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가 남친(잘산다구) 대놓고 싫어합니다... 이젠 나 구박한걸루 충분해요~ 남친한테 그러지마삼~.. 나보고 니 주제에 맞는사람을 만나랍니다..

꿋꿋히살자2005.12.15
조회1,907

 

5월에 결혼할려고 하는데요 그럼 상견례 해야하잖아요... 남친집에서

내년 구정전에는 하자고 하시는데,

새엄마가 남친을 싫어해요.. 명절날 인사하러 찾아가면 작은방에가서

컴터 고스톱치고 나와보지도 않아요..내가 차려주는 밥상으로 밥만 먹고 가는 정도에요.

지금은 언니결혼한 언니집에 살구요.   



남친부모님들은 새엄마가 남친 싫어하는거 전혀 모르시는데

혹시라두 부모님께서 아시면 어떻게해요.. 그게 넘 걱정돼요.. -.-;

남친두 그게 너무 걱정된다네요..


따루 살게된 동기가요.. 새엄마가 낳은 이쁜겸둥이둘 중학교1학년 초등학교6학년 이에요...

아빠가 칫솔 2개를 남동생꺼랑 아빠꺼랑 사왔는데.. 아빠가 한개 쓰시고 나머지는 새건 동생껀데

남동생이 치솔하나 누가썻냐구 물어보는거에요... 아빠가 실수로 치솔사온걸 뒤박에 쓴거같아요

욕실에서 소리지르면서 누나가 썼냐고 새거.감염되구 더럽다구 모욕적인 말을 퍼붓는거에요..

새거하나 쓰면돼잖아요. 또사면돼는치솔인데  14살차이나는 나한테 그런 행동을 하는게

너무 어이없어서..

내방으로 부른뒤 타일을 목적으로 불렀는데. 남자동생이 오버하고 소리지리고,,

내가 등을 살짝 쳤는데 오버해서 소리지르고 울고 난리나서 새엄마가 들어와서 소리지리로 난리 아닌 난리가 났죠...

뭐 여러이유가 있었는데. 그냥 나왔어요.. 같이 살아두 별루 좋은꼴 못볼거 같구..

어렸을때부터 구박많이 받고 자라고, 새엄마친정 식구들한테 모욕적인 말듣고, 항상 무시 아닌 무시 받고, 항상 가슴속에 응어리처럼 자리잡아서 아직 풀리지 않죠뭐~ -.-;

남동생이랑 여동생은 끔찍이 이쁘지만.. 새엄마가 그럴때마다 싫어요. 내가 동생들 식모는 아니니깐요 학교오면 밥차리고 뒤치다꺼리 당연히하고.. 심부름같은건 항상 내차지..

동생들은 아직 어려서 바로옆에 있는 슈퍼 심부름도 안시킴답니다 좀더크면 시킨다구..


제일 중요한건요 새엄마랑 사이가 별루 안좋은데 상견례 하는 것 대문에 조금 답답해요

결혼은 그냥 서루 바쁘니깐 자연스럽게 지나갈수 있을꺼 같은데..

혹시라도 이상한 소리할까봐서요.


싫은 이유는 남친집이 잘살아서 자기 무시하는거 같다구 싫답니다...

내가 잘돼는게 그렇게 싫은지!~

자기 조카랑 우리랑 맨날 비교하면서 우리보고 못났답니다.. 우리가 잘돼면 니네 주제를 파악하랍니다...

남들 대학교 갈 때 당연히 등록금 안대줘서 대학교 못갔습니다... 언니는 인문계가서 서울에 4년제 합격해서 등록금 내면갈수있는건데 등록금내준다고 해놓고 결국 돈없다고 해서 못갔어요

 3년동안 회사 당기면서 돈벌어서 대학가서 지금은 선생님됐구요

난  상고로 진학해서, 회사당기면서 돈벌어서 전문대 졸업하고 지금은 회사당기구요..

언니 대학교 들어갈 때 돈없다고 딱 잡아떼고  언니가 울며불며 처음등록금만 내주면 야간 대학교 돈벌어서 당길수있다구, 했더만 결국 갈 시기 많놓쳤구,

새엄마가 언니돈관리해준답시고 지조카 대학갈 때 공부해야한다고

언니적금깨서 돈 주더이다.. 빌려준건지 만건지.


그러면서 아무나 대학교 가는줄 아냐고, 니들 주제나 알라고,,, 남동생이 밥먹으면서 한소리 하더이나 그때 7살이었는데 대학교도 못간주제에,, 시집이나 가라구 -.-;

누구 입에서 그런애기 나왔겠습니까? 다 새엄마 친정에서 그런소리들은거지요 뭐!~


암튼 새엄마 친정에서는 우리 개무시합니다... 결국 친척들은 중도에 중퇴해서 결국 학력은 고졸이고,, 우린 악착같이 졸입해서 언니는 대졸 난 전문대졸 뭐 학력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지금도 새엄마 조카들이랑 끊음 없이 비교합니다.. 비교할 것도 없고 개들은 백수인데..

뭐가 그리잘난 조카들인지 모르겠고, 새엄마 조카들한테 나쁜감정은 없지만 싫습니다...


그리고 결혼하면 별루 왕래하고 싶지도않고요...


새엄마와 결혼하면 딱 새아빠 된다는 애기 딱 맞습니다...

장화홍련에서 아빠로 나오는 무능한 아버지 역할.. 딱 울아빠입니다...


어렸을때 새엄마의 이간질로 아빠한테 이유없이 많이 맞고..

시골집으로 쫓겨나서 어린나이에 생고생하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중학교때 새엄마랑 같이 살게돼구... 이렇게 써놓으니 어린시절 넘 우울하네요 ㅎㅎ


남친은 부유한 집에서 자랐고 부모님들또한 넘 좋으신분들입니다.. 형두하나있구요..

근데 울 새엄마한테 남친이 나처름 대유 받는거 싫습니다...  그냥 언니랑만 왕래할려고요

아무리 잘해도 대우 받지도 못하는 거 싫고..

상견례만 무사히 잘 지나갔음좋겠습니다...


새엄마가 언니랑 나 잘돼는 꼴을 못보는사람이라서...


참고로 할아버지할머니께서 물려주신 재산 남동생 이름으로 전부이전시켰습니다..

작년에 안사실이구요... 집구입은 전부 엄마꺼루..

언니결혼할 때 아빠가 20평빌라 물려주고싶다고했다가

집안 발칵뒤집히고 결국 엄마 명의로 옮겨놨다네요...


뭐 재산 욕심도 없지만 좀 씁씁합니다...


나중에 자기자식 미국으로 유학보냅답니다..

언니랑 나는 돈없다고 대학교 꿈에도 꾸지 말란 새엄마 입에서 들은 애기

너무너무 한없이 슬프네요


지금은 언니랑 어렸을때약속했거든요.. 절대루 함부루 살지말자고 번듯히 잘살자구

지난일을 뒤로하고 결혼하면 행복하게 잘살아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