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잠수 말인데요.

이젠 담담2005.12.09
조회635

전 이번에 잠수타는 남자 첨으로 만나봤습니다.

뭐 자기가 아파서 전화를 2일 못했습니다.

토욜 일욜

첫눈온 날이지요.

얼마나 아픈지도 몰랐고

일욜에는 제 마음을 가다듬고 문자도 보냈답니다. 괜찮아? 아픈데 푹 쉬어요.. 하구..

참.. 제가 대견했더랬습니다.

저녁엔 전화했는데 안받더군요.

전 오만가지 생각에 정말 새까맣게 가슴이 다 타버렸는데,

담날 아파서 전화 못했다구

병원 갔다왔다구..

문자 옵디다.

참 걱정하는건 알았나부네

그래도 아무리 아파도 말입니다.

적어도 무슨일이 있어서

연락을 못하는지 제가 알기만 했더라도

제가 과연 불만을 토로했을까요

 

아픈건 아픈건데 정말 이건 아니다 했습니다.

담날도 거의 문자로 일관

물론 이사람 아픈거 거의 없다 했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병원신세 진거지요.

그래도 말이죠..

이건 아니다 했습니다..

그래놓고 되려 지가 성질이네요.

잠수타고.

전화 안받고

결국 3일만에 제가 두손두발 다 들고 헤어지자 했습니다. 그것도 음성에다 제가 혼자 남겼습니다.

그러고 나니 맘은 편한데

(이젠 살것 같습니다)

어느 글에 보니 어떤 남자분이 자기 아픈데 잠자느라 연락 안됬다고

쫑알대서 헤어졌다는 말에

정말 갑자기 또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럽니다.

 

제가 무슨 죽일죄를 졌다고

잠수를 탑니까?

참.. 잠수타는 남자친구 있다는 것도 요번에 첨 알았네.

저한테 실망해도 좋고

뭐 이해심이 없다느니 해도 좋은데요.

저도 참 인간적으로 실망많이했습니다.

 

정말 그러지 마세요.

여친이 자기 많이 사랑하면 연락없으면 그 속은 새까맣게 탈거라는거 왜 모릅니까..

정말 그러지마세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