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5살에... 으휴.... 첨 사귈 때 부터 저를 좋아하긴 하지만 100% 확신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킨쉽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오랜기간 혼자 좋아했던 그였기에 그의 그런 다가옴 조차 고맙고, 가슴 아프면서도 밀어내지 못한채 사귐이 시작됐구요.. 그리곤 안되겠다 싶어 딱 결론내려고 하니... 먼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저를 붙잡더군요.. 그러나 그 뒤로 정말이지 맘을 손톱만큼도 주지 않습니다. 차 안에선 손을 꼭 먼저 잡아 주지만.. 길거리에선 절대 손을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제가 팔짱이라도 끼려고 하면 누가 본다고.. 어색해하며 피합니다. 손 잡아 주지 않는 걸로 참 많이도 화를 냈더랩니다. 왜...다른 연인들처럼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고 팔짱끼고 손잡아주지 않는지... 그러면서 차 안에서는 별짓을 다하려는지.... 근데 자기는 밖에서 그렇게 티 내는게 싫답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은 잡아주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누가보던 말던 억지로 팔짱을 낄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늘 자기전엔 먼저 사랑한다고 습관처럼 버릇처럼 말해줍니다. 이게 사랑이냐고.. 수없이 되묻고 따져도... 그것 때문에 싸워도 결과는 매 한가지... 그는 절대로 먼저 화내거나.. 저한테 섭섭한게 없기에 늘 화내는 쪽은 제가 되고, 따라서 저는 성격 이상하고, 못된 여자로밖에 보이질 않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지 않았는데.... 한 번도 누굴 사귀면서 이래본 적이 없는데... 아주 기본 적인 걸로..상처 받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는 차가 없고 제가 있어서, 늘 왕복 100키로가 되는 거리를 그를 바래다 주고 데릴러 가며 데이트를 해왔고, 차가 있는 죄로..늘 그를 먼저 집에 데려다 주고 전 밤 늦게나 다시 먼 길을 달려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유학 준비생이라 돈을 모아서 유학 가야 되기 때문에 늘 모든 데이트 비용은 제가 거의 다 부담합니다. 그가 뭐가 필요하다고 은연중에 말하면 꼼꼼히 새겨 들었다가 하나하나씩 다 사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전 여지껏 그에게서 뭔가 하나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생일조차... 그가 뭐가 받고 싶냐고 묻길래..부담될까봐 핸드폰 고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 (사실 이것도 사달라고 몇 개월째 말했지만 묵묵부답이다가..) 생일날되서야 자신있게 하나 사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정말 딱 핸드폰고리 하나.. 생일 선물로 사주는 것입니다. 홈플러스나 마트에 가면 늘 자기가 사고 싶은 것만 봅니다. 이거 좋겠다 저거 좋겠다.... 그리고 자기 가족에게 필요한 것, 자기에게 필요한 것만 사기에 급급합니다. 전 그런 곳에 가서도 그에게 뭘 사줄까 그 생각 뿐인데... 자기 가족을 위해선 몇 십만원도 아끼지 않고 쓰는 그를 보고 참 씁슬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이기적이라고 못됐다고 ..싸울 때면 참 많이도 직설적으로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는 더 내가 자꾸 자기에게 뭔가 요구한다며 피곤하고, 힘들다고 말합니다. 35살 나이에..1년을 사귀어도..미래에 대한 말은 그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한 마디도 언급못합니다. 그저 그가 나한테 100% 확신을 가지게 되면 먼저 말하겠지 싶어서 늘 그를 편안하게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노가다 일을 하며 돈을 모으고 있고 돈이 모아지면 바로 유학을 갈 생각입니다. 한편으론 그런 그의 유학을 돕고 싶은 맘이 있고, 거짓말로라도... ... 우리 함께 가자... 라는 말을 해주길 기다리지만... 그는 절대로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늘 하루에 2번 정도 전화통화 하고 자기 전에 사랑한다는 말.. 가끔 만나서 저녁 먹는 등의 데이트... 진행됩니다. 그리고 넘지 말아야 할 아슬아슬한 선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스킨쉽도 진행됩니다. 이 사람에게 받지 못한 사랑... 불안한 마음... 섭섭함... 왠지 채워지지 않는 서글픔이... 자꾸 북받쳐 오릅니다. 화가 치밀어 올라서...자주 그 사람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그에게 점점 더 착하고 좋은 여자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냥 헤어지면 저를 나쁜 여자로만 기억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얼마나 더 이 사람의 이기적인 모습을 그냥 눈감아야 하는지... 내가 욕심이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한 번도 손 잡아주지 않는걸로 이렇게 오랫동안 섭섭해본 적도 없고 늘 나를 먼저 챙겨주려고 했던 그런 사람들과만 사랑해봐서 그런지 이 사람의 이런 사랑 방식이 참 낯설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끄 저에게 애교도 부리고, 가끔은 회사 앞으로 먼 길을 찾아와 놀아주기도 하고.... 너무 가난하고 힘들게 자라서 생긴 마음의 병이라 생각하고 제가 도와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이 사람과의 관계는 어찌 해야 되는건지... 남자분들..이 사람의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남들처럼 조근조근 솔직하게 대화도 안하려고 하고... 늘 재밌고 웃긴 무협지스러운 농담만 좋아하고... 메일을 보내면 절대 답장도 안하고... 그러면서도 일말의 책임감 때문인지 습관적인 사랑한다는 말은 전화 끊기 전에 꼭 하는 남자... 이 심리가 뭔가요
이 남자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요?
제 나이 35살에...
으휴....
첨 사귈 때 부터 저를 좋아하긴 하지만 100% 확신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스킨쉽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오랜기간 혼자 좋아했던 그였기에 그의 그런 다가옴 조차
고맙고, 가슴 아프면서도 밀어내지 못한채 사귐이 시작됐구요..
그리곤 안되겠다 싶어 딱 결론내려고 하니...
먼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저를 붙잡더군요..
그러나 그 뒤로 정말이지 맘을 손톱만큼도 주지 않습니다.
차 안에선 손을 꼭 먼저 잡아 주지만.. 길거리에선 절대 손을 잡으려 하지 않습니다.
제가 팔짱이라도 끼려고 하면 누가 본다고.. 어색해하며 피합니다.
손 잡아 주지 않는 걸로 참 많이도 화를 냈더랩니다.
왜...다른 연인들처럼 길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고 팔짱끼고
손잡아주지 않는지... 그러면서 차 안에서는 별짓을 다하려는지....
근데 자기는 밖에서 그렇게 티 내는게 싫답니다.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은 잡아주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누가보던 말던 억지로 팔짱을 낄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늘 자기전엔 먼저 사랑한다고 습관처럼 버릇처럼 말해줍니다.
이게 사랑이냐고.. 수없이 되묻고 따져도... 그것 때문에 싸워도
결과는 매 한가지... 그는 절대로 먼저 화내거나.. 저한테 섭섭한게 없기에
늘 화내는 쪽은 제가 되고, 따라서 저는 성격 이상하고, 못된 여자로밖에
보이질 않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지 않았는데....
한 번도 누굴 사귀면서 이래본 적이 없는데...
아주 기본 적인 걸로..상처 받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는 차가 없고 제가 있어서, 늘 왕복 100키로가 되는 거리를 그를 바래다 주고
데릴러 가며 데이트를 해왔고, 차가 있는 죄로..늘 그를 먼저 집에 데려다 주고
전 밤 늦게나 다시 먼 길을 달려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유학 준비생이라 돈을 모아서 유학 가야 되기 때문에
늘 모든 데이트 비용은 제가 거의 다 부담합니다.
그가 뭐가 필요하다고 은연중에 말하면 꼼꼼히 새겨 들었다가
하나하나씩 다 사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전 여지껏 그에게서 뭔가 하나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생일조차... 그가 뭐가 받고 싶냐고 묻길래..부담될까봐 핸드폰 고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 (사실 이것도 사달라고 몇 개월째 말했지만 묵묵부답이다가..)
생일날되서야 자신있게 하나 사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정말 딱 핸드폰고리 하나.. 생일 선물로 사주는 것입니다.
홈플러스나 마트에 가면 늘 자기가 사고 싶은 것만 봅니다.
이거 좋겠다 저거 좋겠다....
그리고 자기 가족에게 필요한 것, 자기에게 필요한 것만 사기에 급급합니다.
전 그런 곳에 가서도 그에게 뭘 사줄까 그 생각 뿐인데...
자기 가족을 위해선 몇 십만원도 아끼지 않고 쓰는 그를 보고
참 씁슬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이기적이라고 못됐다고 ..싸울 때면
참 많이도 직설적으로 말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는 더 내가 자꾸 자기에게 뭔가 요구한다며
피곤하고, 힘들다고 말합니다.
35살 나이에..1년을 사귀어도..미래에 대한 말은 그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한 마디도 언급못합니다.
그저 그가 나한테 100% 확신을 가지게 되면 먼저 말하겠지 싶어서
늘 그를 편안하게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노가다 일을 하며 돈을 모으고 있고
돈이 모아지면 바로 유학을 갈 생각입니다.
한편으론 그런 그의 유학을 돕고 싶은 맘이 있고,
거짓말로라도... ... 우리 함께 가자... 라는 말을 해주길 기다리지만...
그는 절대로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늘 하루에 2번 정도 전화통화 하고
자기 전에 사랑한다는 말..
가끔 만나서 저녁 먹는 등의 데이트...
진행됩니다.
그리고 넘지 말아야 할 아슬아슬한 선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스킨쉽도 진행됩니다.
이 사람에게 받지 못한 사랑...
불안한 마음...
섭섭함...
왠지 채워지지 않는 서글픔이... 자꾸 북받쳐 오릅니다.
화가 치밀어 올라서...자주 그 사람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그에게 점점 더 착하고 좋은 여자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냥 헤어지면 저를 나쁜 여자로만 기억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얼마나 더 이 사람의 이기적인 모습을 그냥 눈감아야 하는지...
내가 욕심이 많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한 번도 손 잡아주지 않는걸로 이렇게 오랫동안 섭섭해본 적도 없고
늘 나를 먼저 챙겨주려고 했던 그런 사람들과만 사랑해봐서 그런지
이 사람의 이런 사랑 방식이 참 낯설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끄 저에게 애교도 부리고, 가끔은 회사 앞으로 먼 길을 찾아와
놀아주기도 하고....
너무 가난하고 힘들게 자라서 생긴 마음의 병이라 생각하고
제가 도와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이 사람과의 관계는 어찌 해야 되는건지...
남자분들..이 사람의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남들처럼 조근조근 솔직하게 대화도 안하려고 하고...
늘 재밌고 웃긴 무협지스러운 농담만 좋아하고...
메일을 보내면 절대 답장도 안하고...
그러면서도 일말의 책임감 때문인지 습관적인 사랑한다는 말은
전화 끊기 전에 꼭 하는 남자...
이 심리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