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뚝 대머리 대갈장군 상사에게 어이없이 당하다!

어이없어!2007.03.15
조회172

어제 오후였슴다.

상무님이 오시더니 "O팀장 어디갔나?" 하시는겁니다.

팀장이 스르륵 말없이 나갔지만, 지난주에 학교가는 날이라고 했던 것 같아서 (박사과정중. 꼴에...)

"학교 가시는 날인것 같습니다"라고 했더니

 

상무님께서 "핸드폰도 있고, 가방도 있는데?" 그러시는 겁니다.

"그럼, 말씀을 안하고 가셔서 어디 가신지 모르겠습니다" 했더니,

"이 문서가 1부 더 있었으면 하는데..."하길래, 흘낏 표지만 보고 말았더니

"O팀장에게 연락오면 말해줘"하더니, 뒤에 다른 직원에게도 한마디 물어보시다가 가시더라고요.

 

 

그 직원 별다른 행동을 안하길래,.....

팀장이 핸드폰도 두고 갔고, 연락할 길이 없어서,

제 딴에는 최대한 연락을 취한다고 메일을 띄우고, 메모지를 컴 화면위에 붙여놨습니다.

누구든 그걸 보고 연락받으면 말좀 해주길 바라면서요.

물론 제가 연락받으면 말을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저는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해서 그제서야 메모를 보고선 팀장이 그래서 출력해드렸냐고 묻길래 못했다고 했더니,

자기가 예전에 보내준 문서라고 하길래, 그제서야 그게 그 문서인줄 몰랐다고 바른대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그건지 아닌지 모르면 일단 출력해드리면 상무님이 판단하실거 아냐" 하고 투덜투덜~

그러고 끝난 줄 알았습니다.

 

 

좀있다 다른 직원들에게 물어보더니 (나 들으란 듯이 큰소리로...)

또 다시 나한테 화를 내는 겁니다. 메모만 붙여놓으면 다냐고...

아니....한번 야단맞았으면 됐지. 도대체 몇번을 야단맞아야 합니까?

집에 키우는 강아지도 한 번 야단맞았던 걸로 또 저지르지 않았는데, 좀있다 또 야단쳐보면

물려고 덤비는데.....이거 뭐하자는 짓인지...

 

또...자기는 학교갈때 서류가방 안들고 쌕메고 가는거 몰랐냐고 합니다.

내가 지 마누라냐? 쌕 메고 다니는지 서류가방 들고 다니는지 신경쓰게....헛...참...어이 없어서...

 

으휴...혼자서만 충성, 성실한 척, 기본을 갖춘 척....

그런 사람이 왜 회사에 중간에 연락도 안해보는데? 핸드폰이야 실수로 안가져 갈 수도 있다지만.

그렇게 회사일이 걱정되고 상무님 보필못할까봐 걱정스럽다면,

핸드폰 안가져갔으면 옆사람거 빌려서라도 회사로 연락해봤어야지...

 

핸드폰 안들고 갔는데, 내가 뭘로 연락하냐...

메일보내고, 메모붙이고, 연락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내 잘못은 상무님 원하시는 문서 좀더 찾아보지 않고 흘낏 보고 말았던 죄

또 그건 벌써 인정하고 한 번 야단 맞았는데,

꼬투리 하나 잡았다고 30분을....큰소리 뻥뻥....아주....ㅈ ㄹ 을 합니다.

 

그렇지않아도 15년 직장생활끝에 팀장생활 5년이상 생활을 청산하고 이직을 하고 났더니,

 

이제껏 정규직이었는데, 이직후 입사하고 났더니, 계약직이란 사실을 알려주고

인력모집공고에는 정규직 해놓고선...그래놓고 자기들은 매년 계약 갱신해주므로 정규직과 같답니다.

정규직과 같다면서 매년 강제로 퇴직금 정산하는건 모냐? 것도 연봉제 회사에서 1/12보다 적은 금액으로...

 

보고서 검토한다면서 내용검토가 아니라, 순...형식에 대해서 마침표가 들어가네 마네,

(주)가 아니라 '주:'이네,..글씨체는 어떻고, 글머리표는 어떻고, 글씨크기는 어떻고...뭐하는 짓인지....

 

근로조건 사기당하고, 하는 일 엉망이고, 윗 상사까지...

아주 가지가지 합니다.

일단 뽑아놓으면 지가 어딜 도망가겠어 심보인지....나쁜 시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