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도사와 무한도전이 인기 있는 이유

우와2007.03.15
조회31,718

무릎팍 도사와 무한도전이 인기 있는 이유

요즘 무릎팍 도사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어제 박진영씨가 게스트로 나온 방송분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처음엔 개념없는 방송이라 생각하면서... 제쳐뒀었는데..

요즘은 챙겨볼 정도니까요~

무릎팍 도사 챙겨 보기 전에는 무한도전 팬이었는데.. 무한도전과 무릎팍 도사는

가만히 보면 닮은 점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자기 색이 확실하고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듯한 친근감 있는 캐릭터들이라던가...

자막이 프로그램 중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

 

특히 무한도전에서의 자막은 정말 재미가 엄청나잖아요~

그것 때문에 뜨기도 했고~

 

특별히 짜여진 구조가 없다는 것!

무한 도전 같은 경우는~ 툭하면 특집을 남발하지만! 남발이라 느껴지지 않을만큼

매회 너무 재미가 있지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무한도전... 자기들끼리 노는 걸로 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릎팍 도사는 스타가 나와서 고민을 토로하고 강호동을 비롯한

건방진 도사 유세윤과 밴드동자 우승민이 고민을 해결해준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잖아요~

 

이렇게 의도하지 않은 형식에서 모든 것이 설정되고 약속된 상황이 아니라

돌발적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 큰 웃음을 주는 것 같아요~

 

무한도전도 마찬가지고... 매회 자기들끼리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담은 것이

오히려 큰 웃음으로 다가 왔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공통점~

다른 쇼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게스트가 출연하면 추켜 세워주기 바쁜데~

이 두 프로그램은 게스트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진행을 보여줍니다~

연예계에서는 다들 무서워한다는 최민수가 나왔을 때에도.. 전혀 변함없는 진행!! 굿굿~ 굿이예요~~ ㅎㅎ

 

잘 삐친다고 소문난 윤도현을 계속 약올리고, 이혼의 아픔을 간직한 이승환에게 환부를 건드려

심정을 털어놓게도 하는가 하면 언론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신해철에 대해 언론의

입장에서 서슴없이 이야기 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요즘 키워드가 된 '하자' 캐릭터들!

매사 헤매는 무릎팍 도사 강호동! 크게 잘난 것이 없지만 시건방을 떠는 건방도사 유세윤

시종일관 도도한 밴드동자 우승민!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어요~

 

자막이 적극적인 방송 진행을 돕는다는 점도 그렇고!

방송해설 정도의 자막 방식에서~

이제는 PD나 작가 등의 제작진 목소리를 담은 자막을 볼 때면.. 정말 새로운 재미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기한 것!!

두 프로그램 모두 작가의 이름이 김태희라는 것!!

신기하죠~??

 

암튼~ 요즘 주중에는 무릎팍 도사 주말에는 무한도전 보는 재미로 삽니다~

우리 일반인들과 좀 더 가까운 존재로 느낄수 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

완소예요~~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