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ng] 시댁 적응기

사랑엄마2005.12.03
조회849

안녕하세요~[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전 요새 조금씩 적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죠~!

어느덧 시댁에 이사온지 일주일이 후딱 지나간거 있죠ㅡ*

 

오늘은 큰집 돌이있어서 거기 가려고 준비하고 나갔다가,

사정이 생겨서 못가고 다시 돌아서 집에 왔네요,

시아버지께서 차비하라고 오만원 또 챙겨주셨는데[Sa-Rang] 시댁 적응기

(집에와서 돌려드리니깐 저 쓰라고 하시네요~히힛[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

 

야금 야금 받아먹는( 저 못된 며느리맞아요~호홍~) 재미도 조금은 쏠쏠하네요~크흣~!

제가 저번에 글로 남겼던가요?

저희 시아버님 제가 한 반찬안드셨다구요~!!

이유를 알았습니다~~

식사 시간이 문제였더군요~!

 

요 몇일전 마음먹고 장을 봐왔습니다!!

두부, 오뎅, 김, 생선 등을 사가지구 집에왔어요,

아버지 퇴근하셔서 식사를 차려야 할 시간이 정확히 5시!

집에오니 4시30분이더라구요ㅜ.ㅜ

열심히 후다닥 준비를 했죠,

역시나 저희 아버님 5시땡~ 집문열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Sa-Rang] 시댁 적응기

아씨.. 계획 실패~!

그래도 식사 챙겨드릴려구 차리면서 생선을 굽는 사이..

저희 아버님 전화벨이 띠리리링~~~

 

시아버님 : "여보세요"

회사친구분 : "형 어딘데? 나와 소주 한잔하게, 아구찜 집알지? 글루나와"

시아버님 : "응 알았어"

 

[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 생선만 구우면 다 되는데..[Sa-Rang] 시댁 적응기

 

시아버님 : "나 요앞에 나갔다 올께,,"

사랑엄마 : "아빠 밥 다됬는데요, 생선만 구우면 되는데요[Sa-Rang] 시댁 적응기"

시아버님 : " 응 요 앞에 아빠 친구분들 모였데, 아빠가 밥먹었으면 안나가는데 안먹었으니 나가야지,

                  아빤 5시땡 하면 밥먹어야해, 밥먹으면 밖에 안나가,"

사랑엄마 : " 요거구워서 식사챙겨드릴려고 했는데..ㅜ.ㅜ  이것도 끓여놨는데요,,[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

                  다녀오세요,, 약주조금만하세요~!"

시아버님 : " 음 맛있겠다 낼 아침에 먹지 뭐, 다녀올께,^^"

 

(여기서 이것이란, 사골끓였다고 했잖아요 그 국물에 무청있잖아요 무 잎사귀 그거 삶아놓은거 넣구 된장이랑 고추장넣어서 팍팍 끓였거든요 시레기 국이라죠~히힛~! 정말 맛있었는데..ㅜ.ㅜ 처음한것 치고는 히히^^;;;;)

 

[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 뭐 대략 요렇게 된거죠..

고날은 그렇게 신랑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저희만 밥먹구 말았죠~!

다음날!! 일부러 일찍 일어났습니다, 저희 아버님 출근하시는거라도 보려고[Sa-Rang] 시댁 적응기

 

사랑엄마 : "안녕히 주무셨어요 ~.~"

시아버님 : " 응~! 시레기국 아주 맛있더라[Sa-Rang] 시댁 적응기"

사랑엄마 : "(아싸!! 야호~~[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 아 정말요~? 히힛~ 처음 한거라 이상할줄 알았는데[Sa-Rang] 시댁 적응기"

시아버님 : " 응 아니야 아주 맛있었어~ 맛있게 잘 먹었단다~"

사랑엄마 : " 헤헤~ 아빠 다녀오세요~[Sa-Rang] 시댁 적응기"

 

그다음날 아침 너무 행복했더랬죠~ 처음 한 국에 칭찬까지 덤으로~ 히히[Sa-Rang] 시댁 적응기

하루종일 좋아서 웃었데요~크흣..

그날 저녁엔 아버님 식사 하고 오셔서 그냥 지나가구요,

그 다음날 저녁이었죠, (바로 어제저녁이예요,,)

 

쇠고기 무국에 도전을 했죠~!

인터넷본다음에 열심히 했죠

처음에 무랑 쇠고기를 들기름 조금 넣구 팍팍 볶아야 한다고해서(쇠고기 핏물 빠질때까지.,,.)

열심히 볶는데 뭔가가 이상한거예요[Sa-Rang] 시댁 적응기 이게 아닌가,, 하면서,.

(또 잘못본줄 알고선 맘을 졸이면서 음식을 했다죠)

열심히 했죠 물부어서 끓일땐 살짝이 떠오르는 것들 건져내면서요~!

간맞추고,, 무국 끓이고 남은 무 채썰어서 볶았죠~ 하얗게~

3시30분부터 열심히 한 결과 5시 땡~하는 소리와 동시에 상다 차렸죠~

 

저희 아버님 식탁보시면서 씨익 웃으시더라구요~

맛없을까봐 긴장하면서 저도 속으론 성공~ 한번 외치구,,

아버님 옷갈아입고 나오시는 시간에 컵에 물따르고 밥 퍼놓고,,

아버님 나오셔서 식사하실때 전 옆에서 빨래를 게키고 있었죠~

 

시아버님 : "무채 볶음이네"

사랑엄마 : "네~ 무국 끓이고 남은걸로 한번 볶아 봤어요,, 다 처음한건데.. 맛 이상해요?~.~"

몇입 떠서 드시더라구요~

시아버님 : " 음~ 아주 맛있네,, 맛있다~"

사랑엄마 :"이히히히[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 다 처음한거예요~ 헤헤~~"

 

와우~ 정말 뿌듯 했습니다~~ 기쁘고~ 헤헤~~

연신 맛있다고 하시면서 잡수시는데 그때 느끼는 뿌듯함이란~!ㅎㅎ

 

아버님 식사 하시고 상가집 가신다며 나가셨다 오늘 아침에 오셨거든요,

오늘 아침엔 간단하게 계란찜을 해드렸죠,

전 계란찜 할때 계란에 물약간과 파와 청량고추 하나 넣고 소금 다시다 조금씩 넣구 막 푼담에

봉지 있잖아요 위생봉지에 넣은 후 냄비에 물넣구 그 냄비안에 봉지 넣어서 팍팍 끓이 거든요,

봉지속 계란이 익을때까지~

아버님 그거 보시면서 계란찜 희안하게 하네~ 이러시더라구요~

 

어찌되었든 다 해서 아버님께 식사 챙겨드렸죠,

저희 아버님 식사 다 하신 후 이러시더라구요~

 

시아버님 : " 오~ 계란찜 이렇게 하니깐 냄비에 붙지도 않고 훨씬 부드럽고 맛있네~

                  우리 00이 한테 하나 배웠네 맛있다~ 좋다~"

(00은 제 이름이요~ 저희 아버님 제 이름 부르시거든요^^)

 

[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뭐 이렇게 된거죠~ 정말 행복하고 즐겁사와요~히힛~

새로운걸 할때마다 아버님의 칭찬 한마디면 피곤이 싹~~ 가시는 듯 하네요~ 헤헤~

사랑엄마는 역시 적응력이 빠른것 같아요~ 이렇게 한두달만 지나면 너무 편하게 잘 적응하며 매일 웃으며 지낼것 같아요~ 근대 아직은 아버님과 단둘이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기엔 힘들어요~

좀 지나면 차차 나아지겠죠~? 헤헤~~ 하루 빨리 더 편하고 행복해 지길 바라면서~

이상 사랑엄마 시댁 적응기 였습니다~^^*

 

즐거운 12월의 첫 주말 보내시구요~ 이달도 딱 지금 처럼만 모두들 행복하소서~~[Sa-Rang] 시댁 적응기[Sa-Rang] 시댁 적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