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헤어지자는 내 남친

정말 짜증나2005.12.15
조회1,431

남친과 만난지 빽빽히 채운 3년 됬어요..

첨에는 제가 헤어지잔말 하면 매달리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반대가 되었네요..제가 쫌 만 잘못하면 욕을 심하게 하고 화내고 짜증내고

꺼지라고 하고 정말 가관입니다.

그런 말 들을땐 저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정리해야지

생각하죠. 그치만 정이라는 미명아래 금새 화해해요 싸운적 없다는 듯이..

그런게 버릇이 되버린거 같습니다 ..욕을 먹어도 ,,때리려고 하는 행동 (심하겐 아니지만 맞은적 있죠)

을 해도 그저 병신처럼 그냥 잊어 버립니다..

어제도 회사일로 외근나왔었는데 남친 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모하냐~ 어디냐~" 제가 바쁘고 정신 없어서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대답도 거의 못하구 건성건성 받았죠 ...

역시나 바로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욕하고

꺼지라고 "씨발년아 헤어지고 다신 전화 하지말라고...아 ~증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래서 저도 문자로 씨발아 나도 너 인제 안봐"라고 했죠 .

남친한테 제 신용카드(한도는 없음 ㅋ)랑

20마넌 빌려준게 있어서  그거 주고 다신 보지 말자 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 하네요

좋아하고 결혼까지(부모님들도 오래 사귄거 압니다) 생각 했던 제 남친...

헤어지면 힘들것 같아서 모진 모욕 다 참아가며 여태껏 만났는데...

이렇게 만나서 결혼해도 더 나아지진않을꺼 같고 속상하고 짜증나고...미치겠습니다

솔직히 제 친한 친구들도 헤어졌다하면 이젠 안믿어요

얼마 안가서 또 만날꺼라고...

저도 이젠 헤어졌다는말 하기 챙피하고 말도 못하겠습니다...

헤어져도 다시 만나게 되니까 (수십번 반복했음)

다른 사람 만나는건 웬지 부담스럽기 까지 하구요..

제 정신 상태가 또라인가요....개 취급 당하면서 남친 잡는 저...

정말 제 자신 자체가 답답합니다...

아~! 이 놈 저랑 헤어질 맘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제 신용카드 오늘 남친 집에 (혼자 살거든요) 남친 없을때 찾아가려구

왔는데 없더라구요  전화해서 어딨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갖고 있답니다.

제 카드 패스 겸용이라 남친이 패스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지가 헤어지자고 해 놓고 그건 또 왜 씁니까?

헤어지잔말 의미나 알고 쓰는건지....이해 불능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