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실패. 군대에 가야할까요 4수를 해야할까요?

김XX2005.12.13
조회332

안녕하세요 전 21살 남자입니다. 전 대학교를 지방대를 들어갔고 중간에 학교에서 나와 수능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도무지 실력이 안되 중간에 학원을 나왔고 혼자 공부해봤지만 너무 어려워 이번

 

수능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은 수능 보기 몇달전부터 방황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제가 학원에 3월 후반부터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진도 맞추기 힘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재수 한번 해봐서 실패했다지만 정말 다시한번 재수하고 싶습니다. 아니 해야합니다.

 

대학에 들어가야 하므로...  근데 문제가 군대입니다. 군대를 미룰수는 있습니다.

 

대학 입학해놓으면 됩니다. 하지만 돈을 좀 낭비해야하는......ㅡㅡ

 

군대를 가고 안가고는 각각 메리트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많은 분들, 특히 남자분들중 저보다 인생 선배님들께서 답변해주셨으면 합니다.

 

1.군대를 가면 (빨라봤자 내년 3월에 입대합니다)

 

장점.

 

1)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상태에서 군대라는 커다란 짐을 벗을 수 있다.

 

2)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하든 다시 대학에 들어가든 예비역 대우를 받을 수 있다.

 

3) 군복무를 이미 마쳤기 때문에 대학 생활을 할 때 MT때 만난 처음친구 끝까지 갈 수 있다. 

 

단점.

 

1) 내 입장에서 빨리 가봤자 3월달에 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럼 내후년 3월에 제대하여 4월달에

 

재수학원을 다녀야 하는데 시기가 맞지 않다. (보통 기초반부터 하면 12월에 개강함.) 그래서 2년을

 

해야한다. 그렇게 해서 교대나 명문대 경영 들어가는것도 희미함.

 

2) 군대가면 머리가 굳는다고들 한다. 군대 제대 후 과연 지금처럼 공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는

 

아저씨 말로는 지금 1년할거 군대다녀오면 2년해야 한다고 한다.

 

3) 24살에 제대하는데 그해에 안되면 그 다음해도 해야 할텐데 그땐 나이에 대한 부담감도 클 것이다.

 

4) 삼수하느라 주변에 친구고 뭐고 아무도 없고 여자친구조차 없는데 군대가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

 

5) 교육과정이 바뀌어 수능도 준비해야하고 특히 논술까지 많이 준비해야 한다.

 

군대에 안가면

 

1.장점

 

1) 주변 말로는 군대 다녀왔을때보다는 아무래도 머리회전이 아무래도 좋다고 함.

 

2) 대학을 입학을 해놓고 군대에 간다면 무직보다는 학생신분이므로 부담이 덜하다. 제대 후 걱정없이

 

다시 복학하면 된다.

 

3) 입시 제도가 바뀌기 전에 수능 위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4) 12월 초에 기초반을 개강했지만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한다면 기초반 중간부터 들을 수가 있다.

 

2.단점

 

1) 4수를 해서 실패한다면 인생 끝장일 것 같다. 주위에서의 시선(쟨 4수까지하고도 저모양이냐? 

 

이런류...)도 견뎌낼 자신이 없다. 

 

2) 군대라는 큰 부담감이 여전하다.

 

3) 학원에서도 군대 안다녀왔다고 하면 어린놈들도 무시하는 것을 지켜본 경험이 있기에 조금 두렵다.

 

4) 대학 입학해도 군대에 가야하므로 친구 만들기가 어려울 것 같다. 군대 다녀오면 그야말로 외톨이.

 

5) 부모님께 부담감을 두배 드리는 일이다.

 

뭐 대강 이렇습니다. 군대와 4수... 진짜 미치겠습니다. 전 현재 교대나 경영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교대를 간다면 교수가 되고 싶고 경영을 간다면 엔터테이먼트계의 CEO가 되고 싶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전 군대에 가야할까요? 아님 4수(실제로는 3수지만ㅡㅡ)를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