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엽서 / 이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888 방랑객 편 888
첫눈이 내렸어요! 이제 송년엽서들 쓰세요~~~ ^*^...
첫눈내리던 밤~
내가 아끼는 우리 나그네 크럽의 정모도 순조로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소리 쳤습니다~
우와~
눈이다!
눈이다!
눈이 내린다!!!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은체...
나그네님들 바라보는 앞에서 외쳐 댔습니다
미친사람처럼~~~
그리고...
오늘은...
겨울연인이 생각 났습니다~
언제 다시 사라질지 모를
겨울 연인 때문에...
나를 버리지 않을 영원한 연인을 찾아서...
내 곁을 항상 지켜줄수 있는 그런 연인을
찾아서...
눈길을 산책 했습니다
그런데 손이 시려웠습니다
따뜻한 손이 그리워 졌어요~
님들도 엽서 한장 띄워 보세여~
송년 엽서 한장을...
^*^...
아름다운 설경 감상 하세여~ ^&^~~~
송년 엽서 / 이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 번 스쳐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888 방랑객 편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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