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른가요?

고민중.2005.12.08
조회1,642

24살 직장인 입니다

입사한지 2년차고 월급은 세후 250만원정도 받고 있어요

제 이름으로 어머님께서 시집 밑천으로 작은 집을 하나 대출을 끼고 사주셔서

대출 이자로 50만원씩 나가구요 그래도 그 집값이 많이 오른지라

대출 이자50만원정도는 재개발 후에 만회되고도 남을 듯 싶네요

 

사실 나이도 아직 어리다는 생각도 있고 갚아야 될 이자도 있고

150정도는 엄마가 관리하시고 나머지는 제 용돈 쓰고 있어요

 

운이 좋아서 좋은 회사에 대학졸업하자 마자 입사했는데

회사가 해외라서 한국에는 한달에한두번 정도 밖에는 못가는 처지랍니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서 한달에 한두번 만나는걸로

투정 부릴정도로 어린 사람은 아니구요 공익 근무 끝내고 제대해서

성실히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에요 취업준비로 바쁘기도 하고...

 

딱히 크게 걱정이랄껏 까지는 없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워낙 나이가 많으세요 두분다 연세가 아버님이 61세 이시고

어머님께서 55세 이십니다.

 

요즘 세상에 여자 남자 다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하던데

남자친구 부모님 건강도 그렇고 결혼을 좀 서둘렀으면 하셔서요

 

저는 홀어머니 밑에 장녀고 남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군대 가있구요.

 

사실 저희 엄마가 생활력이 강하셔서 ... 남동생명의로 제 명의로

상가나 단칸 방 정도 쥐어주시고 대출 나오는 것들은 니들이 갚아라 하시지만

사실 저희 엄마 제가 알기로는 노후는 전혀 준비 되있는게없어요 제가 이번에 건강 보험들어드린게

다라면 말 다한거죠... 엄마가 워낙 돈관리를 잘하셔서 제가 오히려 신경을 못써드렸어요  

 

시집가면 남이 라고들 하잖아요 ...

아빠도 안계시는데 사실 동생도 스스로 일어서려면 아직 멀었고

저도 집에 좀 보태다가 가야 할 것 같은데 남친집에서 서두르니까

갑자기 막막하네요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 지도 모르겠구요 ...

 

직장은 3년 계약 이라 재계약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약혼 하고 1년안에 식 올리라고 앞서 글처럼 애 빨리 낳는게 버는거라고

하시구요 ... 제가 전문직이라 아이는 길러줄테니 다시 공부해서

직장 가지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계세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지

이대로 추진 해야 될지 아니면 직장을 2-3년 더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