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답답하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조언을 구할까하고..글을 올립니다. 제가 할 얘기는 ..직장 얘기인데요.. 전 중소 건설업체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올때 정규직으로 뽑는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면접볼때 월급도 70~80 말씀하시더군요. 사여금은 300%를 얘기하셨구요. 그래서 일을 하기로하고 현재까지 일을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첫달에 제가 입사한 타이밍때문에 한달중에(쉬는날 빼고) 4일 빼고는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다 못채웠다고..30만원 주시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사회생활도 첨이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2째달 월급날 월급받고 확인해보니.. 60만원 들어있더군요.. 3째달까지 60만원이었고 그 다음부터 지금까지 5만원 올려서 65만원 주더군요. 그리고 입사 후에 보너스같은거..받은거는..추석때 5만원짜리 마트 상품권이 끝이었습니다.; (아~현재 10개월 다되갑니다.) 또 4대보험 얘기를 슬며시 해봤었는데.. 월급도 얼마 안되는데 4대 보험까지 하면 너 가져가는거 얼마 없을거라고 하면서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귀에는 그말이 왠만하면 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솔직히 위에 말했던거같이 얼마 못받는데 거기에서 또 깍이면 도저히 생활이 불가능할거 같아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요근래 안사실이만.. 정규직으로 치자면 제가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던거더군요. 알바로 치면 딱 최저임금 선이구요.. 그리고 알아보니 4대보험 안되있으니 저는 알바라고 하구요. 그리고.. 사무실에서 제가 하는일은.. 출근후 100평 조금 안되는 사무실.. 쓸고 닦고, 책상닦기, 먼지청소에.. 사장 재털이 비워주는것으로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1시간정도 합니다.; 대청소하면 더 걸림;) 화장실 더러워지면 화장실청소도 하고 일주일에 2번 화분에 물주고 난은 한달에 1~2번 물주고 혹시라도 죽으면 혼나구요. 새로운 화분을 또 사옵니다. 손님들 오면 차심부름에 상무님이나 사장 차심부름, 사무일에, 장부정리, 담배심부름, 개인은행심부름등등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 담배심부름이나..차심부름은.. 제가 업무가 별로 없고 하면 충분히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손님들도 있는 곳에서 불러서는 대놓구 담배사와라 이러던가 일이 싸여있는거 보구서도 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은..싸여있는데.. 심하면 10분에 5번꼴루 사장실로 불러서 이거 복사해와라 이거 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이건 어떻게 된거냐 이건 어디에쓴거냐.. 아님 컴터 잘못 만지고는 이거 이렇게 되버렸는데 어떻게 하는거냐 메일보낼때도 파일첨부할줄 몰라서 불러서 메일 보내라고하고, 탕비실까지.. 5분이 걸리는것도 아니구 물가져와라 그러고하는데 다른 중소 기업 사장님들도 그러시나요? 그리고 업무면에서 있어서도 법인 인감이나 세금계산서 가져가서 쓰시고는 어디에 쓰셨는지 말도 안해주시다가 "인감이나 세금계산서 사용대장" 같은거 보시고는 왜 기재 안했냐고 머라고 하고 계좌번호 적어주고 여기에 얼마 이체시켜라 그래서 이체 시키면 어디에 쓴건지 말안하다가 나중에 장부 정리한거 검사하면서 왜 돈이 남냐고 머라그러고 1~2달 정도 지난 거 이건 어디에 쓴거냐 고 가끔 물어보는데..제 머리가 무슨 100기가 하드웨어도 아니고 어떻게 일일이 기억합니까??ㅜㅜ 장부나 이체 확인증보면 알것을~~; 그리고 이쪽일은 처음 해보는거라 아는게 없었습니다. 현재도 그리 많이 아는건 아니구요.; 어떤서류에 인감 찍을일이 있어서 찍으라 기에 찍었습니다. 다시 한번 체크해보더니 도장 위 아래 삐뚤어지게 찍었다고 혼났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안되는구나 싶어서 그냥 혼자 반성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자료 철해놓는 서류철...보더니.. 삐뚤어지게 철했다고 또 혼났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건 할 말이 있습니다. 거기 있는 자료들 모두 A4 용지가 아닙니다. 크기도 틀린것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구멍 2개 뚫을수 있는 펀치 길이조절 해서 다 찍어서 철해놓은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펀치 구멍 하나짜리로 일일이 다 맞춰서 뚫은 담에 철하랍니다..; 머 어쩌겠습니까.. 다시 했죠..; 그리고 이건 딱 한번 있던 일이긴 한데.. 몇달전에 11시까지 근무한적이 있습니다.(원래는 6시 퇴근) 퇴근하는 사람 다시 불러서 일시키더군요. 그래서 했습니다. 11시쯤 끝나더군요.. 그때 손님이 왔었는데 일거리를 가지고 와서 절 불렀던겁니다. 그래서 그 님 주문대로 문서 작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도..울화통 터져 돌아가시는줄 알았습니다. 초안 준대로 열심히 엑셀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감하게도 거의 한문이더군요..ㅡㅡ; 그래서 일단 틀부터 짜고 한문은 죄송하지만 독음을 써달라고 하고 했습니다. 거기까진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마침 그때 그 손님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상대방에서 머하냐고 물었는지 "어디 어디 왔는데 머 좀 하고 있어~ 근데 일일이 다 하려니까 무지 힘드네" 이러는겁니다.. 커피 타다줘서 앉아서 먹음서 서류 뒤적이며 보고만 있던 사람이..ㅡㅡ 그러다 사장이 나왔었는데 초안에 독음 적어놓은걸 보더니 무안을 주더군요. 이런것도 모르냐! 그러면서요.. 그래서 그랬죠. 특별히 한문 쓸일이 없어서 간단한거 아니면 잘 모른다고 그리고 요즘 제 나이 또래 한문 공부하는 사람말고 제대로 쓸줄 아는사람이 어딨냐구요. 그랬더니 혼자 머라고 중얼대더니 들어가버리더군요.. 그리고 일이 넘 많으니까 자기도 하나 하겠다고 일거리를 하나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3~4분에 한번 꼴로 부르면서 이건 어떻게 하는거냐~ 저건 어케 하는거냐..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더 늦어졌습니다.차라리 가만히 있던지.. 결국 사장이 하던거 제가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보구 엑셀 못한다고 핀잔 주더군요..ㅡㅡ 기가막혀서~; 그렇게 일이 끝나고 저는 차비나 아님 태워다 줄줄알았습니다. (참고로 여긴 10~10:30 이면 버스가 끊깁니다.) 자기는 손님이랑 먼저 가야한다고 휭~ 갔습니다. 혼자 난감하더군요..;; 그리고 그당시 주위에 공사장이 2개나 있어서 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신랑을 불렀습니다. 혼자서는 갈 방법이 없어서.. 그리고 그 달 월급날... 업무외 수당..눈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65만원 끝..ㅡㅡ 그리고 그 후 그거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또 한가지 사건을 하나 더 말하자면 바로 3일전에 일이었습니다. 출근했는데 전화해서는 자기 책상 위에 무슨 확인서 봉투에 있으니까 구청에 가져다 주라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청에 가서 무슨 확인서 가져왔다고 하면 알거라고.. 건축과로 가라더군요. 그래서 봉투 들고 갔습니다. 건축과 갔더니 아무도 모르더군요.. 그래서 혼자 뻘쭘하니 서있다가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건축과가 맞냐고 그랬더니 건축과가 아니고 건설과라고 헷갈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건설과로 가서 가져다주고 사무실로 오고있었습니다. 사장한테 전화가 와서 가져다줬냐고 묻길래 알려준 확인서들은 봉투 가져다주고 들어가고 있다고 했더니 봉투째 다 줬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막 화를 내더이다..ㅡㅡ 거기 영수증도 들었는데 확인도 안해보구 다 가져다 주면 어떻하냐고 자기가 확인서만 주라고 하지 않았냐구요. 위에 써놓은 처음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먄 확인서만! 가져다 주라고 한적은 없었습니다. 영수증이 들어있단 사실도 말해준적도 없구요. 그래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봉투 안에 확인해 봤어야 하지 않는냐고 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확인했다쳐도 영수증도 그 확인서 발급 수수료 영수증이었는데 같이 가져다주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라는건지..ㅡㅡ+ 그래서 다시 가서 받아오라고 해서 다시 받으러 갔습니다..그런데.. 이런 어이없는일이.. 구청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거 왜 가져오셨어요 안가져와도 되는데 발급해준 곳에서 바로 여기로 오는데 가져오실 필요 없었는데.." 이러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벌벌 떨며 오갔었는데... 여기까지면 괜찮습니다. 그냥 바보같이 넘어갔겠죠.. 다음날 출근했는데 사장실로 부르더군요. 어제일로 또 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너 억울해서 제가 잘못했다고 인정 못하겠다고 했더니. 얼굴표정이 싹~ 바뀌더니 머라고 하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그때 마침 상무님이 들어오셔서 그런지 다시 얼굴 표정을 누그러뜨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한마디 합디다..ㅡㅡ 아무리 전화로라지만 니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이러고 말입니다. 어제 전화로 머라고 할때 제가 그럼 그때 과 틀려서 다시 전화했을때 왜 그때 말안해주셨냐구.. 그리고 다 제잘못으로만 돌리기에 반박을 좀 했습니다. 도대체 제가 무슨 어떤 심한소리를 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님 말대꾸도 하지 말고 자기 말에만 수긍하라는 뜻인지.. 그래서 거기에 대응해서 전 감정없는 인형이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일을 잘못했다고 해야하는거냐고 말입니다. 그러고 사장은 외출했고.. 꾹꾹 눌러 참았던..눈물이 드디어 쏟아져서 처음으로 회사에서 혼자 펑펑 울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흥분한 신랑 쫓아오겠다는거 뜯어말리느라고도 엄청 애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이 그러더군요. 월급날 얼마 안남았으니까 월급받고 그 다음날 나가서 사표 내고 그냥 나오라구요.. 어차피 말만 정직원이지 법적으로는 알바이고 월급 받는것도 그렇구요. 알바라고 치면 그래도 된다구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정말 그렇게 갑자기 그만 둬도 되는건지.. 인수인계 (어차피 저도 받은것도 없지만..) 안해줘도 되는건지.. (그리고 신랑이 월급부터 받고 보라고했던건 전에 사장이 어떤 분에게 돈을 줘야 할게 있는데 자꾸 귀찮게 전화한다고 일부러 질질끌다가 준적이 있는데 그 일을 알고 있기에 그러는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할까하고.. 올립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셨구요.. 도움 좀 구하겠습니다..ㅜㅜ
후우...어떻게 해야할지...(직장 문제 입니다.)
제가 할 얘기는 ..직장 얘기인데요..
전 중소 건설업체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올때 정규직으로 뽑는다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면접볼때 월급도 70~80 말씀하시더군요. 사여금은 300%를 얘기하셨구요.
그래서 일을 하기로하고 현재까지 일을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첫달에 제가 입사한 타이밍때문에 한달중에(쉬는날 빼고) 4일 빼고는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다 못채웠다고..30만원 주시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사회생활도 첨이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2째달 월급날 월급받고 확인해보니.. 60만원 들어있더군요..
3째달까지 60만원이었고 그 다음부터 지금까지 5만원 올려서 65만원 주더군요.
그리고 입사 후에 보너스같은거..받은거는..추석때 5만원짜리 마트 상품권이 끝이었습니다.;
(아~현재 10개월 다되갑니다.) 또 4대보험 얘기를 슬며시 해봤었는데.. 월급도 얼마 안되는데
4대 보험까지 하면 너 가져가는거 얼마 없을거라고 하면서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 귀에는 그말이 왠만하면 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솔직히 위에 말했던거같이 얼마 못받는데 거기에서 또 깍이면 도저히 생활이 불가능할거 같아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요근래 안사실이만.. 정규직으로 치자면 제가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던거더군요.
알바로 치면 딱 최저임금 선이구요.. 그리고 알아보니 4대보험 안되있으니 저는 알바라고 하구요.
그리고.. 사무실에서 제가 하는일은..
출근후 100평 조금 안되는 사무실.. 쓸고 닦고, 책상닦기, 먼지청소에.. 사장 재털이
비워주는것으로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1시간정도 합니다.; 대청소하면 더 걸림;)
화장실 더러워지면 화장실청소도 하고 일주일에 2번 화분에 물주고 난은 한달에 1~2번 물주고
혹시라도 죽으면 혼나구요. 새로운 화분을 또 사옵니다.
손님들 오면 차심부름에 상무님이나 사장 차심부름, 사무일에, 장부정리, 담배심부름,
개인은행심부름등등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 담배심부름이나..차심부름은..
제가 업무가 별로 없고 하면 충분히 해줄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손님들도
있는 곳에서 불러서는 대놓구 담배사와라 이러던가 일이 싸여있는거 보구서도 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은..싸여있는데.. 심하면 10분에 5번꼴루 사장실로 불러서 이거 복사해와라
이거 가져와라 저거가져와라 이건 어떻게 된거냐 이건 어디에쓴거냐.. 아님 컴터 잘못 만지고는
이거 이렇게 되버렸는데 어떻게 하는거냐 메일보낼때도 파일첨부할줄 몰라서 불러서
메일 보내라고하고, 탕비실까지.. 5분이 걸리는것도 아니구 물가져와라 그러고하는데
다른 중소 기업 사장님들도 그러시나요? 그리고 업무면에서 있어서도 법인 인감이나 세금계산서
가져가서 쓰시고는 어디에 쓰셨는지 말도 안해주시다가 "인감이나 세금계산서 사용대장" 같은거
보시고는 왜 기재 안했냐고 머라고 하고 계좌번호 적어주고 여기에 얼마 이체시켜라 그래서 이체
시키면 어디에 쓴건지 말안하다가 나중에 장부 정리한거 검사하면서 왜 돈이 남냐고 머라그러고
1~2달 정도 지난 거 이건 어디에 쓴거냐 고 가끔 물어보는데..제 머리가 무슨 100기가 하드웨어도
아니고 어떻게 일일이 기억합니까??ㅜㅜ 장부나 이체 확인증보면 알것을~~;
그리고 이쪽일은 처음 해보는거라 아는게 없었습니다. 현재도 그리 많이 아는건 아니구요.;
어떤서류에 인감 찍을일이 있어서 찍으라 기에 찍었습니다.
다시 한번 체크해보더니 도장 위 아래 삐뚤어지게 찍었다고 혼났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안되는구나
싶어서 그냥 혼자 반성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자료 철해놓는 서류철...보더니..
삐뚤어지게 철했다고 또 혼났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건 할 말이 있습니다. 거기 있는 자료들
모두 A4 용지가 아닙니다. 크기도 틀린것도 있고 합니다. 그리고 구멍 2개 뚫을수 있는 펀치
길이조절 해서 다 찍어서 철해놓은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펀치 구멍 하나짜리로
일일이 다 맞춰서 뚫은 담에 철하랍니다..; 머 어쩌겠습니까.. 다시 했죠..;
그리고 이건 딱 한번 있던 일이긴 한데.. 몇달전에 11시까지 근무한적이 있습니다.(원래는 6시 퇴근)
퇴근하는 사람 다시 불러서 일시키더군요. 그래서 했습니다. 11시쯤 끝나더군요..
그때 손님이 왔었는데 일거리를 가지고 와서 절 불렀던겁니다.
그래서 그 님 주문대로 문서 작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도..울화통 터져 돌아가시는줄 알았습니다.
초안 준대로 열심히 엑셀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감하게도 거의 한문이더군요..ㅡㅡ;
그래서 일단 틀부터 짜고 한문은 죄송하지만 독음을 써달라고 하고 했습니다. 거기까진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마침 그때 그 손님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상대방에서 머하냐고 물었는지
"어디 어디 왔는데 머 좀 하고 있어~ 근데 일일이 다 하려니까 무지 힘드네" 이러는겁니다..
커피 타다줘서 앉아서 먹음서 서류 뒤적이며 보고만 있던 사람이..ㅡㅡ
그러다 사장이 나왔었는데 초안에 독음 적어놓은걸 보더니 무안을 주더군요. 이런것도 모르냐!
그러면서요.. 그래서 그랬죠. 특별히 한문 쓸일이 없어서 간단한거 아니면 잘 모른다고
그리고 요즘 제 나이 또래 한문 공부하는 사람말고 제대로 쓸줄 아는사람이 어딨냐구요.
그랬더니 혼자 머라고 중얼대더니 들어가버리더군요.. 그리고 일이 넘 많으니까 자기도 하나
하겠다고 일거리를 하나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3~4분에 한번 꼴로 부르면서
이건 어떻게 하는거냐~ 저건 어케 하는거냐..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더 늦어졌습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던지.. 결국 사장이 하던거 제가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보구 엑셀 못한다고 핀잔 주더군요..ㅡㅡ 기가막혀서~;
그렇게 일이 끝나고 저는 차비나 아님 태워다 줄줄알았습니다.
(참고로 여긴 10~10:30 이면 버스가 끊깁니다.) 자기는 손님이랑 먼저 가야한다고 휭~ 갔습니다.
혼자 난감하더군요..;; 그리고 그당시 주위에 공사장이 2개나 있어서 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신랑을 불렀습니다. 혼자서는 갈 방법이 없어서..
그리고 그 달 월급날... 업무외 수당..눈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65만원 끝..ㅡㅡ
그리고 그 후 그거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또 한가지 사건을 하나 더 말하자면 바로 3일전에 일이었습니다.
출근했는데 전화해서는 자기 책상 위에 무슨 확인서 봉투에 있으니까 구청에 가져다 주라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청에 가서 무슨 확인서 가져왔다고 하면 알거라고.. 건축과로 가라더군요.
그래서 봉투 들고 갔습니다. 건축과 갔더니 아무도 모르더군요.. 그래서 혼자 뻘쭘하니 서있다가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건축과가 맞냐고 그랬더니 건축과가 아니고 건설과라고 헷갈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건설과로 가서 가져다주고 사무실로 오고있었습니다.
사장한테 전화가 와서 가져다줬냐고 묻길래 알려준 확인서들은 봉투 가져다주고 들어가고 있다고
했더니 봉투째 다 줬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막 화를 내더이다..ㅡㅡ
거기 영수증도 들었는데 확인도 안해보구 다 가져다 주면 어떻하냐고 자기가 확인서만 주라고
하지 않았냐구요. 위에 써놓은 처음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먄 확인서만! 가져다 주라고 한적은
없었습니다. 영수증이 들어있단 사실도 말해준적도 없구요. 그래서 그렇게 얘기했더니
그럼 봉투 안에 확인해 봤어야 하지 않는냐고 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확인했다쳐도 영수증도
그 확인서 발급 수수료 영수증이었는데 같이 가져다주는건지 아닌건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하라는건지..ㅡㅡ+ 그래서 다시 가서 받아오라고 해서 다시 받으러 갔습니다..그런데..
이런 어이없는일이.. 구청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거 왜 가져오셨어요 안가져와도 되는데 발급해준
곳에서 바로 여기로 오는데 가져오실 필요 없었는데.." 이러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벌벌 떨며 오갔었는데...
여기까지면 괜찮습니다. 그냥 바보같이 넘어갔겠죠..
다음날 출근했는데 사장실로 부르더군요. 어제일로 또 머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너 억울해서 제가 잘못했다고 인정 못하겠다고 했더니. 얼굴표정이 싹~ 바뀌더니
머라고 하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그때 마침 상무님이 들어오셔서 그런지 다시 얼굴 표정을
누그러뜨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한마디 합디다..ㅡㅡ
아무리 전화로라지만 니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이러고 말입니다.
어제 전화로 머라고 할때 제가 그럼 그때 과 틀려서 다시 전화했을때 왜 그때 말안해주셨냐구..
그리고 다 제잘못으로만 돌리기에 반박을 좀 했습니다.
도대체 제가 무슨 어떤 심한소리를 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님 말대꾸도 하지 말고 자기 말에만 수긍하라는 뜻인지..
그래서 거기에 대응해서 전 감정없는 인형이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일을
잘못했다고 해야하는거냐고 말입니다.
그러고 사장은 외출했고.. 꾹꾹 눌러 참았던..눈물이 드디어 쏟아져서 처음으로 회사에서
혼자 펑펑 울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흥분한 신랑 쫓아오겠다는거 뜯어말리느라고도
엄청 애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이 그러더군요. 월급날 얼마 안남았으니까 월급받고 그 다음날
나가서 사표 내고 그냥 나오라구요.. 어차피 말만 정직원이지 법적으로는 알바이고 월급 받는것도
그렇구요. 알바라고 치면 그래도 된다구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정말 그렇게 갑자기 그만 둬도 되는건지..
인수인계 (어차피 저도 받은것도 없지만..) 안해줘도 되는건지..
(그리고 신랑이 월급부터 받고 보라고했던건 전에 사장이 어떤 분에게 돈을 줘야 할게 있는데
자꾸 귀찮게 전화한다고 일부러 질질끌다가 준적이 있는데 그 일을 알고 있기에 그러는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할까하고.. 올립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너무 수고하셨구요.. 도움 좀 구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