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대기업 연구소 대리입니다. 밖에서는 인간성좋고 성실하고 아주 만점으로 통합니다. 능력보다 성실파라 안짤리려고 항상 열심히 일합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10시 11시에 오고 원래는 토요일날 쉬는데 토욜날 특별한일(시댁행사)아니면 꼭 나갑니다.
친구들 안만납니다. 일년에 몇번 만날까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건 아닙니다. 연락은 끊기지 않을정도로 가끔씩 전화통화는 하나봅니다. 결혼식때도 찾아가고요. 근데 그게 떙입니다. 결혼식때 돈만 가져가고 집들이다 부부동반 모임같은거 전혀 없습니다. 운동도 전혀 안합니다. 세차도 일년에 몇번 할까말까입니다. 술 못먹습니다. 회사 회식 있으면 저녁만 얼른 먹고 11시쯤 옵니다.
참 성실하죠??
근데요..
이제부터 단점? 제가 남편떔에 속썩는 이유를 말씀드릴께요.
저희 남편의 유일한 취미와 행복이라면 시댁식구들과 매일 전화통화하는거(시아버님, 시어머님, 시동생, 시이모부님, 시 사촌동생, 그리고 저희 동서..) 전화를 안하면 불안한가봅니다. 물론 이 전화중독 증세는 저한테도 해당되서요. 제가 친구들 만나러 나갔는데 노느라 전화를 10분이상 안받으면 난리납니다. 뭐하는데 전화를 안받냐.. 놀다가도 짜증이 팍 납니다. 근데 이런거 참을수 있습니다. 친구들만날때나 모임나갈떄 전화오나 안오나 항시 핸폰보면서 놉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신랑 대기업에 다니기위해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그래서 집에오면 넋나간사람처럼 쇼파에 앉아있습니다. 근데 저도 가게를 합니다. 게다가 가게 언니의 아이까지 보고있습니다. 아침에 제 다섯살된 아들과 언니의 딸 여섯살짜리 밥먹이고 옷입히고 머리묶이고 약먹이고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전 몸도 안좋아서 한의원가서 침 후다닥 맞고 가게문 10시에 열고 저녁떄는 빠르면 6시 늦으면 7시반쯤에 애들 찾아서 집에와서 그떄부터 세시간동안은 설거지에 밥하고 애들 밥먹이고 씻기고 청소하고 애들 공부까지.. 일주일에 한두번은 애들데리고 병원 다니고..
정말 전 일분도 아까워서 바둥바둥됩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남편이 피곤한건 알지만 음식물쓰레기랑 일반쓰레기버리는거, 가습기 닦는거, 빨래 널고 개는거. 그리고 설거지를 하라고 합니다. 많아보이죠??
근데 음식물쓰레기랑 일반쓰레기 매일 버리는거 아니잔아요. 이틀에 한번씩 한다치면 하루에 두가지 정도 하는겁니다. 제가 하면 넉넉잡고 30-40분이면 충분하죠. 설거지도 제가 그릇같은건 먹자마자 물로 헹궈서 놓고, 냄비나 후라이판 같은거랑 물컵정도. 빨래도 매일 돌리진 않죠. 이틀에 한번.
근데 저희 남편 이것들을 못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넋나간 사람처럼 앉아있다가 애처럼 과자먹고 요플레먹고 군것질 잔득합니다. 물론 남편이 일하고 왔는데 제가 간식같은거 챙겨줘야지요.
근데 남편이 오는시각은 보통 열시쯤인데. 그떄쯤이면 제가 애들 다 씻겨놓고 공부시켜놓고 재울때입니다. 글구 저도 기진맥진해서 열시에 자야지 더늦게 자면 피곤합니다.
일주일에 보통 3번은 병원엘 다니니까요. 애들땜에 저땜에..
대신 남편이 오면 먹을만하게 간식은 꼭 쌓아놉니다. 빵이며 과일이며 하다못해 콘푸레이크라도요. 과일은 깎아먹기 귀찮아서 못챙겨먹고 과자랑 빵같은것만 먹습니다. 라면두 정말 긴하게 배가 고프지 않을떄 빼놓고는 안끓여먹습니다.
암튼 문제는 그게아니구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씻지도 않고 멍하게 쇼파에 앉아있다가 과자먹고 컴퓨터 하고..(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12시쯤되면 그떄서 씻기 시작합니다. 거실불 부엌불 환하게 다 켜놓고요.
씻고나서 또 쇼파에 멍하니 앉습니다. 거실불 환하게 켜놓고 거실바닥이나 쇼파에서 잠이듭니다. 제가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깨보면 안스럽다기보단 화가 납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아예 습관이 되버렸거든요. 제가 뭐라고하면 방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이제 그때부터 자는내내 제 몸을 더듬습니다. 꼭 아래쪽을요. 참고로 저는 몸이 하도 약해서 산부인과를 최소한 두달에 일주일은 다닙니다.
그니까 제가 하고싶은말은 피곤해서 설거지도 담날 아침에 한다며 그냥 잠이 드는 남편이 새벽 두세시만 되면 저를 더듬습니다. 제가 성질을 내면 너무한거 아니냐며 오히려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합니다.
보통 두세시간정도 괴롭힙니다. 그래도 예전엔 강제로 옷도 벗기고 하더니 지금은 옷까지 벗기진 않더군요. 근데 계속 잠을 못잘정도로 쪼물닥 댑니다 .
제가 못마땅한건 그겁니다. 넘 피곤하다며 거실바닥서 옷입은채로 잠이들고 집안일 하나도 안하면서 어케 새벽만 되면 그거할 힘은 나는건지요?
제 경험에 의하면 정말 피곤하면 그거할 기분 전혀 안납니다. 가끔씩 몸 컨디션 좋고 그럴떈 저도 하고싶을떄 있지요. 근데 그런날은 한달에 한두번정도??
글구 잠자리하고나서 아무 이상이 없으면 저도 남편이니까 의무감으로라도 그냥 자고 싶습니다.
문제는 너무 흥분도 안된 상태로 남편하고 잠자리를 해서인지 자주 하지도 않는 잠자리인데 잠자리하고나면 꼭 부인과에 가게됩니다. 아래부위가 헐고 질염생기고..
병원에서는 더마톱연고줍니다. 헐때마다 바르라고.
저희 신랑 잠자리 무지 집요합니다. 어떨떈 일욜날 대낮에 애가 거실서 놀고 있는데 문잠그고 하려고 합니다. 애가 눈치챈건지 방문 따라 그러고.. 정말 애한테도 쪽팔립니다. 요샌 애도 그럽니다. 아빠는 왜 엄마 자는데 괴롭히냐고..
제가 몸이라도 튼튼하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니고 남편은 유일한 취미가 잠자리인거 같은데 .. 그렇다고 바람은 절대 안핍니다. 속으로 차라리 저 모르게 밖에서 해결하고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산부인과 의사말이 저는 자궁벽도 약해서 남편의 성기가 크면 남들보다 질염이 잘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
저요. 정말 몸이 세개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도 해야하고 애도 봐야하고 살림도 해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도 싶고. 밤에는 남편이 요구하는 잠자리도 해야되고.. 주말되면 시댁에다 친정에다.. 다른집은 안그런다는데 왜케 저희 시댁이랑 친정은 오라오라하는지.. 안가면 서운해하고 .
게다가 사촌들이 많아서인지 결혼식은 너무도 많고..
암튼 첫번쨰 문제는 이거구요.
두번째문제가 있습니다.
남편의 비이성적인 행동.
그니까 남편은 평소에는 정말 아이를 너무도 사랑하고 아끼고 끔찍합니다. 애가 이뻐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물론 저도 좋답니다. 제가 그렇게 떅떅대고 잔소리해도 어떻게든 제 살이라도 만지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근데 한달에 한두번씩 별것도 아닌걸로 남편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취합니다.
이 썅놈의 새끼하면서요. 근데 정말 혼내킬게 아닌데 그럽니다. 며칠전에도 애가 자면서 그날따라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짜증을 냈습니다. 첨엔 목말라서인지 알고 물을 줬고 두번쨰 꺴을때는 오줌이 마려워서인지 알고 오줌을 뉘었습니다. 애 이마를 만져보니까 열을 없는것 같았습니다. 세번째 깨자 신랑이 짜증이 났는지 애를 들어서 내동댕이 치는겁니다. 물론 심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내동댕이친 자체가 기막힌거죠. 그러더니 엉덩이를 있는 힘껏 때리더군요. 애가 울자 또 울지말라며 또 때립니다. 그러면 애가 나중엔 울음을 삼킵니다., 소리도 안내고 웁니다. 그럼 저는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단독주택이면 난리난리 칠텐데 부실아파트라 이웃집에 다들립니다. 게다가 제가 목소리가 큰편이라. 새벽에 난리치면 정말 창피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그럴떈 약도 없습니다. 그냥 가만있는게 상책입니다.
다음날 되면 남편은 아무일 없듯이 회사에 나갑니다. 글구 제가 문자로 너 한번만 애한테 손찌검하면 가만안놔둔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그러면 암말 없습니다. 대신 일찍 들어옵니다. 저히 신랑은 제가 화가 정말 났다싶으면 일찍 들어옵니다. 제가 약속있을때 일찍 들어오라 그러면 웬만해선 좋게 일찍 안들어옵니다. 사이좋을때 제 생일때 같은날도 일찍 안들어옵니다. 근데 꼭 제 가 화만 일찍들어옵니다. 그리고 또 착한 남편마냥 시키지도 않은 설거지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합니다. 물론 처음엔 화가 풀렸죠. 다시는 안그러겠지 하면서요.
근데 한달을 못넘기고 또 그럽니다.
애한테만 그러겠냐고요. 저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전형적인 비형인데 화가나면 바락 소리를 지르거나 넘너무 화가나면 물건을 던집니다. 저도 한성질하죠. 그래도 전 물건던질때 남편이 맞을까봐 크리넥스 사각티슈나 베가 같은걸 던집니다. 맞아도 안아프구 깨지지도 않는걸루 던지죠. 그럼 남편은 여자가 물건 던지는 꼴 못본다면서 맞받아칩니다. 근데 얼마전엔 포크를 제 얼굴에 던져서 제 얼굴에 찍혔습니다. 물론 피도 났습니다. 넘너무 화가나지만 남편은 제가 먼저 던졌다면서 미안하단 소리도 안합니다. 맘같아선 집을 나가고 싶지만 갈데도 없고 또 절 반겨줄 친정도 시댁도 없습니다. 직장도 다녀야하고..
말없이 며칠 보낸후 신랑한테 나한테 미안하단 말도 안하냐고 하니까 미안하게 생각한대요. 어케 나한테 포크를 던질수 있냐고 하니까 남편하는말이 자기가 뭘 던졌는지 던지고 나서 알았답니다.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 남편만이 알죠.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저희 신랑 정말 순간 열받으면 도는거 같습니다. 애고 부인이고.
두달전엔가는 제가 가게 주차장에 차를 놓고 왔습니다. 남편이 차가 꼭 필요하다며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떄도 싸웠을때였습니다. 남편이 넘 꼴보기 싫어서 그럼 나 먼저 택시타고 갈테니 혼자 택시타고 와서 가져라가고 했지요. 근데 절 못가게 꼭 붙잡더니 지나가는 택시에 꼭 깡패가 술집여자 강제로 쥐어넣는것처럼 폭력적으로 비참하게 저를 택시에 꾸겨넣었습니다. 그리곤 가게 앞에서 큰소리로 씨발 차 어딨어? 그러는겁니다. 물론 가게앞이라 전 누가 볼까 무서워 쥐죽은듯이 있었죠.
그리고 그날 밤이나 담날에 남편이 정상이다 싶을때 따지면 또 찍소리도 못합니다. 제가 열받아서 때리고 욕해도 가만히 있습니다. 그리고 각방 며칠 쓰고 나면 또 잊혀집니다.
근데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이럽니다.
저한테 그러는것도 용서가 안되지만 애한테 그러는것도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사춘기 반항아를 잡는것도 아니고 그 어린애. 저히 아들 정말 순합니다. 남편이 무서워서인지 애기같습니다. 말썽도 안부립니다.
시어머니한테 얘기해도 그뿐입니다. 시부모님은 당신 아들이 글케도 좋은가봅니다.
친정이요? 딸가진게 죄인입니까 남편한테 한마디도 못하십니다.
속상합니다. 제가 맏딸이고 밑으로 동생들만 있어서 동생들도 제 속을 알면서도 어케 못합니다.
이제 갓결혼한 남동생이 있긴하지만 남동생이 아직 철이 안들어서인지 첨에 몇번 얘기했다가 본전도 못찾았습니다. 이렇게 지질이 궁상으로 사는 누나에 대한 실망감만 크더라구요.
저히 신랑 정신과 데려가야하나요? 정신과 가면 고칠수 있을까요?
몇년전에도 갔었는데 저만 우울증에 홧병으로 나오고 남편은 아주 멀쩡하게 나왔더라구요. 남편은 저를 이해해주기는 커녕 저한테 문제가 있다면서 절 더 몰아세우더라구요.
회사일 잘하는거 빼놓고는 집안일 하는거. 본인 옷갈아입는거, 차세차등. 돈관리등 아무것도 혼자 하는게 없습니다. 애는 때리면 말이라도 듣지 정말 이런 남편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너무 힘듭니다.
힘있다고 가끔씩 힘으로 장악하고.
애때문이라도 이혼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글구 시댁에서 애를 주지도 않을뿐더러 변호사 통해 알아봤더니 남편이 대기업에다 그런 문제로는 재판을 걸어도 애를 제가 데려올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는 남편이 평소에 잘해줘도 이러다 언제 또 돌변할까싶어 미덥지가 않습니다.
어쩌다 제가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그날은 저는 잠도 못잡니다. 제가 나갔다온날은 밤새도록 더듬습니다.
저희 남편 변화시키려면 어케하죠??
저희 남편 대기업 연구소 대리입니다. 밖에서는 인간성좋고 성실하고 아주 만점으로 통합니다. 능력보다 성실파라 안짤리려고 항상 열심히 일합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 10시 11시에 오고 원래는 토요일날 쉬는데 토욜날 특별한일(시댁행사)아니면 꼭 나갑니다.
친구들 안만납니다. 일년에 몇번 만날까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건 아닙니다. 연락은 끊기지 않을정도로 가끔씩 전화통화는 하나봅니다. 결혼식때도 찾아가고요. 근데 그게 떙입니다. 결혼식때 돈만 가져가고 집들이다 부부동반 모임같은거 전혀 없습니다. 운동도 전혀 안합니다. 세차도 일년에 몇번 할까말까입니다. 술 못먹습니다. 회사 회식 있으면 저녁만 얼른 먹고 11시쯤 옵니다.
참 성실하죠??
근데요..
이제부터 단점? 제가 남편떔에 속썩는 이유를 말씀드릴께요.
저희 남편의 유일한 취미와 행복이라면 시댁식구들과 매일 전화통화하는거(시아버님, 시어머님, 시동생, 시이모부님, 시 사촌동생, 그리고 저희 동서..) 전화를 안하면 불안한가봅니다. 물론 이 전화중독 증세는 저한테도 해당되서요. 제가 친구들 만나러 나갔는데 노느라 전화를 10분이상 안받으면 난리납니다. 뭐하는데 전화를 안받냐.. 놀다가도 짜증이 팍 납니다. 근데 이런거 참을수 있습니다. 친구들만날때나 모임나갈떄 전화오나 안오나 항시 핸폰보면서 놉니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희 신랑 대기업에 다니기위해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그래서 집에오면 넋나간사람처럼 쇼파에 앉아있습니다. 근데 저도 가게를 합니다. 게다가 가게 언니의 아이까지 보고있습니다. 아침에 제 다섯살된 아들과 언니의 딸 여섯살짜리 밥먹이고 옷입히고 머리묶이고 약먹이고 정신이 없습니다. 게다가 전 몸도 안좋아서 한의원가서 침 후다닥 맞고 가게문 10시에 열고 저녁떄는 빠르면 6시 늦으면 7시반쯤에 애들 찾아서 집에와서 그떄부터 세시간동안은 설거지에 밥하고 애들 밥먹이고 씻기고 청소하고 애들 공부까지.. 일주일에 한두번은 애들데리고 병원 다니고..
정말 전 일분도 아까워서 바둥바둥됩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남편이 피곤한건 알지만 음식물쓰레기랑 일반쓰레기버리는거, 가습기 닦는거, 빨래 널고 개는거. 그리고 설거지를 하라고 합니다. 많아보이죠??
근데 음식물쓰레기랑 일반쓰레기 매일 버리는거 아니잔아요. 이틀에 한번씩 한다치면 하루에 두가지 정도 하는겁니다. 제가 하면 넉넉잡고 30-40분이면 충분하죠. 설거지도 제가 그릇같은건 먹자마자 물로 헹궈서 놓고, 냄비나 후라이판 같은거랑 물컵정도. 빨래도 매일 돌리진 않죠. 이틀에 한번.
근데 저희 남편 이것들을 못해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넋나간 사람처럼 앉아있다가 애처럼 과자먹고 요플레먹고 군것질 잔득합니다. 물론 남편이 일하고 왔는데 제가 간식같은거 챙겨줘야지요.
근데 남편이 오는시각은 보통 열시쯤인데. 그떄쯤이면 제가 애들 다 씻겨놓고 공부시켜놓고 재울때입니다. 글구 저도 기진맥진해서 열시에 자야지 더늦게 자면 피곤합니다.
일주일에 보통 3번은 병원엘 다니니까요. 애들땜에 저땜에..
대신 남편이 오면 먹을만하게 간식은 꼭 쌓아놉니다. 빵이며 과일이며 하다못해 콘푸레이크라도요. 과일은 깎아먹기 귀찮아서 못챙겨먹고 과자랑 빵같은것만 먹습니다. 라면두 정말 긴하게 배가 고프지 않을떄 빼놓고는 안끓여먹습니다.
암튼 문제는 그게아니구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씻지도 않고 멍하게 쇼파에 앉아있다가 과자먹고 컴퓨터 하고..(뭘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12시쯤되면 그떄서 씻기 시작합니다. 거실불 부엌불 환하게 다 켜놓고요.
씻고나서 또 쇼파에 멍하니 앉습니다. 거실불 환하게 켜놓고 거실바닥이나 쇼파에서 잠이듭니다. 제가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깨보면 안스럽다기보단 화가 납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아예 습관이 되버렸거든요. 제가 뭐라고하면 방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이제 그때부터 자는내내 제 몸을 더듬습니다. 꼭 아래쪽을요. 참고로 저는 몸이 하도 약해서 산부인과를 최소한 두달에 일주일은 다닙니다.
그니까 제가 하고싶은말은 피곤해서 설거지도 담날 아침에 한다며 그냥 잠이 드는 남편이 새벽 두세시만 되면 저를 더듬습니다. 제가 성질을 내면 너무한거 아니냐며 오히려 저를 이상한 여자 취급합니다.
보통 두세시간정도 괴롭힙니다. 그래도 예전엔 강제로 옷도 벗기고 하더니 지금은 옷까지 벗기진 않더군요. 근데 계속 잠을 못잘정도로 쪼물닥 댑니다 .
제가 못마땅한건 그겁니다. 넘 피곤하다며 거실바닥서 옷입은채로 잠이들고 집안일 하나도 안하면서 어케 새벽만 되면 그거할 힘은 나는건지요?
제 경험에 의하면 정말 피곤하면 그거할 기분 전혀 안납니다. 가끔씩 몸 컨디션 좋고 그럴떈 저도 하고싶을떄 있지요. 근데 그런날은 한달에 한두번정도??
글구 잠자리하고나서 아무 이상이 없으면 저도 남편이니까 의무감으로라도 그냥 자고 싶습니다.
문제는 너무 흥분도 안된 상태로 남편하고 잠자리를 해서인지 자주 하지도 않는 잠자리인데 잠자리하고나면 꼭 부인과에 가게됩니다. 아래부위가 헐고 질염생기고..
병원에서는 더마톱연고줍니다. 헐때마다 바르라고.
저희 신랑 잠자리 무지 집요합니다. 어떨떈 일욜날 대낮에 애가 거실서 놀고 있는데 문잠그고 하려고 합니다. 애가 눈치챈건지 방문 따라 그러고.. 정말 애한테도 쪽팔립니다. 요샌 애도 그럽니다. 아빠는 왜 엄마 자는데 괴롭히냐고..
제가 몸이라도 튼튼하면 좋으련만 그것도 아니고 남편은 유일한 취미가 잠자리인거 같은데 .. 그렇다고 바람은 절대 안핍니다. 속으로 차라리 저 모르게 밖에서 해결하고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산부인과 의사말이 저는 자궁벽도 약해서 남편의 성기가 크면 남들보다 질염이 잘 생길수 있다고 하네요.
저요. 정말 몸이 세개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도 해야하고 애도 봐야하고 살림도 해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서 놀고도 싶고. 밤에는 남편이 요구하는 잠자리도 해야되고.. 주말되면 시댁에다 친정에다.. 다른집은 안그런다는데 왜케 저희 시댁이랑 친정은 오라오라하는지.. 안가면 서운해하고 .
게다가 사촌들이 많아서인지 결혼식은 너무도 많고..
암튼 첫번쨰 문제는 이거구요.
두번째문제가 있습니다.
남편의 비이성적인 행동.
그니까 남편은 평소에는 정말 아이를 너무도 사랑하고 아끼고 끔찍합니다. 애가 이뻐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물론 저도 좋답니다. 제가 그렇게 떅떅대고 잔소리해도 어떻게든 제 살이라도 만지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근데 한달에 한두번씩 별것도 아닌걸로 남편이 비이성적인 행동을 취합니다.
혼내킬땐 안혼내키면서 자면서 애가 짜증을 낸다고 애 머리끄댕이를 잡거나, 심하게는 아니어도 침대에 내동댕이 친다든가. 아니면 애 바지를 벗기고 손으로 애 엉덩이를 쌔빨게지도록 떄립니다.
이 썅놈의 새끼하면서요. 근데 정말 혼내킬게 아닌데 그럽니다. 며칠전에도 애가 자면서 그날따라 한시간에 한번씩 깨서 짜증을 냈습니다. 첨엔 목말라서인지 알고 물을 줬고 두번쨰 꺴을때는 오줌이 마려워서인지 알고 오줌을 뉘었습니다. 애 이마를 만져보니까 열을 없는것 같았습니다. 세번째 깨자 신랑이 짜증이 났는지 애를 들어서 내동댕이 치는겁니다. 물론 심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내동댕이친 자체가 기막힌거죠. 그러더니 엉덩이를 있는 힘껏 때리더군요. 애가 울자 또 울지말라며 또 때립니다. 그러면 애가 나중엔 울음을 삼킵니다., 소리도 안내고 웁니다. 그럼 저는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단독주택이면 난리난리 칠텐데 부실아파트라 이웃집에 다들립니다. 게다가 제가 목소리가 큰편이라. 새벽에 난리치면 정말 창피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그럴떈 약도 없습니다. 그냥 가만있는게 상책입니다.
다음날 되면 남편은 아무일 없듯이 회사에 나갑니다. 글구 제가 문자로 너 한번만 애한테 손찌검하면 가만안놔둔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그러면 암말 없습니다. 대신 일찍 들어옵니다. 저히 신랑은 제가 화가 정말 났다싶으면 일찍 들어옵니다. 제가 약속있을때 일찍 들어오라 그러면 웬만해선 좋게 일찍 안들어옵니다. 사이좋을때 제 생일때 같은날도 일찍 안들어옵니다. 근데 꼭 제 가 화만 일찍들어옵니다. 그리고 또 착한 남편마냥 시키지도 않은 설거지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합니다. 물론 처음엔 화가 풀렸죠. 다시는 안그러겠지 하면서요.
근데 한달을 못넘기고 또 그럽니다.
애한테만 그러겠냐고요. 저한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전형적인 비형인데 화가나면 바락 소리를 지르거나 넘너무 화가나면 물건을 던집니다. 저도 한성질하죠. 그래도 전 물건던질때 남편이 맞을까봐 크리넥스 사각티슈나 베가 같은걸 던집니다. 맞아도 안아프구 깨지지도 않는걸루 던지죠. 그럼 남편은 여자가 물건 던지는 꼴 못본다면서 맞받아칩니다. 근데 얼마전엔 포크를 제 얼굴에 던져서 제 얼굴에 찍혔습니다. 물론 피도 났습니다. 넘너무 화가나지만 남편은 제가 먼저 던졌다면서 미안하단 소리도 안합니다. 맘같아선 집을 나가고 싶지만 갈데도 없고 또 절 반겨줄 친정도 시댁도 없습니다. 직장도 다녀야하고..
말없이 며칠 보낸후 신랑한테 나한테 미안하단 말도 안하냐고 하니까 미안하게 생각한대요. 어케 나한테 포크를 던질수 있냐고 하니까 남편하는말이 자기가 뭘 던졌는지 던지고 나서 알았답니다. 그게 사실인지 거짓인지 남편만이 알죠.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저희 신랑 정말 순간 열받으면 도는거 같습니다. 애고 부인이고.
두달전엔가는 제가 가게 주차장에 차를 놓고 왔습니다. 남편이 차가 꼭 필요하다며 같이 가자고 했는데 그떄도 싸웠을때였습니다. 남편이 넘 꼴보기 싫어서 그럼 나 먼저 택시타고 갈테니 혼자 택시타고 와서 가져라가고 했지요. 근데 절 못가게 꼭 붙잡더니 지나가는 택시에 꼭 깡패가 술집여자 강제로 쥐어넣는것처럼 폭력적으로 비참하게 저를 택시에 꾸겨넣었습니다. 그리곤 가게 앞에서 큰소리로 씨발 차 어딨어? 그러는겁니다. 물론 가게앞이라 전 누가 볼까 무서워 쥐죽은듯이 있었죠.
그리고 그날 밤이나 담날에 남편이 정상이다 싶을때 따지면 또 찍소리도 못합니다. 제가 열받아서 때리고 욕해도 가만히 있습니다. 그리고 각방 며칠 쓰고 나면 또 잊혀집니다.
근데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이럽니다.
저한테 그러는것도 용서가 안되지만 애한테 그러는것도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사춘기 반항아를 잡는것도 아니고 그 어린애. 저히 아들 정말 순합니다. 남편이 무서워서인지 애기같습니다. 말썽도 안부립니다.
시어머니한테 얘기해도 그뿐입니다. 시부모님은 당신 아들이 글케도 좋은가봅니다.
친정이요? 딸가진게 죄인입니까 남편한테 한마디도 못하십니다.
속상합니다. 제가 맏딸이고 밑으로 동생들만 있어서 동생들도 제 속을 알면서도 어케 못합니다.
이제 갓결혼한 남동생이 있긴하지만 남동생이 아직 철이 안들어서인지 첨에 몇번 얘기했다가 본전도 못찾았습니다. 이렇게 지질이 궁상으로 사는 누나에 대한 실망감만 크더라구요.
저히 신랑 정신과 데려가야하나요? 정신과 가면 고칠수 있을까요?
몇년전에도 갔었는데 저만 우울증에 홧병으로 나오고 남편은 아주 멀쩡하게 나왔더라구요. 남편은 저를 이해해주기는 커녕 저한테 문제가 있다면서 절 더 몰아세우더라구요.
회사일 잘하는거 빼놓고는 집안일 하는거. 본인 옷갈아입는거, 차세차등. 돈관리등 아무것도 혼자 하는게 없습니다. 애는 때리면 말이라도 듣지 정말 이런 남편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너무 힘듭니다.
힘있다고 가끔씩 힘으로 장악하고.
애때문이라도 이혼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글구 시댁에서 애를 주지도 않을뿐더러 변호사 통해 알아봤더니 남편이 대기업에다 그런 문제로는 재판을 걸어도 애를 제가 데려올수 없다고 합니다.
이제는 남편이 평소에 잘해줘도 이러다 언제 또 돌변할까싶어 미덥지가 않습니다.
어쩌다 제가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그날은 저는 잠도 못잡니다. 제가 나갔다온날은 밤새도록 더듬습니다.
다른 남편들도 저희 남편같은가요?
저희 남편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