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성남에서 양재쪽으로 직장을 다니는데 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그날도 역시 시간에 쫓겨 지각할까 발을 동동거리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탄 후 어떤 청년? 한 20~23세 정도로 보이는 청년이 탔습니다. 제가 서있는 자리가 기사 아저씨 뒤에 손잡이를 잡고 서 있었는데 버스에서 "복정동" 이라고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청년이 탈때 "복정역 가요?" 하고 물어 보았나 봅니다. 그런데 기사 아저씨는 그걸 복정동으로 들었나보죠? 아마 제 생각엔 그렇게 보였습니다. 기사 아저씨는 그 청년이 못들었다고 생각하셨는지 "청년 복정동이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전 정말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 청년이 기사 아저씨 뒤로 가서는 "내가 복정역 간다고 했지 언제 복정동 간다고 했어? 씨발~" 이러는거에요. 버스는 복정동 정류장에 서 있을때였고 육십이 가까워 보이는 기사 아저씨는 "뭐라구? 너 뭐라 했어. 이게 어디다 욕설이야?" 했더니 그 청년은 아버지뻘 되는 기사 아저씨에게 버스 요금을 환불해 달라며 내리지도 않고 욕설을 하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환승 되잖아요" 했더니 저를 돌아보며 비웃는 표정으로 "현금 냈거든요~" 하더군요. 기사 아저씨는 어린 자식같은 사람한테 욕을 먹어서인지 분이 풀리지 않은듯 흥분하셨지만 버스안 아무도 나서지 않고 기사 아저씨보고 빨리 가자고만 하더라구요. 그때 기사 아저씨가 이 청년 말하는거 좀 보라구, 좀 보고 얘기하라고 하는데도.. 사람들은 겁먹은 듯 아무말 안하더군요. 덩치도 왜소하던데.. 기사 아저씨는 누군가 나서서 이 청년에게 따끔하게 말해주길 바랬을거에요 정말 답답했어요.. 내가 남자였으면 "이봐 청년 너무 심하잖아. 잘못 들었을수도 있고 처음부터 요금을 그냥 환불해달라고 얘기했음 될걸 출근시간에 그럼 안되지~" 이렇게 타이르고 싶었는데.. 사실 복정동과 복정역은 걸어서 1~2분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거든요. 아저씨가 동전을 내려주자 사람들이 일제히 그에게 내리라고 고함을 치더군요. 그런데 그 청년 버스에서 내려서 버스를 돌아보며 가운데 손가락을 힘차게 겨누면서(이거 욕인줄 알죠?) 그 특유의 야비한 웃음을 흘리며 기사 아저씨를 쳐다 보더라구요.. 버스는 움직이고 있었지만 저는 그 청년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저 아인 왜 저러는걸까 하는 심정으로 말이에요. 마침 버스가 교차로 신호 대기 중일때 보았더니 아주 신나게 마치 흥에 겨운듯 통통거리며 복정역으로 들어가는걸 보았어요.. 그 청년은 아무도 자기에게 한마디 하지 않은걸로 해서 앞으로 어디서건 자기 마음에 안들면 애,어른할것없이 더 덤비겠지요. 쌍욕을 하면서.. 그 청년이 내리자 저마다 승객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요즘 젊은이 어쩌구.. 저 아이 애미가 어쩌구.. 하면서.. 정말 양재까지 어떻게 갔는지 몰라요.. 머리속이 엄청 복잡해지더라구요.. 저두 사내 아이 하나가 있지만 정말 잘 키워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내릴 때 제가 버스 안 승객들을 돌아보았더니,, 젊은 남자들도 많던데.. 아쉬웠어요.. 그들 중 누군가 나서서 한마디만 거들었어도 (싸우란 소리가 아니고요) 십여분이란 안타까운 시간을 길바닥에 버리지도 그 청년이 다시 새겨볼수 있는 계기가 되진 않았을까 싶네요.. 정말 제가 덩치라도 조금 있고 나이가 한 열살쯤만 더 있었어도 부모된 심정으로 따끔하게 꾸짖을수 있었을거에요.. 어쩌면 그들도 저런 ~ 쉽게 얘기해서 막되먹은 놈한테 한마디 했다가 오히려 망신살 생길까 두려워서 그랬을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엔 젊은이들을 두려워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너무 고이 자란 젊은이들이 함부로 대하는것을 볼때 마음 한구석 씁쓸해집니다. (물론 아주 극히 일부의 젊은이들이겠지만..) 모두 내 자식 부터 잘 키웁시다!!! 다른이에게 손가락질 받지않도록, 또 다른이들을 배려할수 있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이런 청년 조심합시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성남에서 양재쪽으로 직장을 다니는데 버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그날도 역시 시간에 쫓겨 지각할까 발을 동동거리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제가 탄 후 어떤 청년? 한 20~23세 정도로 보이는 청년이 탔습니다.
제가 서있는 자리가 기사 아저씨 뒤에 손잡이를 잡고 서 있었는데
버스에서 "복정동" 이라고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청년이 탈때 "복정역 가요?" 하고 물어 보았나 봅니다.
그런데 기사 아저씨는 그걸 복정동으로 들었나보죠? 아마 제 생각엔 그렇게 보였습니다.
기사 아저씨는 그 청년이 못들었다고 생각하셨는지 "청년 복정동이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전 정말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 청년이 기사 아저씨 뒤로 가서는 "내가 복정역 간다고 했지 언제 복정동 간다고 했어? 씨발~"
이러는거에요. 버스는 복정동 정류장에 서 있을때였고 육십이 가까워 보이는
기사 아저씨는 "뭐라구? 너 뭐라 했어. 이게 어디다 욕설이야?" 했더니
그 청년은 아버지뻘 되는 기사 아저씨에게 버스 요금을 환불해 달라며 내리지도 않고
욕설을 하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환승 되잖아요" 했더니
저를 돌아보며 비웃는 표정으로 "현금 냈거든요~" 하더군요.
기사 아저씨는 어린 자식같은 사람한테 욕을 먹어서인지 분이 풀리지 않은듯 흥분하셨지만
버스안 아무도 나서지 않고 기사 아저씨보고 빨리 가자고만 하더라구요.
그때 기사 아저씨가 이 청년 말하는거 좀 보라구, 좀 보고 얘기하라고 하는데도..
사람들은 겁먹은 듯 아무말 안하더군요. 덩치도 왜소하던데..
기사 아저씨는 누군가 나서서 이 청년에게 따끔하게 말해주길 바랬을거에요
정말 답답했어요.. 내가 남자였으면 "이봐 청년 너무 심하잖아. 잘못 들었을수도 있고
처음부터 요금을 그냥 환불해달라고 얘기했음 될걸 출근시간에 그럼 안되지~"
이렇게 타이르고 싶었는데..
사실 복정동과 복정역은 걸어서 1~2분정도 밖에 안되는 거리거든요.
아저씨가 동전을 내려주자 사람들이 일제히 그에게 내리라고 고함을 치더군요.
그런데 그 청년 버스에서 내려서 버스를 돌아보며 가운데 손가락을 힘차게 겨누면서(이거 욕인줄 알죠?)
그 특유의 야비한 웃음을 흘리며 기사 아저씨를 쳐다 보더라구요..
버스는 움직이고 있었지만 저는 그 청년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저 아인 왜 저러는걸까 하는 심정으로 말이에요.
마침 버스가 교차로 신호 대기 중일때 보았더니
아주 신나게 마치 흥에 겨운듯 통통거리며 복정역으로 들어가는걸 보았어요..
그 청년은 아무도 자기에게 한마디 하지 않은걸로 해서
앞으로 어디서건 자기 마음에 안들면 애,어른할것없이 더 덤비겠지요. 쌍욕을 하면서..
그 청년이 내리자 저마다 승객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요즘 젊은이 어쩌구.. 저 아이 애미가 어쩌구.. 하면서..
정말 양재까지 어떻게 갔는지 몰라요.. 머리속이 엄청 복잡해지더라구요..
저두 사내 아이 하나가 있지만 정말 잘 키워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내릴 때 제가 버스 안 승객들을 돌아보았더니,, 젊은 남자들도 많던데..
아쉬웠어요.. 그들 중 누군가 나서서 한마디만 거들었어도 (싸우란 소리가 아니고요)
십여분이란 안타까운 시간을 길바닥에 버리지도
그 청년이 다시 새겨볼수 있는 계기가 되진 않았을까 싶네요..
정말 제가 덩치라도 조금 있고 나이가 한 열살쯤만 더 있었어도
부모된 심정으로 따끔하게 꾸짖을수 있었을거에요..
어쩌면 그들도 저런 ~ 쉽게 얘기해서 막되먹은 놈한테 한마디 했다가
오히려 망신살 생길까 두려워서 그랬을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엔 젊은이들을 두려워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너무 고이 자란 젊은이들이 함부로 대하는것을 볼때
마음 한구석 씁쓸해집니다. (물론 아주 극히 일부의 젊은이들이겠지만..)
모두 내 자식 부터 잘 키웁시다!!!
다른이에게 손가락질 받지않도록, 또 다른이들을 배려할수 있는 사람으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