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랑 받아보셨나요?

.........2005.12.18
조회959

오빠..우리벌써 헤어진지 3개월째..

 

처음보다 더 힘든 요즘..술 한잔 못하는데..요즘 거의 매일을 술로 사네..

 

다른여자와 행복하고 있을 오빤데.. 왜 미련하게 마음은 계속 오빠를향해있는건지..

 

오빠가해줬던것들이 너무 생각나네....

 

기억나?

 

산 정상까지 올라간날..나 다리아프다구 꼭대기에서부터 땀 뻘뻘 흘리면서 업구 내려왔던일..

 

매일 아침 1시간 일찍나와서 차로 태우고 출근시켜주고..퇴근하면 꼭 집까지 바래다줬던일..

 

어버이날.. 우리 엄마 선물 뭐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자기가 골라골라서 이쁜 목걸이 해줬었던일..

 

성인식날..회사로 꽃다발과 향수 몰래 보내서 나 놀래켜줬던일..

 

회식자리에서 상사들이 억지로 술 먹이면.. 자기 욕먹으면서까지.. 못먹게했던일..

 

전날 술 많이 먹어서 나 못데리러온날.. 사람들 많은데서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빌었었던일..

 

나 아프면 더 많이 아파하고..눈물 흘렸던거..

 

내가 오버하면서 애교떨어도 너무 귀엽다고만 했던거..

 

카트 게임할때 나 좋은차, 아이템 써야된다고.. 다 사줬던거..

 

매일 나한테 하트춤 춰줬었던거..

 

귀뚫으면 집에서 혼나면서도 내가 뚫으면 이쁠꺼라니까 아픈거 꾹 참구

 

뚫구 이쁘냐구 애교떨었던거..

 

커플티입구좋아했었던거..

 

데이트할때 나 짧은 치마 입구왔다구 바지사줬었던거..

 

커플링은 좀 있어보여야 된다면서.. 적자면서 억지로 커플링 맞췄었던거..

 

여름휴가가서 물장난치구.. 바베큐 구이 해먹었던거..

 

나 아프다그러면 풀코스로 안마해줬었던거..

 

무서운 영화 디따 싫어하면서 내가 보자고 하면 개봉한 무서운영화는 다봤었던거..

 

아침마다.. 내 도시락 싸다줬었던거..

 

맛있는거있음 나먼저 다 챙겨줬던거..

 

나 아프면 나보다 더 서럽구 아프게 울었던거..

 

에버랜드 갔던거..미사리카페가서 수다떨었던거.. 인사동가서 공연볼때 내가 남자

 

노래잘부른다고 멋있다구하니까 당장 노래방 가자구 했었던거..

 

장보러가면 젤 먼저 내가 젤 좋아하는 플레인 요구르트 골라줬었던거..

 

내가 해준건 다 맛있다구 해줬었던거..

 

우리엄마 모시구 아웃백 갔었던거..

 

오빠 부모님한테 나 소개시켜주고.. 애교많이부리라구 막 좋아했었던거..

 

서로 업어주고.. 애교떨었던거 동영상 저장해놓구.. 봤던거..

 

회사끝나구 매일 사람들 안보는데서 서로 개발했다구 춤 보여주고..막 웃었던거..

 

차 뽑았을때.. 차에 이니셜 새기자구 좋아했었던거..

 

찜질방가서 얼음뭉쳐서 던지구 놀았었던거..

 

오빠..나 아직두 생생하다..

 

날 정말 좋아하는사람이있는데.. 나한테정말 잘하는데..

 

근데두..나 오빠..생각이너무 많이나..

 

나 평생 사랑못하는거아니겠지......

 

나너무 아파..오빤행복해..?

 

이젠 차라리 오빠가 행복하길 바래..

 

예전엔 오빠가 불행했으면했지만..

 

이제 오빠가 불행하면.. 나 오빠 용서안해..평생..

 

그니까 꼭 행복해..

 

그리구 나 아직두 오빨 많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