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악마를 만난다 - 7<홀리데이> -Holiday 행복했으면 그만큼의 댓가를 지불하라 -Lovepool- 그래.-_-;나도 왠지 저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 행복함.그 뒤엔 다시 불행이 찾아온다고.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든 행복한 시간이 있었으면 불행한 시간도 있었을것이고 꼭 불행이 아니라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깨져버리는 현상들은 아주 필연적이다. 그러니까 행복함이든,불행이든 영원할수 없다는 것. 하지만 동화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공주님과 왕자님은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하.웃긴다.-_-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이냐면 해 맑고 순수한 어린이들이.. 저런 동화를 보며 피식 비웃으며 퍽큐를 날리는 세상이다-_-;; 내용이 갑자기 이상한데로 좀 빠졌는데.. 그랬다. 어느새 그녀와 나 사이에도 갑작스러운 사건이 이만큼이나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현수:다가오지마!!! 라고 말한다고 갑작스러운 사건이 안다가올 녀석이 아니다-_-; 어쨋든 스토리는 그녀와 내가 일상속으로의 탈출 그 후로 돌아간다. 그녀와 함께 학교에서 탈출을 할때의 그 짜릿함.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좋았다. 다른애들은 전부 수업하고 있을 시간에. 난 그녀를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았고.. 이젠 말안해도 순서가 뒤 바뀐거 알지? 그녀가 모는 오토바이 뒤에 앉아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는 기분.. 오줌이 찔끔 할만큼의 전율이였다.-_- 그녀 말대로 그럴수 없는 상황에서의 탈출이였기에. 스릴과 짜릿함은 x2 가 되었던것 같다. 내가 오토바이 뒤에 앉아 계속 싱글 싱글 거리고 있으니까.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그녀는 앞만 바라본채 소리친다. 정현:좋아? 현수:별로;; 정현:-_-아씨. 난 선뜻 좋다고 대답할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만약 내가 그녀의 그 질문에 좋다고 대답했을 경우를 상상에 그려보자. 정현:좋아? 현수:응.기분 짱이야. 정현:앗싸!!속도 더 내야지!! 현수:헉.시발;야..안돼!!! 쾅. ............. -비행 청소년 오토바이 타다가 중상.사망. 오토바이 몰던 여학생은 중상. 그 뒤에 탄 남학생은 온몸이 처참하게 부서지며 사망-_-; 그랬다.이런 상황이 올꺼란걸 오래된 동물 본능으로 난 이미 감지하고 있었기에. 별로;;라고 말했던것 이였다. 하지만 항상 말하지 않았던가? 내가 그녀를 잘 알고 있고.적을 잘 알고 있다면-_- 100전 100승이라고. 그럼 난 왜 항상 그녀에게 100전 100패 하는가? 그녀는 정말 알수 없는 뇬이기 때문이다. 정현:다시 물어볼께. 현수:뭘?-_- 정현:좋아?안좋아? 아.젠장.고민때린다. 현수:별로. 정현:좋아.그럼 내가 정말 스릴 나게 해줄께. 현수:응? 정현:오늘 너랑 나랑 같이 죽는거야.오키? 현수:노노!!!!싫어!!!!!!노키!!! -_-; 그랬다.그녀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일방적인 인간 이였던것이다. 그녀는 오토바이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정현:현수야.나 꽉 잡어. 현수:야!!!!!하지마 그래.나 겁 되게 많다. 정현:뭘 하지마.좋으면서~ 현수:-_-.. 정말 마음같아선 오토바이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 이래도 사망.저래도 사망일테니-_-; 솔직히 그녀가 오토바이라도 잘 몰면 내가 이러지 않는다. 그녀와 난 실제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몇번이나 죽음의 문턱을 비켜나간적이 있기때문이다. 그녀와 내가 사는곳은 대한민국의 한 촌구석이다 그렇기에 도로에 차들도 거의 없고 한적하기에 감히 속도를 올려도 괜찮다는 이론이 나오는데. 그러다가 전부들 병신되지.-_- 정현:야. 현수:왜? 정현:죽기 싫으면 나 꽉 잡으라고.~!! 현수:여기서 어떻게 더 꽉 잡아?지금 여기서 더 잡으면 에로물인데?(*__) 정현:잡아!!! 현수:응; 하긴.오토바이는 그렇게 빨리 달리는데. 난 그냥 그녀의 허리에 손만을 올려놓고 있었던것이다. 마치 오토바이에서 하늘로 날라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 처럼....-_- 난 어쩔수 없이 뒤에서 그녀의 양 허리에 내 팔을 쭉 넣어 그녀를 끌어 안았다. 근데 뭐가 좀 물컥하다-_-;;? 정현:야. 현수:(*__)으,응? 정현:손떼. 현수:잡으라며? 정현:거,거긴... 현수:흐헉...; 정현:............. 아무리 웃기기 위해 쓰지만-_-; 실제로 저런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았다. 뒤에서 여자를 꽉 끌어 안고 있는 기분. 아니.그녀를 꽉 안고 있는 기분... 마음은 분명 그녀를 원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내 망할놈의 두 팔은 그녀의 허리를 더욱더 세게 껴안는다. 정현:야.. 현수:응? 정현:적당히좀 하지?배가 다 아프다. 현수:아.;응. 바람에 휘날리는 그녀의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휘감고 있었다.. 난 왠지 모르게 이런 생각을 했다. 아마도 그녀는 오토바이를 몰때가 가장 그녀다운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다. 참으로 매력적인 여자라는걸. 물론 외모적으로만 말이다-_- 그렇게 바람을 맞으며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그녀는 말한다. 정현:솔직히 바람은 내가 다 맞아주고 있잖아. 현수:응.미안.고칠께-_-; 그렇게 바람은 하나도 맞지 않으며-_-;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그녀는 말한다. 그녀의 그말은.. 오랫동안 내 가슴에 설레임이란 감정을 적셔주었던것 같다.. 정현:현수야.. 현수:응? 정현:나... 현수:응.. 정현:아니다.. 현수:아.시발; 난 오토바이를 몰고있는 그녀의 뒷통수를 살짝 한대 쥐어박았다. 살짝 쥐어박았을 뿐인데 갑자기 오토바이는 왜 이렇게 난폭하게 달리는가??-_-;; 현수:미안;안할께.. 정현:다시 그럼 죽어. 현수:근데 할말이 뭐냐고..! 정현:별거 아냐. 현수:별거 아님 애초에 입을 쳐 닫고 있던지-_- 정현:나.. 현수:응? "그냥 니가 좋다고." 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던 내 팔이 순간적으로 풀릴뻔했던것.. 그것밖엔 없다. 정현:정말 별거 아니지? 현수:........ 정현:자니? 현수:아니. 정현:어.. 현수:정말 별것 아니네.. 정현:그러게. 그녀는 분명 여자였다. 그녀는 자신이 가장 자신 다울수 있을때.. 그리고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얼굴을 보지 않는 다는 이점을 이용해. 나에게 고백을 한것이다. 난 아직도 그녀와 내가 처음 사귄날 보다. 그녀가 나에게 처음으로 고백을 했던 날을 더욱더 잊지못한다. 근데 왠지 순서가 뒤 바뀐것 같다..-_-; 그리고 그때 그녀는 갑자기 오토바이를 멈춘다. 끼익.. 현수:왜? 정현:왜는 무슨..파란불이잖아..-_- 신호에 걸려 횡단보도에 멈춰서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오토바이 옆에 정지되어 있던 소나타 차에서. 그녀와 날 묶어주는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무슨 노랜지는 모르지만 정말 많이 들어본 노래였다. 그리고 왠지 앞으로 이노래가 좋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 내 앞에 있던 그녀가 따라부르기 시작한다. 정현: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 현수:아.... 난 그녀가 그 노랠 따라 부르는걸 그냥 듣고만 있었다. 근데 그녀는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 까지만 따라부르고. 그 뒷부분 부터는 그냥 음만 따라부르고 있었다. 현수:왜 끝까지 안불러? 정현:가사를 몰라-_-;; 현수:그렇구나.근데 이 노래 제목이 뭐니? 정현:몰라-_-;; 현수:너 도대체 아는게 뭐니? 정현:난 아는거 없어. 현수:그런것 같다-_- 정현:현수야. 현수:어 "오늘 있었던 일.잊지마.. 오늘은 너와 나.우리 둘 만의 Holiday니까.. 알았지?" 난 그런 그녀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현수:아.이노래 제목 Holiday다!!! 정현:너 그러다가 죽는다? 그당시엔 그녀에게 그렇게 장난을 치던 나이지만. 난 절대 잊지 않는다. 아니,잊지 못한다. 그녀가 말했던데로. 그날은 이제 나만의 Holiday로 남아있으니까 말이다. -라이벌..? 그 다음날. 역시 예상했던데로 방송반 선배들은 아주 흥분한 상태로 그녀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선배1:야.너희들 미쳤니? 현수:죄송합니다. 정현:죄송해요. 선배1이 나에게 싸대기 한방을 갈기려다가 참는 광경을 몇번이나 되풀이 한다. 아.씨발놈.그냥 때리지-_-졸라 겁주네. 난 죄인인듯 마냥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그녀도 고개를 숙인채 피식 피식 웃고 있다-_-; 그녀는 지금 우리가 죽을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조차 우습나보다. 퍽...!! 선배1은 분명 그녀가 웃고 있는걸 확인했으면서도 불구하고. 나에게 발길질을 해댄다. 선배1:웃지마.개쉐야!! 난 땅바닥에 나자빠졌고.. 정현:선배님.그만하세요. 선배1:응-_- 모야.씨발!!-_-;; 그때.방송반으로.. 방송반에서 가장 파워가 센 선배 한명이 들어온다. 그의 이름은 민현이다. 민현:넌 나가있어! 선배1:-_-.. 민현은 방송반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학교내의 모든 방송은 그의 목소리를 타고 나올 정도니 말이다. 그는 항상 조용하지만. 방송반에서 큰 사고가 한번씩 터질때마다 폭풍을 몰아치기로 유명하단다. 그래서 우리 방송반 회원들은 대부분 민현이란 선배를 무서워한다. 민현:너희들.얼마나 큰 잘못을 한지 알고있나? 현수:네. 정현:......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난 그녀의 허리를 쿡쿡 찔러본다. 그녀는 찌르지 말라고 강력한 눈빛을 보내온다-_- 민현:여자는 어쩔수 없으니. 현수:....? 민현:정현인 나가있거라.. 정현:그냥 여기 있을래요. 민현:나가라면 나가있어!! 정현:....네.... 현수:저,저는? 민현:넌 대기. 그녀가 방송반을 문을 열고 나가고.. 방송반엔 민현과 나 둘만 남게 되었다. 방송반 안의 분위기는 말을 하지않아도 너무나 살벌했다.. 민현선배는 방송반에서 땅바닥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갑자기 내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그는 벽으로 날 몰아붙이며.. 한글자 한글자 또박 또박 말했다. 민현:죽고싶냐?개새끼야? 이건 후배가 잘못해서 맞는 그런 상황이 아니였다. 분명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었다. 현수:아니요.. 민현:아니. 현수:네? 민현:죽어봐.씹새끼. 그는 주먹으로 내 배를 한방 후려갈겼고.. 난 몰려오는 배의 통증에 허리를 숙이고 말았는데. 그는 자신의 발로 내 목을 바닥으로 힘차게 내려찍었다.. 쾅!! 현수:으윽..왜 이러세요? 민현:왜 이러냐고? 현수:...... 민현:이게 방송반이다. 현수:예? 민현:일어나.씨발놈아. 현수:배가 너무 아파서요.좀만 기다려주세요. 민현:장난치냐? 그는 땅바닥에 쓰러진 날 무참히 밝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짓밟았을까? 이젠 다 끝났다 싶었는데..그는 말한다. 민현:안되겠다..엎드려. 현수:? 민현:엎드리라고..개쉐야!! 민현의 손엔 어느새 학생주임들이 쓸만한 몽둥이가 손에 들려있었고.. 민현:왜?나 한대치고 싶니? 현수:아,아니요. 민현:그럼 엎드려. 퍽..퍽...퍽..... 난 그날 정말 하루종일 맞았더랬다... 민현선배는 날 그렇게 개 패듯 패고 나서.. 방송반문을 열고 나가면서 한마디 던졌다. "그애랑 붙어다니지마.죽는다.." 몸의 아픔보다는 마음의 놀라움이 더 컸다. 이럴수가..혹시 저새끼가 그녀를...? 민현선배가 나가자마자.. 그녀가 기다렸다는듯..방송반 안으로 뛰어들어온다. 정현:괜찮아? 현수:아니. 정현:아냐.괜찮은것 같아. 현수:-_-; 정현:아.씨발놈.사람을 이렇게 때리냐. 현수:풉.. 난 그녀가 욕하는걸 들으며 웃어버렸다.. 현수:너 욕 잘하네.. 정현:알면서 왜 그래.. 현수:넌 좋겠다.. 정현:뭔소리야? 현수: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정현:헛소리 그만하고 어서 일어나. 현수:........ 난 알수 없는 오기가 생기기 시작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민현이라는 그 자식에겐 그녀를 넘겨주지 않겠다고..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정하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여자라는 사실을 말이다.. 정현:망할새끼..내가 복수해줄께.걱정마. 현수:난 정말 괜찮거든?-_-; 정현:아냐.복수할꺼야.. 왠지 그녀가 내 여자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것 같다-_-; Written by Lovepool
난 항상 악마를 만난다 - 7<홀리데이>
*난 항상 악마를 만난다 - 7<홀리데이>
-Holiday
행복했으면 그만큼의 댓가를 지불하라 -Lovepool-
그래.-_-;나도 왠지 저런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런말도 있지 않은가?
행복함.그 뒤엔 다시 불행이 찾아온다고.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든 행복한 시간이 있었으면 불행한 시간도 있었을것이고
꼭 불행이 아니라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사건들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깨져버리는 현상들은 아주 필연적이다.
그러니까 행복함이든,불행이든 영원할수 없다는 것.
하지만 동화를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공주님과 왕자님은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하.웃긴다.-_-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이냐면 해 맑고 순수한 어린이들이..
저런 동화를 보며 피식 비웃으며 퍽큐를 날리는 세상이다-_-;;
내용이 갑자기 이상한데로 좀 빠졌는데..
그랬다.
어느새 그녀와 나 사이에도 갑작스러운 사건이 이만큼이나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현수:다가오지마!!!
라고 말한다고 갑작스러운 사건이 안다가올 녀석이 아니다-_-;
어쨋든 스토리는 그녀와 내가 일상속으로의 탈출 그 후로 돌아간다.
그녀와 함께 학교에서 탈출을 할때의 그 짜릿함.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좋았다.
다른애들은 전부 수업하고 있을 시간에.
난 그녀를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았고..
이젠 말안해도 순서가 뒤 바뀐거 알지?
그녀가 모는 오토바이 뒤에 앉아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는 기분..
오줌이 찔끔 할만큼의 전율이였다.-_-
그녀 말대로 그럴수 없는 상황에서의 탈출이였기에.
스릴과 짜릿함은 x2 가 되었던것 같다.
내가 오토바이 뒤에 앉아 계속 싱글 싱글 거리고 있으니까.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그녀는 앞만 바라본채 소리친다.
정현:좋아?
현수:별로;;
정현:-_-아씨.
난 선뜻 좋다고 대답할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만약 내가 그녀의 그 질문에 좋다고 대답했을 경우를 상상에 그려보자.
정현:좋아?
현수:응.기분 짱이야.
정현:앗싸!!속도 더 내야지!!
현수:헉.시발;야..안돼!!!
쾅.
.............
-비행 청소년 오토바이 타다가 중상.사망.
오토바이 몰던 여학생은 중상.
그 뒤에 탄 남학생은 온몸이 처참하게 부서지며 사망-_-;
그랬다.이런 상황이 올꺼란걸 오래된 동물 본능으로 난 이미 감지하고 있었기에.
별로;;라고 말했던것 이였다.
하지만 항상 말하지 않았던가?
내가 그녀를 잘 알고 있고.적을 잘 알고 있다면-_-
100전 100승이라고.
그럼 난 왜 항상 그녀에게 100전 100패 하는가?
그녀는 정말 알수 없는 뇬이기 때문이다.
정현:다시 물어볼께.
현수:뭘?-_-
정현:좋아?안좋아?
아.젠장.고민때린다.
현수:별로.
정현:좋아.그럼 내가 정말 스릴 나게 해줄께.
현수:응?
정현:오늘 너랑 나랑 같이 죽는거야.오키?
현수:노노!!!!싫어!!!!!!노키!!!
-_-;
그랬다.그녀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일방적인 인간 이였던것이다.
그녀는 오토바이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정현:현수야.나 꽉 잡어.
현수:야!!!!!하지마
그래.나 겁 되게 많다.
정현:뭘 하지마.좋으면서~
현수:-_-..
정말 마음같아선 오토바이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
이래도 사망.저래도 사망일테니-_-;
솔직히 그녀가 오토바이라도 잘 몰면 내가 이러지 않는다.
그녀와 난 실제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몇번이나 죽음의 문턱을 비켜나간적이 있기때문이다.
그녀와 내가 사는곳은 대한민국의 한 촌구석이다
그렇기에 도로에 차들도 거의 없고 한적하기에
감히 속도를 올려도 괜찮다는 이론이 나오는데.
그러다가 전부들 병신되지.-_-
정현:야.
현수:왜?
정현:죽기 싫으면 나 꽉 잡으라고.~!!
현수:여기서 어떻게 더 꽉 잡아?지금 여기서 더 잡으면 에로물인데?(*__)
정현:잡아!!!
현수:응;
하긴.오토바이는 그렇게 빨리 달리는데.
난 그냥 그녀의 허리에 손만을 올려놓고 있었던것이다.
마치 오토바이에서 하늘로 날라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 처럼....-_-
난 어쩔수 없이 뒤에서 그녀의 양 허리에 내 팔을 쭉 넣어 그녀를 끌어 안았다.
근데 뭐가 좀 물컥하다-_-;;?
정현:야.
현수:(*__)으,응?
정현:손떼.
현수:잡으라며?
정현:거,거긴...
현수:흐헉...;
정현:.............
아무리 웃기기 위해 쓰지만-_-;
실제로 저런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았다.
뒤에서 여자를 꽉 끌어 안고 있는 기분.
아니.그녀를 꽉 안고 있는 기분...
마음은 분명 그녀를 원하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내 망할놈의 두 팔은 그녀의 허리를 더욱더 세게 껴안는다.
정현:야..
현수:응?
정현:적당히좀 하지?배가 다 아프다.
현수:아.;응.
바람에 휘날리는 그녀의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머리카락이..
내 얼굴을 휘감고 있었다..
난 왠지 모르게 이런 생각을 했다.
아마도 그녀는 오토바이를 몰때가 가장 그녀다운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다.
참으로 매력적인 여자라는걸.
물론 외모적으로만 말이다-_-
그렇게 바람을 맞으며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그녀는 말한다.
정현:솔직히 바람은 내가 다 맞아주고 있잖아.
현수:응.미안.고칠께-_-;
그렇게 바람은 하나도 맞지 않으며-_-;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나에게 그녀는 말한다.
그녀의 그말은..
오랫동안 내 가슴에 설레임이란 감정을 적셔주었던것 같다..
정현:현수야..
현수:응?
정현:나...
현수:응..
정현:아니다..
현수:아.시발;
난 오토바이를 몰고있는 그녀의 뒷통수를 살짝 한대 쥐어박았다.
살짝 쥐어박았을 뿐인데 갑자기 오토바이는 왜 이렇게 난폭하게 달리는가??-_-;;
현수:미안;안할께..
정현:다시 그럼 죽어.
현수:근데 할말이 뭐냐고..!
정현:별거 아냐.
현수:별거 아님 애초에 입을 쳐 닫고 있던지-_-
정현:나..
현수:응?
"그냥 니가 좋다고."
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 있던 내 팔이 순간적으로 풀릴뻔했던것..
그것밖엔 없다.
정현:정말 별거 아니지?
현수:........
정현:자니?
현수:아니.
정현:어..
현수:정말 별것 아니네..
정현:그러게.
그녀는 분명 여자였다.
그녀는 자신이 가장 자신 다울수 있을때..
그리고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얼굴을 보지 않는 다는 이점을 이용해.
나에게 고백을 한것이다.
난 아직도 그녀와 내가 처음 사귄날 보다.
그녀가 나에게 처음으로 고백을 했던 날을 더욱더 잊지못한다.
근데 왠지 순서가 뒤 바뀐것 같다..-_-;
그리고 그때 그녀는 갑자기 오토바이를 멈춘다.
끼익..
현수:왜?
정현:왜는 무슨..파란불이잖아..-_-
신호에 걸려 횡단보도에 멈춰서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오토바이 옆에 정지되어 있던 소나타 차에서.
그녀와 날 묶어주는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무슨 노랜지는 모르지만 정말 많이 들어본 노래였다.
그리고 왠지 앞으로 이노래가 좋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
내 앞에 있던 그녀가 따라부르기 시작한다.
정현: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
현수:아....
난 그녀가 그 노랠 따라 부르는걸 그냥 듣고만 있었다.
근데 그녀는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 까지만 따라부르고.
그 뒷부분 부터는 그냥 음만 따라부르고 있었다.
현수:왜 끝까지 안불러?
정현:가사를 몰라-_-;;
현수:그렇구나.근데 이 노래 제목이 뭐니?
정현:몰라-_-;;
현수:너 도대체 아는게 뭐니?
정현:난 아는거 없어.
현수:그런것 같다-_-
정현:현수야.
현수:어
"오늘 있었던 일.잊지마..
오늘은 너와 나.우리 둘 만의 Holiday니까..
알았지?"
난 그런 그녀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현수:아.이노래 제목 Holiday다!!!
정현:너 그러다가 죽는다?
그당시엔 그녀에게 그렇게 장난을 치던 나이지만.
난 절대 잊지 않는다.
아니,잊지 못한다.
그녀가 말했던데로.
그날은 이제 나만의 Holiday로 남아있으니까 말이다.
-라이벌..?
그 다음날.
역시 예상했던데로 방송반 선배들은 아주 흥분한 상태로 그녀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선배1:야.너희들 미쳤니?
현수:죄송합니다.
정현:죄송해요.
선배1이 나에게 싸대기 한방을 갈기려다가 참는 광경을 몇번이나 되풀이 한다.
아.씨발놈.그냥 때리지-_-졸라 겁주네.
난 죄인인듯 마냥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그녀도 고개를 숙인채 피식 피식 웃고 있다-_-;
그녀는 지금 우리가 죽을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조차 우습나보다.
퍽...!!
선배1은 분명 그녀가 웃고 있는걸 확인했으면서도 불구하고.
나에게 발길질을 해댄다.
선배1:웃지마.개쉐야!!
난 땅바닥에 나자빠졌고..
정현:선배님.그만하세요.
선배1:응-_-
모야.씨발!!-_-;;
그때.방송반으로..
방송반에서 가장 파워가 센 선배 한명이 들어온다.
그의 이름은 민현이다.
민현:넌 나가있어!
선배1:-_-..
민현은 방송반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학교내의 모든 방송은 그의 목소리를 타고 나올 정도니 말이다.
그는 항상 조용하지만.
방송반에서 큰 사고가 한번씩 터질때마다 폭풍을 몰아치기로 유명하단다.
그래서 우리 방송반 회원들은 대부분 민현이란 선배를 무서워한다.
민현:너희들.얼마나 큰 잘못을 한지 알고있나?
현수:네.
정현:......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난 그녀의 허리를 쿡쿡 찔러본다.
그녀는 찌르지 말라고 강력한 눈빛을 보내온다-_-
민현:여자는 어쩔수 없으니.
현수:....?
민현:정현인 나가있거라..
정현:그냥 여기 있을래요.
민현:나가라면 나가있어!!
정현:....네....
현수:저,저는?
민현:넌 대기.
그녀가 방송반을 문을 열고 나가고..
방송반엔 민현과 나 둘만 남게 되었다.
방송반 안의 분위기는 말을 하지않아도 너무나 살벌했다..
민현선배는 방송반에서 땅바닥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갑자기 내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그는 벽으로 날 몰아붙이며..
한글자 한글자 또박 또박 말했다.
민현:죽고싶냐?개새끼야?
이건 후배가 잘못해서 맞는 그런 상황이 아니였다.
분명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었다.
현수:아니요..
민현:아니.
현수:네?
민현:죽어봐.씹새끼.
그는 주먹으로 내 배를 한방 후려갈겼고..
난 몰려오는 배의 통증에 허리를 숙이고 말았는데.
그는 자신의 발로 내 목을 바닥으로 힘차게 내려찍었다..
쾅!!
현수:으윽..왜 이러세요?
민현:왜 이러냐고?
현수:......
민현:이게 방송반이다.
현수:예?
민현:일어나.씨발놈아.
현수:배가 너무 아파서요.좀만 기다려주세요.
민현:장난치냐?
그는 땅바닥에 쓰러진 날 무참히 밝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짓밟았을까?
이젠 다 끝났다 싶었는데..그는 말한다.
민현:안되겠다..엎드려.
현수:?
민현:엎드리라고..개쉐야!!
민현의 손엔 어느새 학생주임들이 쓸만한 몽둥이가 손에 들려있었고..
민현:왜?나 한대치고 싶니?
현수:아,아니요.
민현:그럼 엎드려.
퍽..퍽...퍽.....
난 그날 정말 하루종일 맞았더랬다...
민현선배는 날 그렇게 개 패듯 패고 나서..
방송반문을 열고 나가면서 한마디 던졌다.
"그애랑 붙어다니지마.죽는다.."
몸의 아픔보다는 마음의 놀라움이 더 컸다.
이럴수가..혹시 저새끼가 그녀를...?
민현선배가 나가자마자..
그녀가 기다렸다는듯..방송반 안으로 뛰어들어온다.
정현:괜찮아?
현수:아니.
정현:아냐.괜찮은것 같아.
현수:-_-;
정현:아.씨발놈.사람을 이렇게 때리냐.
현수:풉..
난 그녀가 욕하는걸 들으며 웃어버렸다..
현수:너 욕 잘하네..
정현:알면서 왜 그래..
현수:넌 좋겠다..
정현:뭔소리야?
현수:좋아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정현:헛소리 그만하고 어서 일어나.
현수:........
난 알수 없는 오기가 생기기 시작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민현이라는 그 자식에겐 그녀를 넘겨주지 않겠다고..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정하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여자라는 사실을 말이다..
정현:망할새끼..내가 복수해줄께.걱정마.
현수:난 정말 괜찮거든?-_-;
정현:아냐.복수할꺼야..
왠지 그녀가 내 여자라는 사실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것 같다-_-;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