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시간에 밥먹으면서 일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짜증2005.12.08
조회24,473

저는 경리입니다. 잡다한업무를 하고 있고요.

여기서 제가 제일 나이가 어립니다. 저는 20대초반이고, 다른분들은 다 결혼하셨으니까..

저는 식사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요.

다른데도 그렇겠지만 사장님만을 상대로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일처리해드려야하는 직원분들이, 회의를 하시러

제가 밥먹을때쯤이면, 속속 오시기 시작하세요.

게다가 저는 카운터에서 일을 봅니다.

밥먹을때 사람들오면 엄청 신경쓰입니다.

그냥 왔다갔다만 하시면, 괜찮은데, 말을 시키시죠.

또, 저밥 먹는거 보시면서도 일 부탁하십니다.

그럼 저는 밥을 꾸역꾸역먹으면서 일처리 바로 해드립니다.(오래걸리는 일처리도 부탁하시기도)

솔직히 저 밥 다먹고 부탁하셔도 되는일이거든요.

밥먹는데, 앞에 서서 계속 말을 시키시는 분도 계신가하면(-_-)

입금처리해달라고 돈주시는분도 계십니다.ㅡㅡ 밥먹다가 돈셉니다.하하

제가 컵라면이라도 먹고있는 날이면, 라면 다 붑니다.

그럴때면 정말 짜증이나요. 그 직원분들 안오실때 밥먹으라고요?

다른 시간엔 다른 손님들도 오시고해서 더 바쁘거든요.(제가 카운터에있으니깐)

자리도 비우면 안되고 점심시간에 꼭 밥먹어야됩니다. 안그럼 굶기일쑤..

정말 밥먹을때만큼은 일 부탁 나중에 하셨으면 좋겠어요.

일부러 그러시는 건 아닌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신경써주셔야하는 부분아닌가요?

 

또, 정말 싫은거는, 제가 밥먹는데, 빤히 쳐다보면서.ㅡㅡ;; 계속 말시키는 이유는 먼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그것도 개인적인 얘기) 분명히 제 표정안좋은거 보일텐데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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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글조회수가 장난이 아니군요. ^ ^

저보고 말해라, 왜 말을 못하냐!!고 마치 자기일처럼, 성내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

(그렇다고, 욕을해라, 말하면서 밥풀을 뿌려라,, 이런 리플은 좀 현실성이 떨어지네요,

저짤리면 책임지실건지.히히 -_- 너무 진지한 얘기라 머 웃으라고 하신말이겠죠.)
근데, 저 말합니다. 꿀먹은 벙어리처럼, 미련하게 있지 않습니다

 "밥다먹고 해드릴께요"
아무래도 제가 나이가 작다보니, 건방지다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눈빛이 틀려지거든요.ㅡㅡ;;

(나이도 어린게 건방지게ㅡㅡ+이런눈빛)

한번은, 장난처럼 뜬금없이 이렇게도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나이도 어린게" -_-
속으로 어이가 없었다는,, 나이 많은게 대숩니까ㅡㅡ;; 암튼
밥 못먹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커서, 이렇게 글 남겨서 공감가는 리플읽어보려구 쓴겁니당. ^ ^ 

저도 말합니다! 그래도 일 부탁하시거나, 자꾸 말시키는 분들은 뭐죠?? ㅠㅠ

일 부탁하는것보다, 말 시키는 분들이 더 시러요!!!

예를들어 "있잖아. 내가 어제 어디에서 어쩌고 저쩌고 뭐를 했는데, 그사람이 그런거야.." 이런 사소한 얘기를 하시면서 말 시키십니다. 자기는 밥도 안먹으면서, 저 밥먹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며, 말합니다. 밥 넘어가겠습니깡??ㅡㅡ;; 당연히 안넘어가죠. 그거 정말 싫어요.
 혹시나 하는 말인데, 자기 밥먹는 모습을 빤히 보는 게 좋으신 분 계십니까? (설마,,,,설마.......)
 그렇다고 "지금 밥먹으니깐 나중에 얘기하시면 안될까요?" 이러면요.

 "알았다"하면서도, 자기말 듣기싫어서 그런줄 알고 기분나빠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하하.

지금 밥먹는거 빤히 알고 보고있으면서, 내가 밥 다먹고 난다음에, 센스있게 나중에 얘기하면 될것을, 제가 밥먹는다고 굳이 얘기까지 해야합니다. 하하하하하

그냥 해결책을 바라는 게 아니고요,

하소연하는 거니깐, 너무 자기일처럼 열내지들 마세요.^ ^ 릴렉스~

그리고 리플보면서, 저보다 더 어렵게 일하시는 분들 많다는거 새삼 느꼈구요.

그분들 정말 모든면에서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화이팅입니다.

일부 몰상식한분들에게 감히 고하거늘, 밥은 제때제때 먹게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