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시간강사)의 성희롱..그때 신고할껄..

고대리2005.12.08
조회898

오늘의 톡을 읽고 보니 교수에 대한 성희롱의 글이 있어서 저 또한 몇자 적어 봅니다.

40대 초반정도 그분은 현 대학 시간 강사 인듯 합니다.(모 업체 사장정도 인듯 하구요..)

(시간강사도 대학에서는 다 교수로 불리우니...태클은 반사)

 

전 경력이 있어서 대리직으로 일하고 있죠..고대리입니다.

저희 회사의 업무를 3일정도 잠시 감사로 인해 회사에 왔더랬죠..

첫날 저보고 그럽니다.

그 교수 같지 않은 넘 짧게 "그동물"라고 표현 하겠습니다.

 

그동물 : 미쓰? 미세쓰? 고? 미쓰야 미쎄쓰야??(내가 무슨 다방 여자냐?)

저 : (그래두 친철하려구..)미스 입니다. 그리고 이름이 고친절 이구요..대리니깐 고대리나 친절씨 하고 불러 주세요..ㅎㅎ(가명인줄 아시죠?^^;)

 

그래두 그 동물 미스고 라 합니다.

그동물 : 미스고~ 나 커피!!

말도 짧지..그때 다른 여직원은 없었고 저밖에 없어서 커피 달라고 저리 말하더군요..

감사 나오신 분이라 잘 보여 하기에..

저 : 어쩔수 없지만 "네" 하고 타드렸죠..

커피 정도야 타드릴수 있으니 모..

 

원래 감사 하시는 분은 2시쯤에 오기로 되어 있었는뎅..

그동물 11시 쯤에 옵디다.. 그러다 사장님과 감사와 상관없는 본인 자랑만 늘어 놓다가..

(저희 사장님도 정직한 분이셔서..그동물 같은 부류는 좋아 하지 않습니다.)

이번 감사 잘 해줄테니 나중에 한턱 쏘라 그걸 어찌나 돌려 말하던지..

그러길 40분 정도..

12시가 점심 시간이니..그동물 아는사람 다 부르고 저희 사장님보고(아는 사람들도 거의 끌려오다 싶이 그동물 다 싫어 하더라구요...)

그동물 : 식사하러 가지?

헉!! 점심은 드시고 감사보러 오는게 정상인데 일찍와서 아는사람 대동해서 저희 사장님 보고 밥사란 뜻입니다.

난 뻔히 읽고 있었죠..(직장밥 몇년이라 눈치 체고 있었죠..)

진짜 짜증~이빠이~~~

결국 그날 사장님 점심값 사장님이 내시더라구요.. ㅠ.ㅠ

 

결정적인건 다음날 그동물 와서..

절 가까이 보십니다..그러면서 하는말.

그동물 : 귀를 보면 알수 있어..미쓰 인지 미쎄스 인지..

저 : (혼자 얼굴 빨개져서..헉..)"네?"

너무 퐝당 그 자체.. ㅠ.ㅠ

확 녹음해서 신고하고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대학 시험지 작성을 못했다고 저보고 타이핑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때마침 사장님 들어 오시길레..메신져로 다 일렀죠.. 넘 황당하다..

(it 회사라 메신져로 업무처리 합니다.)

사장님 : 그래도 감사 내일이면 끝나니 열 받지만 해주세요..(하니 울며 겨자 먹기로 해줬죠..)

글씨는 악필에 알아먹지도 못하게 써놓고 대학생들 보는 시험지 타이핑을 해서 줬습니다 ㅠ.ㅠ

 

마지막날..

그동물 내가 기분 나쁜거 눈치를 챚나 한마디 합니다.

(제가 기분 나쁘거나 하면 얼굴에 표시가 나는 성격이라..)

그동물 : 어제 말 기분나쁘게 듣지 말고 혹시 미스고 신고하려고 녹음하는거 아니지?

제맘을 읽었나 보드라구요..녹음하고 싶었습니다. 동영상이라도 찍어 신고 하고 싶었어요..

못한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지금도 생각하면 열받습니다.

 

그런 넘 교수 인것도 열받고 번듯한 직업 갖고 일하는것도 화가 납니다..

귀신은 머하는지 그런 넘 안잡아 가구~~~~~~~~

 

 

 

ps. 감사도 끝났고 가끔 그동물 지나가면 이젠 인사도 안합니다.. 사람 같아야 대우를 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