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저리..몇자...

휴휴휴휴휴2005.12.07
조회727

우선.테러가 심할수있어서..남의아이디 빌린거오니...테러금지요..부탁입니다.

사귄지5년차.. 동거한지 3년차.. 중간에 헤어졌다가.. 남친으로인하여 다시 사귐과동시에 동거..

뭐뭐.. 다들그렇듯이 싸우다가도 좋다가도..그러지요..

우선 제남친은.. 좋아요..머 안좋을때도 있지만..그래도..이만한사람없다..생각합니다..

생긴거에비해 여자문제로 속썩인적한번없고..(예전엔 이거하나면 된다싶었습니다.)

 

근데.. 요즘 갈등이 마니 때립니다..

저희집..참마니 안좋습니다..울어머니 아부지 는 재혼 하신거구..거기에 나랑 오빠랑 이있죠..

언니는 아빠쪽만..큰오빠는엄마쪽만...

그리고 저고등학교때이혼하셨고.. 대학은 당근못갔고...

그뒤 엄마가 재혼하셔서 동생둘이 생겼고.. 언니가 아부지 모시고 살았는데 해외로 나가는 바람에

지금은 제가 모신지 3년.. 그러니까 동거를 하면서 모시기 시작했죠..

여기서.. 오빠는 뭐하는데 동생이 모시냐..라고..많이들 묻습니다..

울오빠 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착한.아들... 공부도 전교권.(그에비해 전정말..꼴통이었습니다.)

근데 총신대 합격한후..돈이없어서 대학진학을 못했죠..그뒤로.. 많은 방황 ..지금도 방황..

지금도 오빠생각만 하면 눈물이나죠..그래도 제 유일한 혈육인데//

암튼..그래서 제가 모십니다.. 저 잘합니다..울엄마 아빠한테..제가 제입으로 말하기 참그런데..

아빠는 모시고 사니까 잘하고 엄마한테.잘합니다.저희엄마 재혼도..참 그런.,..남자랑했습니다..

돈도 변변히 못벌어오고.. 그나마 월급들어오는거 압류된상태.. 동생들은..한명은 지금 23살에 애가

1살이고 다른한명은 군대에 있습니다..

저희엄마 불쌍해서 저 달마다 30만원씩보내줍니다..

 

여기서 제월급이 얼마냐..사무직으로 일하고 100만원받습니다.특근하고하면..한 110정도 받구요.

저 저희오빠빚 한달에 30만원씩 갚고있습니다. 당연히 부족합니다.살림도 해야하니까..

새벽에 우유배달합니다.. 지금은 1년이 넘었습니다..거기서 수입이 한 50생깁니다..

넉넉합니다.. 충분히..

 

얘기가 마니길었습니다.. 제나이 24입니다. 남친 28입니다.

남친은 홀어머니에 또 그위에 할머니.. 홀할머니에.. 누나에 동생.이렇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엔 그집에 참 잘했습니다. 누나는 친정에 삽니다. 남편이 먼곳에서 일하다보니.

예전엔 매일 그집 조카들 봐줬습니다.. 그게 지쳐 지금은 쳐다도 안봅니다..

지금은..제가 생각해도 저 못합니다..

당연히 시어머니 저 맘에 들어할 이유없죠...

 

몇가지예를들자면...

 

우선. 남친월급..제가관리안합니다.남친이 학교다닐때부터 동거해서 그때 생활비 제가 다 댔습니다.

직장들어가니까 남친엄니 월급은 자기가 관리한다고.. 그러라고 그랬습니다..

남친 저한테 생활비로 10만원 줍니다..그외 안줍니다. 그걸로 삽니다. 암말도 안합니다. 그냥 쌈할것같아서 안합니다.

집도 제가 구했습니다. 제가 아버지를 모시고 살기때문에..

그것도 이해합니다.. 그런데..남친이 차 한번고치면 정말 돈 마니들어갑니다..

그걸 카드로 쓰는데 카드는 엄마가 갚아줍니다.. 난리 납니다. 먼돈이 이리 많이 쓰냐..

다 나가사니까 그런답니다.. 잔소리잔소리... 영화도 보러다니지말고 외식도 하지 말랍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렀습니다... 귀머거리 3년이라고...

 

남친한텐,.. 좀 미안합니다.. 아버지 모시고 사는거... 근데 저도 자식이잖아요..

저희 아버지 장애인이세요.. 몸이 불편하시죠.. 한쪽다리가...

그래서 모셔야 해요.. 남친 묻습니다.. 언제까지 아버지 모셔야하냐고.. 그래서 그냥 우스겟소리로

평생.. 이렇게 답하면 저랑 결혼못한답니다..

무슨 단체라도 보내자고 할때..정말 죽여버리는줄알았습니다...

남친이 사정사정 사과해서..풀었습니다..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이납니다...

뻔히 우리집사정알면서 오빠는 뭐하는데 안모시냐고 할때는..정말 나이 헛먹었냐고.. 그렇게 말하고.

한 삼일 웁니다..저혼자.. 안그래도 오빠만 생각하면 맘아파죽겟는데...

 

사정이 이러니 돈 조금 줘도 저 말않고 그냥 살았습니다. 부족해서. 우유배달한거구요.

솔직히...

남친 아버지 모시는건 아니죠. 저희아버지 남친한테 미안해서 남친없을때만 방에서만 나오고.

밥도 따로 드십니다. 제남친 겨우하는건 인사하나입니다.. 이게 모시는겁니까..

남친 엄니 자기 아들이 무슨죄라고...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생활비좀 달라고 하면은.. 들어와서 살면 생활비하나 안드는데..그럽니다.. 그소리 듣기 싫어서

돈달라고도 않합니다.. 굶어죽어도 안합니다...

 

한번은... 그집누나 정말 가관입니다.. 자식들 내평겨쳐놓고 매일 새벽에나 들어옵니다.. 노느라..

늦바람이죠.. 매형분 정말 착하신분입니다.. 불쌍할정도로.. 돈도 마니 벌구요..

그런어마 밑에서 얼마나 애들이 잘컸겠습니까.. 애들이 다 불쌍합니다..

남친네 집에 놀러갔는데... 애들밖에없었습니다.. 10시에갔는데 그때까지 애들이 밥을 안먹었다네요.

누나는 없고,,(애들이 8살 6살) 밥해서 먹이고 있는데.. 인터폰소리가 안들렸습니다.

문두드리고 난리입니다..(첨엔 술취한 아줌마 인줄알았습니다.) 나가보니 누나여서 안들렸다고..

제가말했습니다.. 그래도 막말하고.. 난리입니다...

승질이빠이.. 바로 나왔습니다..남친한테 말했습니다.. 니네누나한테 개념 한바가지만 주고오라고..

남친.,.. 사정을 아니 아무말도 못합니다..

 

최근일...

김장철이죠.. 주말에 돌도있었고 결혼식도 있었습니다..저번주에..

근데 남친엄니가 김장을 했드랬죠..몰랐습니다.. 일요일저녁에..아프다고 약사가지고 오라해서.

갔습니다.. 남친엄니..옆집며느리는. 와서 머하드라.머하드라.. 말합니다..

귀머거리 3년 기술 도입됬습니다.. 남친 .저한테.. 넌 머댔냐... 저..하는말.. 내가 놀았냐..알았냐..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웃긴건.. 그뒤 하시는 말씀...

주말에 남친 동생여친이 왔었답니다.. 김장한다고 하니까 생강을깐다고 했다합니다..

엄니하시는말씀이.. 그조막만한 손으로 하는게 안쓰러워서 암것도 안시켰답니다..

헐.. 그분저한테 첨에 50평되는 주택..청소하라는 분이십니다.. 새벽에 배달하는거 뻔히알면서..

식당일 시키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려 나 등치 좋다.. 하고.. 계속 기술도입.. 그리고 나왔습니다...

 

속상하드랬죠..

 

남친.. 울집에 좀 잘해... 며느리면서...

눈물도 안납니다.. 오빠네는 참 살기편한집이야./..일시킬때는 며느리고.. 좋은거있음 남이고..

난 계속 남할래.. 그러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려해도..그맘이 쉽지가 않죠..

그래도 남친 나름대로 저희집다 이해해줍니다...

그래도 저 잘 다독여 줍니다..

다른사람만나 .. 우리집 이해시킬자신이/./. 마니 없습니다...

 

그래도 결혼은 안되겠죠...

 

그냥 주절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