라고하셔서  올라오게됬습니다.)

 

 

아무튼,,  여러분이 조언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