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저하나만 바라보고 사랑할수있게 기도합니다

사랑이란 2005.12.19
조회399

어쩌면 이런글을 올리는게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그냥 답답한 맘에 올려봅니다.

칠개월전 우리는 첨 만났고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이나 어립니다

그동안 싸우기도 많이 하고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몇일전 친구결혼식 때문에 지방에 내려갈 일이 생겨 같이 갔었어요

기분 좋게 다들 놀았고 결혼식당일날도 그럭저력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혼식 피로연이 끝나고 술자리에서 남친이 결혼한 친구의 동생들과 같이 합석을 했죠,,

전부터 서로 봤었고 남친과는 동갑들이라 같이 놀았어요

근데 술이 많이 취해서 그런가 넘 가깝게 노는게 갑자기 눈에 거슬리더라고요

동생이야 분위기 맞추려고 그런걸텐데.. 오버하면서 삐진척하고,, 좀 그랬죠,,,

술기운에 제가 남친한테 데체 니가 뭐라고 해서 동생이 삐진거냐

그랬더니 질투한다고 의심하냐고 이렇게 싸움은 시작됬죠,,

결국 숙소로 와서 까지 싸움이 번지고 ,그사람입에서 성격이 안맞는것같다 헤어지자 그러는

거에요 ,

전 울면서 그럴수없다 난 그럼 살아갈 의미가 없어질것 같다는 둥 하늘이 무너져 내릴것같

같았습니다..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제감정조차 억제 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는 행동까지 취하려했어요

격하게 몸싸움 까지 있었죠,,

얼마전 남자친구가 내년 11월에 결혼하자고 말을하더군요 ,,넘 행복했습니다.

전 남자친구가 저한테 못되게 말을해도 능력이 없었을때도 그런건 맘이 아픈게 아닙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고자 했던건 절 진심으로 사랑할까 라는 생각에 ,,,맘이 아파올림니다

격한 싸움끝에 제가 많이 우니까 남자친구도 결국눈물을 흘리더군요

전 사귀면서 남자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그게 항상 섭섭하고 맘한구석에 남게되더라고요,,

그날도 너 나 사랑해서 결혼하자는 거니 물었더니 미안해서 하자고 했다더군요 ,,

절만나기 직전에 오래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그녀를 많이 사랑했던 전알았죠,,

첨에 그사람이 힘들어 하는걸 지켜보게됬으니까요,,

전 그사람이 우는걸보니까 넘 가슴이 아파서 지금 가라고 아침에 눈뜨면 널 잡을것같다고

했죠 ,, 그사람이 제가 진짜 죽을 까봐 걱정이 됬던건지..

안가더라고요 ,,,전 맘을 비우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었어요

맘을 가라안쳐야 겠다는 생각에....

몇분뒤 저보고 잠깐오라고 하더라고요

술마시지말고 ,자기 의심하지말라고 그럴꺼면 다시 잘해보자고

저야 당연히 헤어지고 싶은 맘이 없으니 그런다고 했어요 ,,

밤새 잠을 못이뤘어요 ,,,,

그사람도 술이 많이 취한상태였고 ,저역시~~~ 그렇게 일은 종결 됬네요,,

싸움을 지켜보던 친구커플들과 서울로 올라가는데 무지 어색한분위기를 남친이 자기가 어제

좀 오버 한 것 같다 ,어제 그런 일은 잊어줘라 그러면서 분위기를 완화 시키더군요

올라오면서 제친구랑 많이 얘기를 했어요

남친이 워냑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친구가 내가 없을 때 남친이 제가 자기맘을 몰라 주는

것같다고 11월에 결혼하려고 한다고 했다더군요

그러니 니가 성격 알면 맞춰주라고 하더라고요 ,,,

근데 맘한구석에 어제 남친이 울면서 저한테 사랑은 아직 모르겠고 많이 좋아한다

미안해서 날만난다는 말이 머릿속을 맴도네요 ,,

설마 그사람이 진짜 미안해서 날만난다면 불행해 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친구는 술을 많이 마시고 같은 말이래도 좋게 돌려서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럴꺼라고 ,,

그사람이 불행한건 정말 넘 싫어요 ,,

어릴쩍에 많이 고생했고 맘고생도 많은 사람이었기에 행복했음 좋겠어요 ,,

그냥 화가 나서 그럴까요 ~~

결혼이란말 쉽게 못하죠 ??

전 결혼하자고 대놓고 말한적 없었어요 ,, 혹 그사람이 나이도 나보다 어린데..부담스러울까

먼저 그말하는거에 무지 놀랐습니다 ,, 첫월급탔다고 저희집에 고기도 보내고,,

이글을 보시곤 별거아니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이사람 전에는 조건도 많이 따지고 ,, 조건적으로 나보다 못한사람은 만날생각도 안했었

어요 나이도 결혼할 때라 이것저것 가렸죠,,,저좋다는 사람은 이상하게 눈에 안들어오더라고

조건이 좋아도 ,, 이상하죠,,

근데 겉은 놀아 보이고 말투도 거칠고 ,,나이도 어리고~~제가 바라던 결혼상대자와는 정말

먼 남자를 만났죠,, 겉은 차갑고 못되게 굴어도 맘이 따듯한 사람이란걸 알고 그사람이 사

귀자는 말에 동의 했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가족관계도 좀 않좋고,,

그렇게 따지던 제가 그런건 눈에 들어오지도 안고 ,, 그사람하나만 보게 되더라고요,

취업도 한동안못해서 금전적으로 제가 직장을 다니니 많이 부담을 했죠,,

첨에는 내가 뭐하는거지 ,, 하다가 그사람에게 맘을 다주고 나니 아깝지 안더군요 ,,

이것외에되 여러 우여곡절에 그사람은 취업도 했고 ,,저한테 조금씩 못해줬던걸 해주려고

하는것같아요 커플링도 맞춰주고 제가 하고 싶다고 먼저 말은 했지만 ,,,

이렇게 힘든날들을 헤쳐 왔던것 같네요,,

취중에 그가한말이 자꾸 떠오르네요,,

그사람을 위하 는것이 무엇인지.. 잘하고 있는지...눈물이 나요,,,

어릴적에 사랑도 해봤지만 진정 마지막 사람이길 바랍니다 ,,

어떻게하면 더 행복하게 해주고 절 사랑한다고 그말 한마디 듣고 싶어요 ,,,

자그마한 조언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