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가슴앓이2005.12.11
조회508

전 21살의 대학생입니다. 재수를 해서 1년 늦게 들어갔지요.

입학한 후 같은 과의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게 대학출범식이었죠. 3월 중순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그녀가 OT에 오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출범식날 술을 좀 마셨을 때 쯤 그녀가 왔죠.

첫인상은 별로였습니다. 그냥 인사정도만 했죠. 그런데 그 후에 마주쳤는데 반갑게 인사를 하더군요.

그 후부터 관심이 생겼습니다. 성격도 밝고 명랑하고 내숭도 안 떨고 항상 웃고 점점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친해지고 싶었지만  같이 술자리를 할 기회도 없고 말 할 기회도 없고 그저 간단한 인사정도만 나누는 것이 고작이였습니다. 시간은 흘러 1학기 여름방학이 왔죠. 이 때까지도 연락도 잘 하지 않았습니다.  좋아하는 티 내지 않으려고 말이죠. 방학동안에 뭐하냐며 문자를 날리며 이제 문자 보내는데는 아무 꺼리낌없는 사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전화통화는 잘 못하겠더군요. 좋아하는 티날까봐도 그렇고 딱히 할 말도 없고 해서 ...2학기 개강후에는 더 친해졌고 서로 장난도 치며 둘이서 식사 할 정도까지 왔습니다. 우연히 같은 스타일의 옷을 입고 왔는데 색까지 똑같더군요. 그러면 그녀는 "우리 커플룩 입고 왔네."  이렇게 장난도 치고 가끔 절 챙겨주기도 합니다. 워낙에 성격이 좋은지라 저한테 관심이 조금의 관심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습니다. 첨에는 여름방학때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용기가 부족하여 점점 미루게 되었죠. 고백할 때 그녀를 위한 책을 주려고 100페이지에 책을 만들었습니다 . 다 완성도 했지요. 그런데 이제 고백하고 싶어도 군대가 걸립니다. 내년 2월달에 군대에 갑니다. 이게 정말 걸립니다.  고백을 해서 잘 그녀가 받아준다해도 2달정도만 있으면 군대에 가야합니다.....

정말 가슴아픕니다. 잘된다하더라도 그녀가 기다려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럴정도로 오래 알게된 사이도아니고.....정말 군대라는 것이 원망스럽더군요........그렇다고 고백을 안 하면 정말 후회할 것 같습니다. 친구도 그러더군요 군대가면 진짜 후회한다고.,..만인 고백했다가 친구로도 지내니 못한다면 ...그런 불안감에 더욱도 고백을 할 수 없더군요.........하고는 싶지만 불안감에.......어떡해야 할 까요?

고백을 해야 할까요? 책이라고 주고 싶은데.....너 때문에 행복했었다고.....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