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그녀가 보면 분명히 압니다...ㅜ.ㅜ 그녀가 쓰라고 했으니까요...ㅋ(환장합니다~) 그녀를 알게 된지는 5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 제 나이 23, 그녀랑 동갑입니다. 고3 때 채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전화번호 주고 받고, 연락을 시작했죠. 첫 날(채팅으로 알게 된 날)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헉...왠 중년여성이 받습니다. 그녀:(걸걸하게...)여보세요~ 나:(헉...ㅡ0ㅡㆀ)어...나..난데... ...중략... 그녀:지금 목이 쉬어서 그래...원래는 성유리 목소리얌.(아주 당연하게...) 나:(ㅡ_ㅡ+)아..그...래...? 이렇게 시작 된 전화연락... 1주일 뒤, 첫 만남... 전 당시 동네에 어줍잖은 학원을 가야 했고, 그녀는 수유리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답니다. 마침 지나는 길이니까 잠깐(뽀인뜨입니다) 보자고... 그래서 봤습니다. 검은색 정장...당시 유행(?)하던 사자머리...(맏는지 모르지만..)그녀의 뒷모습입니다. 그녀가 저를 끌고(?)간 어느 호프집 계단... 그녀는 계단 위에서 절 내려다보고...(어두웠죠...) 전 10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보고...(밝았습니다...) 당연히 그녀의 얼굴은 안보이고...(ㅡ.ㅡ;) 제 얼굴만 훤~히 보입니다...(쪽팔리게...) 그 당시 기억 난 그녀의 얼굴은.. 작고...동그랗고...하~얀 피부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솔직하게 생겼습니다. 훗날 군대에서 고참얘기를 빌리자면... '길 가다가 아무거나 줏어서 아무렇게나 붙여 놓은 얼굴...' 이라네요...(무덤을 팝니다...) 어쨌든 그렇게 만나서 대화를 했습니다. 그녀:아...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고 있어.(성유리 목소리 절대 아님!) 나:아...난 학원가는 길이었어. 재밌게 놀아.(교과서적인 말투...) 그녀:그래, 담에 또 보자.(참고서적인 말투...) -총 대화시간 1분 10여초....- 이게 첫 만남입니다...ㅡ.ㅡ; 이상한건...이런 상황 속에서 그녀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지금도 모릅니다. 그녀도 모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연락을 하면서(물론 제가 전화하는 일방적인 연락...ㅜ.ㅡ) 차츰차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되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단지...그녀의 입장에서 말이죠... 언제 부턴가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전화상으로는 술먹고 밤늦게 까지 친구들이랑 놀고, 무슨 날라리 같기도 하고.... 약간 정신없고...(그녀가 이 글 읽으면 분명히 뭐라고 합니다....지랄한다...라고...ㅜ.ㅡ) 암튼...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하며서 알게 된 그녀는 보기와 다르게 속이 깊고, 착합니다. 정신없기도 하지만 진지할땐 제가 숙연해 질 정도이고... 특히 그녀의 순수함이 저로하여금 그녀를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말하지 않았습니다. 좋아한다고... 그녀는 단지, 저를 친구로 생각할 뿐이었으니까요. 물론 말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태도는 친구 이상이 될 수 없는 그런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속앓이를 하며 지낸 5년.... 5년 사이에... 군입대 후 연락을 계속하면서 이런저런 수다도 떨기도 하고, 휴가 나가서는 가~~끔 만나기도 했습니다. 술도 마시고 놀지만 '친구'라는 울타리는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전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친구'라는 말을 듣는걸 싫어합니다. 물론 표현은 안 하지만 ... 그리고...그녀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대 후에 그녀를 만나고, 또 언제나 처럼 연락도 했습니다. 전 바로 일자리를 구해서 야간에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깜짝 놀랄 사건(?)... 그녀에게서 온 문자...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 (ㅇ0ㅇ) 그녀는 절대 이런거 못 합니다. 느끼한거...닭살 스러운거...보고싶다...애교...좋아.... 이런건 그녀에게 없는 단어들입니다. 그런 그녀가 저에게 보고 싶답니다.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고....너무도 떨렸습니다. 저도 보냈습니다. 나:너 왜그래? 나 심장 떨린다....' 그녀:'풋~장난인데~ㅋ' (ㅡ0ㅡ) 미칩니다....저도 장난으로 받아 쳤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닭살스런 문자도 가끔 주고 받고 하면서... 그녀가 말합니다... 제가...예전같이 안 보인다고...관심이 간다고.... 속으로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 무뚝뚝하고 표현같은거 절대로 안하는 그녀가 '관심'이 간다는 표현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물론...좋아한다는 말은 절대~안합니다. 하지만 전 좋아한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라서 말을 안하고 있었지만, 장난 식으로 시작하다가...진심을 말했습니다... 그녀는 웃기만 합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간게 11월달 부터... 12월 3일 그녀의 생일도 함께 보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그 날 첫 눈이 내려서 너무 좋았습니다.그녀가 팔짱을 껴준 첫 날입니다 ㅜ.ㅜ) 이렇게 까지 하는데 발전이 없습니다...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죠...좋아는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매일 통화하구, 좋아한다...는 말도 가끔하구...만나서 술먹구.... 그녀가 말하길...답답하답니다...뭐가 답답한지... 저에게 고백을 하라고 시위하는 걸까요...? 전 크리스마스날 고백하려고 참고 있습니다. 좋아한다는 말은 했지만, 서로가 알고 있지만... 그녀에게 멋진 기념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끝이 아닙니다...길어서 지루 하시죵~ 너무 재미없는 거 같아서 몇일전에 있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적어보겠습니다. 얼마전에 그녀와 사이가 아주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풀려는 생각으로 저녁에 일끝나고 보자고 했습니다. 그녀와 만난시간...새벽3시... 중화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그녀와 소주 1병과 그녀가 좋아하는 피자떡볶이를 시키고 이런저런얘기를 했습니다. 참...사이가 안 좋은 사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게 이런저런얘기를 하면서 술을 먹습니다. 주거니...받거니... 전 술이 약해서 5잔 먹고 자제 했습니다. 아니, 그녀가 먹지 말랍니다. 그런 그녀는 계속 마십니다. 홀짝~홀짝~ 혼자서 2병 깝니다. 사실 그녀도 술이 약하지만 마실때는 못 말립니다. 그녀는 취해서 모르지만 먹겠다면서 애교를 부립니다.(못 봐줍니다...환장합니다...) 그것이 잘 못이었습니다...ㅜ.ㅜ 완전 취한 그녀...자리에서 이리쿵...저리쿵....쓰러집니다... 안쓰러워서 그녀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녀의 머리가 제 어깨에 닿고...전 순간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런 그녀의 입에서 오바이트 할 거 같다면서 잠깐 눕겠답니다. 그래서 그녀를 제 무릎에 업드리게 했습니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녀는 모르는 사실...이젠 알겠죠...ㅡ.ㅡ)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미리 말하지만...그녀는 절대 아무대나 오바이트 안합니다.... 라고 생각한게 실수였습니다....ㅜ.ㅜ 꿈틀꿈틀하던 그녀가 '욱~~욱~~~쏴아~~~줄...줄...질...질.....꾸욱~~~욱~~~`웁~~' (ㅜ0ㅜ) 환장합니다....미칩니다...냄새도 납니다...그리고 느껴집니다.... 제 바지를 타고 내리는 국물들.... 참고로 피자떡볶이 빨간색입니다... 한.30초 동안은 어떻게 해야 될지 망설였습니다... 근데...갑자기 그녀가 안쓰러워 보였습니다...ㅡ.ㅡ 얼마나 힘들까...그녀의 사건(?)을 처리하기로 맘먹고... 그녀의 긴 머리를 뒤로 넘겼습니다... (>0<) 꺄울~~~~욱~~~ 냄새 작살~~그녀의 얼굴과 머리카락에 엉겨붙은 떡...양파...피망...양념.... 저의 오감을 경악하게 만드는 그녀의 모습...또 한 번...환장합니다...미칩니다... 저는 티슈로 그녀의 얼굴을 닦아 주었습니다... 화장도 지워지고...못 볼거 많이 봤습니다...(그녀는 이 글을 읽고나면 저한테 전화를 하겠지요. 그리고 첫마디...지랄이다~) 얼굴을 다 닦은 후에 머리카락과 부비부비하는 녀석들을 때어내려고 해도 딱~~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서 손가락으로 직접, 그녀석들을 잡아 땠습니다. 손으로 전해지는 감촉...쫀득쫀득합니다... 술집에 있는 티슈3통을 다 쓰고, 사장이 준 물수건을 사용하고... 그렇게 40분을 샤워(?)시켰습니다. 보통은 오바이트 하면 정신 좀 차리던데... 그녀의 전반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꿈틀거리던 그녀는 이번에는 바닦에다가 폭포수를 쏟아 부었습니다. 아...여러번 환장합니다...미칩니다... 하지만...저는 예상하고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대단...) 2차 전쟁을 대비해서 그녀의 긴 머리(물론 오염된...)를 고무줄로 묶어서 얼굴뒤로 넘기고 그녀의 얼굴을 바닦을 향하게 해놨습니다. 아, 제 바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신기합니다. 오바이트가 마른후에 탁~탁~터니까 사건 현장이 다 지워졌습니다. 그녀의 오바이트는 마술입니다.(ㅡ0ㅡ) 암튼 거사를 치르고 난 시간이 아침 7시30분... 가게 문 닫을 시간이라 그녀를 업었습니다. 다행이 그녀가 치마를 입지 않아서 업기가 편했습니다. 그녀를 업히고 그녀의 잠바에 달린 모자로 그녀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쪽 팔리면 안돼잖아요.^^ 저도 모자(캡)를 쓰고,그녀를 업고,그녀의 가방을 들고, 계단을...올라 갔습니다. 밖은 이미 환~했습니다. 밝은 태양과 찬바람...그리고 출근,등교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쪽팔리게 저희를 반겼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힘들어 할걸 생각하자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근데 자꾸 그녀가 ... '엄마~엄마한테 말 할 꺼야...엄마~엄마~~'(뭘 말해....) '추워~~추워~~'(나도 추워....) '토 할꺼 같애....꿈틀..꿈틀..'(헉....미친다....) 그러면서 제 모자를 벗길려고 합니다....쪽팔리게...씽..ㅜ.ㅡ 그런 그녀를 업고 이리저리 돌아 다녔습니다. 이런상태에서 집으로 보내면 그녀의 어머니께 혼날께 뻔하니까요... 저희 동네가 아니라서 '여관'같은게 어딨는지 몰라서 이곳저곳 헤맸습니다. 첫번째 여관...주인이 없습니다...헉...헉...(허리가....) 두번째 모텔...방이 없습니다....헉...허억....(다리까지.....) 세번째 모텔....살았습니다... 근데...카운터가 2층입니다...ㅜ.ㅜ 40분을 헤맸더니 다리가 풀립니다.... 2층으로 가서 먼저 한 말은... '아줌마, 가까운 방으로 주세요...ㅠ0ㅠ...' 그녀의 신발을 벗기고, 침대에 눕혔습니다... 전 너무 힘들고 지쳐서 겨우겨우 계산하고 옷을 벗었습니다.(잠바만...) 쏟아지는 땀방울... 근데...그때까지 정신없던 그녀 일어나서 하는 말... '넌 바닦이야~!ㅡ0ㅡ' 그러더니 자더군요...어찌나 어이없는지... 내가 침대에서 잔다고 했나...?ㅡ.ㅡ+ 어쨋든 그녀의 잠바를 벗기고 이불을 덮어 주었습니다. 저도 곧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녀의 오도방정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어떻게...나 오바이트 했나봐....ㅜ.ㅜ 흠...냄새나...아씽....ㅜ.ㅡ' 저도 일어나서 이러쿵저러쿵 상황설명 합니다... 배고프답니다...저도 고팠습니다...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쫄면이랑 냉면이랑 편의점에 가서 닭다리랑 스파게티를 사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 일을 가야 했기때문에 잠시 쉬고 헤어졌습니다. 물론 집까지 에스코트하구요. 지금 생각해도..그녀는 특별합니다. 아니 특이합니다... 살짝...엽기적이죠... 근데...어떻게 합니까...그런 그녀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녀랑 잘 하고 싶은데...크리스마스날 고백하고....정말 잘 하고 싶은데.... 전...아직 사랑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아직 사랑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좋아하고 싶어요. 저에게... 사랑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엽기적인 그녀, 사랑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이 글...그녀가 보면 분명히 압니다...ㅜ.ㅜ 그녀가 쓰라고 했으니까요...ㅋ(환장합니다~)
그녀를 알게 된지는 5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 제 나이 23, 그녀랑 동갑입니다.
고3 때 채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전화번호 주고 받고, 연락을 시작했죠.
첫 날(채팅으로 알게 된 날)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헉...왠 중년여성이 받습니다.
그녀:(걸걸하게...)여보세요~
나:(헉...ㅡ0ㅡㆀ)어...나..난데...
...중략...
그녀:지금 목이 쉬어서 그래...원래는 성유리 목소리얌.(아주 당연하게...)
나:(ㅡ_ㅡ+)아..그...래...?
이렇게 시작 된 전화연락...
1주일 뒤, 첫 만남...
전 당시 동네에 어줍잖은 학원을 가야 했고, 그녀는 수유리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답니다. 마침 지나는 길이니까 잠깐(뽀인뜨입니다) 보자고...
그래서 봤습니다.
검은색 정장...당시 유행(?)하던 사자머리...(맏는지 모르지만..)그녀의 뒷모습입니다.
그녀가 저를 끌고(?)간 어느 호프집 계단...
그녀는 계단 위에서 절 내려다보고...(어두웠죠...)
전 10계단 아래에서 올려다보고...(밝았습니다...)
당연히 그녀의 얼굴은 안보이고...(ㅡ.ㅡ;)
제 얼굴만 훤~히 보입니다...(쪽팔리게...)
그 당시 기억 난 그녀의 얼굴은..
작고...동그랗고...하~얀 피부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솔직하게 생겼습니다. 훗날 군대에서 고참얘기를 빌리자면...
'길 가다가 아무거나 줏어서 아무렇게나 붙여 놓은 얼굴...' 이라네요...(무덤을 팝니다...)
어쨌든 그렇게 만나서 대화를 했습니다.
그녀:아...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놀고 있어.(성유리 목소리 절대 아님!)
나:아...난 학원가는 길이었어. 재밌게 놀아.(교과서적인 말투...)
그녀:그래, 담에 또 보자.(참고서적인 말투...)
-총 대화시간 1분 10여초....-
이게 첫 만남입니다...ㅡ.ㅡ;
이상한건...이런 상황 속에서 그녀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지금도 모릅니다. 그녀도 모릅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연락을 하면서(물론 제가 전화하는 일방적인 연락...ㅜ.ㅡ)
차츰차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되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단지...그녀의 입장에서 말이죠...
언제 부턴가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전화상으로는 술먹고 밤늦게 까지 친구들이랑 놀고, 무슨 날라리 같기도 하고....
약간 정신없고...(그녀가 이 글 읽으면 분명히 뭐라고 합니다....지랄한다...라고...ㅜ.ㅡ)
암튼...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하며서 알게 된 그녀는 보기와 다르게 속이 깊고, 착합니다.
정신없기도 하지만 진지할땐 제가 숙연해 질 정도이고...
특히 그녀의 순수함이 저로하여금 그녀를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말하지 않았습니다. 좋아한다고...
그녀는 단지, 저를 친구로 생각할 뿐이었으니까요.
물론 말하고 싶었지만 그녀의 태도는 친구 이상이 될 수 없는 그런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속앓이를 하며 지낸 5년....
5년 사이에...
군입대 후 연락을 계속하면서 이런저런 수다도 떨기도 하고,
휴가 나가서는 가~~끔 만나기도 했습니다.
술도 마시고 놀지만 '친구'라는 울타리는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전 좋아하는 여자에게서 '친구'라는 말을 듣는걸 싫어합니다.
물론 표현은 안 하지만 ...
그리고...그녀의 행동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대 후에 그녀를 만나고, 또 언제나 처럼 연락도 했습니다.
전 바로 일자리를 구해서 야간에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깜짝 놀랄 사건(?)...
그녀에게서 온 문자...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
(ㅇ0ㅇ) 그녀는 절대 이런거 못 합니다.
느끼한거...닭살 스러운거...보고싶다...애교...좋아....
이런건 그녀에게 없는 단어들입니다.
그런 그녀가 저에게 보고 싶답니다.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고....너무도 떨렸습니다.
저도 보냈습니다.
나:너 왜그래? 나 심장 떨린다....'
그녀:'풋~장난인데~ㅋ'
(ㅡ0ㅡ)
미칩니다....저도 장난으로 받아 쳤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닭살스런 문자도 가끔 주고 받고 하면서...
그녀가 말합니다...
제가...예전같이 안 보인다고...관심이 간다고....
속으로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
무뚝뚝하고 표현같은거 절대로 안하는 그녀가 '관심'이 간다는 표현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물론...좋아한다는 말은 절대~안합니다.
하지만 전 좋아한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라서 말을 안하고 있었지만,
장난 식으로 시작하다가...진심을 말했습니다...
그녀는 웃기만 합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간게 11월달 부터...
12월 3일 그녀의 생일도 함께 보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그 날 첫 눈이 내려서
너무 좋았습니다.그녀가 팔짱을 껴준 첫 날입니다 ㅜ.ㅜ)
이렇게 까지 하는데 발전이 없습니다...
저한테 문제가 있는거죠...좋아는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매일 통화하구, 좋아한다...는 말도 가끔하구...만나서 술먹구....
그녀가 말하길...답답하답니다...뭐가 답답한지...
저에게 고백을 하라고 시위하는 걸까요...?
전 크리스마스날 고백하려고 참고 있습니다.
좋아한다는 말은 했지만, 서로가 알고 있지만...
그녀에게 멋진 기념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끝이 아닙니다...길어서 지루 하시죵~
너무 재미없는 거 같아서 몇일전에 있었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적어보겠습니다.
얼마전에 그녀와 사이가 아주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풀려는 생각으로 저녁에 일끝나고 보자고 했습니다.
그녀와 만난시간...새벽3시...
중화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그녀와 소주 1병과 그녀가 좋아하는 피자떡볶이를 시키고
이런저런얘기를 했습니다.
참...사이가 안 좋은 사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게 이런저런얘기를 하면서
술을 먹습니다. 주거니...받거니...
전 술이 약해서 5잔 먹고 자제 했습니다. 아니, 그녀가 먹지 말랍니다.
그런 그녀는 계속 마십니다. 홀짝~홀짝~
혼자서 2병 깝니다. 사실 그녀도 술이 약하지만 마실때는 못 말립니다.
그녀는 취해서 모르지만 먹겠다면서 애교를 부립니다.(못 봐줍니다...환장합니다...)
그것이 잘 못이었습니다...ㅜ.ㅜ
완전 취한 그녀...자리에서 이리쿵...저리쿵....쓰러집니다...
안쓰러워서 그녀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녀의 머리가 제 어깨에 닿고...전 순간 행복을 느꼈습니다.
그런 그녀의 입에서 오바이트 할 거 같다면서 잠깐 눕겠답니다.
그래서 그녀를 제 무릎에 업드리게 했습니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녀는 모르는 사실...이젠 알겠죠...ㅡ.ㅡ)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미리 말하지만...그녀는 절대 아무대나 오바이트 안합니다....
라고 생각한게 실수였습니다....ㅜ.ㅜ
꿈틀꿈틀하던 그녀가
'욱~~욱~~~쏴아~~~줄...줄...질...질.....꾸욱~~~욱~~~`웁~~'
(ㅜ0ㅜ) 환장합니다....미칩니다...냄새도 납니다...그리고 느껴집니다....
제 바지를 타고 내리는 국물들....
참고로 피자떡볶이 빨간색입니다...
한.30초 동안은 어떻게 해야 될지 망설였습니다...
근데...갑자기 그녀가 안쓰러워 보였습니다...ㅡ.ㅡ
얼마나 힘들까...그녀의 사건(?)을 처리하기로 맘먹고...
그녀의 긴 머리를 뒤로 넘겼습니다...
(>0<) 꺄울~~~~욱~~~
냄새 작살~~그녀의 얼굴과 머리카락에 엉겨붙은 떡...양파...피망...양념....
저의 오감을 경악하게 만드는 그녀의 모습...또 한 번...환장합니다...미칩니다...
저는 티슈로 그녀의 얼굴을 닦아 주었습니다...
화장도 지워지고...못 볼거 많이 봤습니다...(그녀는 이 글을 읽고나면
저한테 전화를 하겠지요. 그리고 첫마디...지랄이다~)
얼굴을 다 닦은 후에 머리카락과 부비부비하는 녀석들을 때어내려고 해도
딱~~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서 손가락으로 직접, 그녀석들을 잡아 땠습니다.
손으로 전해지는 감촉...쫀득쫀득합니다...
술집에 있는 티슈3통을 다 쓰고, 사장이 준 물수건을 사용하고...
그렇게 40분을 샤워(?)시켰습니다.
보통은 오바이트 하면 정신 좀 차리던데...
그녀의 전반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꿈틀거리던 그녀는 이번에는 바닦에다가 폭포수를 쏟아 부었습니다.
아...여러번 환장합니다...미칩니다...
하지만...저는 예상하고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대단...)
2차 전쟁을 대비해서 그녀의 긴 머리(물론 오염된...)를 고무줄로 묶어서 얼굴뒤로 넘기고
그녀의 얼굴을 바닦을 향하게 해놨습니다.
아, 제 바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신기합니다. 오바이트가 마른후에 탁~탁~터니까 사건 현장이 다 지워졌습니다.
그녀의 오바이트는 마술입니다.(ㅡ0ㅡ)
암튼 거사를 치르고 난 시간이 아침 7시30분...
가게 문 닫을 시간이라 그녀를 업었습니다.
다행이 그녀가 치마를 입지 않아서 업기가 편했습니다.
그녀를 업히고 그녀의 잠바에 달린 모자로 그녀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쪽 팔리면 안돼잖아요.^^
저도 모자(캡)를 쓰고,그녀를 업고,그녀의 가방을 들고,
계단을...올라 갔습니다.
밖은 이미 환~했습니다.
밝은 태양과 찬바람...그리고 출근,등교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쪽팔리게 저희를 반겼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힘들어 할걸 생각하자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근데 자꾸 그녀가 ...
'엄마~엄마한테 말 할 꺼야...엄마~엄마~~'(뭘 말해....)
'추워~~추워~~'(나도 추워....)
'토 할꺼 같애....꿈틀..꿈틀..'(헉....미친다....)
그러면서 제 모자를 벗길려고 합니다....쪽팔리게...씽..ㅜ.ㅡ
그런 그녀를 업고 이리저리 돌아 다녔습니다.
이런상태에서 집으로 보내면 그녀의 어머니께 혼날께 뻔하니까요...
저희 동네가 아니라서 '여관'같은게 어딨는지 몰라서 이곳저곳 헤맸습니다.
첫번째 여관...주인이 없습니다...헉...헉...(허리가....)
두번째 모텔...방이 없습니다....헉...허억....(다리까지.....)
세번째 모텔....살았습니다...
근데...카운터가 2층입니다...ㅜ.ㅜ
40분을 헤맸더니 다리가 풀립니다....
2층으로 가서 먼저 한 말은...
'아줌마, 가까운 방으로 주세요...ㅠ0ㅠ...'
그녀의 신발을 벗기고, 침대에 눕혔습니다...
전 너무 힘들고 지쳐서 겨우겨우 계산하고 옷을 벗었습니다.(잠바만...)
쏟아지는 땀방울...
근데...그때까지 정신없던 그녀 일어나서 하는 말...
'넌 바닦이야~!ㅡ0ㅡ'
그러더니 자더군요...어찌나 어이없는지...
내가 침대에서 잔다고 했나...?ㅡ.ㅡ+
어쨋든 그녀의 잠바를 벗기고 이불을 덮어 주었습니다.
저도 곧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녀의 오도방정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어떻게...나 오바이트 했나봐....ㅜ.ㅜ 흠...냄새나...아씽....ㅜ.ㅡ'
저도 일어나서 이러쿵저러쿵 상황설명 합니다...
배고프답니다...저도 고팠습니다...
근처에 있는 분식집에서
쫄면이랑 냉면이랑 편의점에 가서 닭다리랑 스파게티를 사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 일을 가야 했기때문에 잠시 쉬고 헤어졌습니다.
물론 집까지 에스코트하구요.
지금 생각해도..그녀는 특별합니다. 아니 특이합니다...
살짝...엽기적이죠...
근데...어떻게 합니까...그런 그녀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녀랑 잘 하고 싶은데...크리스마스날 고백하고....정말 잘 하고 싶은데....
전...아직 사랑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아직 사랑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좋아하고 싶어요.
저에게...
사랑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