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있습니다... 그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만나지 못한체... 그렇게 사진만으로 사랑을 속삭입니다... 남자는 그녀의 사진을 책상위에 놓아두고 소주 한잔에 사진 한번 쳐다보곤 이내 눈물을 흘립니다... 동이 틀 무렵까지도 남자는 그녀의 사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체 그녀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잠이 듭니다... 그리고 남자는 소망합니다... 이대로 영원히 눈을 감았으면 하는... 그리고 하늘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으면 그러나 다시 눈이 떠지고... 살아남은 자의 고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움과 서러움에 갈기갈기 찢어진 가슴만 쥐어뜯어며... 오늘밤도 그녀의 사진 앞에서 소주를 마십니다... 그리고 또 그녀의 사진을 품고 잠이 듭니다... 이대로 그냥 숨이 멎었으면 하는... 소망을 하며 잠이 듭니다... 그리고 꿈결에 말을 합니다... 사랑해서 너무 미안해... 널 못지켜 줘서 너무 미안해... 미안해....그리고 사랑해.... 원치 않았던 이별의 슬픔과 서러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픕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싱그러운 미소로 기분 좋게 하던 그녀가 오늘 갑자기 차가운 시신으로 인사를 합니다... 남자는 그저 편안하게 누워있는 창백한 그녀의 얼굴에 눈물만을 흩뿌리며 차갑게 식어버린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어루 만집니다... 그리곤 한줌의 재로 그녀를 천국으로 보내고... 남자는 매일같이 그녀의 사진만을 바라보며 안주없는 소주만을 마십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체 그녀의 사진을 가슴에 안고 오열합니다... 그리곤 쓰러져 잠이듭니다...이대로 영원히 잠이들길 희망하면서... 천국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하여... 그러나 질긴 목숨은 남자를 더욱더 아픈 고통의 나락으로 내 몰아 버립니다... 그녀를 사랑한 죄를 받는것입니다...그리고 남자는 말을 합니다... "사랑해서 미안해..."라고...... 조금만 기다렸다가 나중에 천국에서 더 많은 더 깊은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 잡설이었습니다...-_- 오늘 글 시작합니다...함께 하실래요?? ######################################## 햇빛 따뜻한 어느 일요일 아침 완연한 가을기운을 만끽하면서 산책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개똥은 물론이고 새똥도 안맞으리라 다짐 하면서 말이죠... 싱그러운 풀냄새에 잔뜩 취해가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며 걸어가던중 입니다... 쯧쯧....약수터에서 아주머니끼리 싸움이 붙으셨군요... 이 좋은날 행복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싸움질이라니...참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발걸음 빠르게 움직여... 아주머니들이 싸우고 계신곳으로 갔습니다...역시 구경중엔 불구경 다음으로 싸움구경이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서로의 머리채를 붙잡고는 서로 먼저 놓으라며 악을 쓰시는 두아주머니... 잘못하다 대머리 되실까 걱정이 앞서더군요...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고해서 제가 말리려고 하는데 순간 전화가 오더군요... 나 : 좋은 아침입니다....나에요 게새키야... 박군 : 아침부터 욕지랄이야 써글늠이... 나 : 왜 전화질이야 쓸데 없이...응? 박군 : 뭐 하냐 너 지금?? 나 : 음....누가누가 머리털 많이 뽑나 시합 구경중인데....왜? 박군 : 지금 우리집으로 와라... 나 : 싫어 ....딸깍... 박군 : 게색히 -_-;;; ←아마 이랬을 겁니다... 박군네 집안에 가구배치를 다시 한다고 미리 정보를 입수 해서였습니다... 분명히 와서 도와달란 얘깁니다... 전 육체 노동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박군의 그런 부탁은 별로 들어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끄고....집으로 돌아오니 저희집 현관 앞에 박군이 떡하고 버티고 있더군요... 참으로 집요한 색히가 아닐 수 없습니다...-_- 전 중세시대 노예가 끌려가듯이 그렇게 박군집으로 끌려 갔습니다... 나 : 아버님 안녕하세요?? 박군아버님 : 어 왔구나...일도와 주려고 온거야?? 나 : 그럼요 저 아니면 누가 도와드립니까...제발로 스스로 왔습니다... 박군 : 잔소리 말고 일하자... 나 : 응 친구...열심히 일을 하도록 하자... 박군아버님 : 허허...참 너는 착실한 친구야... 나: 헤헤 -_-v 그리고 시작된 지옥같은 노동... 그 무거운 가구를 들었다 놨다 이리갖다 저리갖다 뺏다 박았다 를 두시간여 정도 반복을 하곤 겨우 일이 끝났습니다... 전 온몸이 땀으로 젖어 얼굴까지 창백해지며 탈수현상마저 보이는데 박군은 멀쩡 하더군요 나 : 임마.... 넌 왜 땀 안흘려?... 박군 : 땀흘리는거 갖고 뭐라 그러냐 자식이...나 원래 땀 잘 안나잖아... 나 : 아 깜빡했다....너 외계인 이었지...미안...-_-^ 점심시간이 다 되자 박군 아버님께선 중국집에서 요리라도 시켜 먹으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박군아버님 : 고생들 했데....중국집에 뭐 좀 시키자 맛있는 요리로 말야... 나 : 네 그러게요 땀 좀 흘렸더니 배고프네요... 박군아버님 : 그래 그러자꾸나.....난 짜장면... 나 : -_- 박군 : 에이 요리라도 좀 시켜먹어요... 박군아버님 : 으...응 그래 난 안먹을테니까 니들 알아서 시켜먹어... 그렇게 박군과 전 아주 맛있는 요리인 짜장면곱배기를 배부르게 아주 잘먹었습니다...-_- 박군 : 미안하다 친구야...울아부지가 좀 그러셔 너도 알잖아... 나 : 그럼 괜찮아 친구끼리 미안한거 없다...게다가 네 아버님이 하시는 일인데 내가 뭐 가타부타 말할 게제가 못되지... 박군 : 그래 이해해 줘서 고맙다... 나 : 응...친구야 이따가 맥주나 사라... 박군 : 니가 그럼 그렇지...요망한 색히 -_- 그렇게 짜장면을 먹고 싸우나에 갔다가 피시방에 들러 전 거상게임을 박군은 옆에 초딩하고 카스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클럽5678에 로긴하자 쪽지가 날라오더군요... --------------------------------- "님 글 광팬입니다... 글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죠... 저도 읽느라고 수고가 많습니다.. 재미없는 이야기 이제 그만 쓰시고 돈이나 버시죠????" ------------------------------------ 전 바로 답장을 해드렸습니다... -------------------------------------- 성원에 늘 감사합니다...(__) --------------------------------------- 힘이 쫙 빠지는 쪽지지만 그래도 제 글을 읽어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그렇게 서운해하고 있는 가운데 제 옆자리에 앉은 아가씨가 자꾸 신경을 건드리는 겁니다... 저도 담배를 피긴 하지만 이 아가씨는 해도 너무 하더군요... 거의 담배가 손에서 안 떨어질 정도로 재털이는 꽁초가 가득하고 아르바이트는 재털이 갈아주기에 바쁘더군요... 게다가 약하게 틀어놓은 에어컨의 바람이 제게 쏠리니 그녀가 내뱉은 담배연기는 고스란히 다시 제 폐속으로 들어왔다가 나가는 꼴이 되버리는 겁니다... 이쯤되면 막 가자는거 아닙니까... 전 정말 막 갔습니다...-_- 나 : 쩌기요 아가씨 죄송한데요... 그녀 : 네???...뭐요?? 나 : 담배연기가 너무 많이 제게 와서요... 그녀 : 여기 흡연석인데 담배피는게 어떻다구요...?? 나 : 맞는 말씀이신데요...담배는 폐암 등 각종질병의 원인이되며,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그렇다는 거죠....하핫... 그녀 : 별꼴이 반쪽이네...정말...아 짜증나 가뜩이나 열받는데... 물론 그녀가 잘못한건 없습니다...오히려 담배 피는걸 태클거는 제 잘못이 더크죠...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열이 받더군요... 저도 덩달아 담배를 입에물고 그녀쪽으로 일부로 연기를 내뱉었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담배연기와 제가 뱉은 담배연기가 바람에 밀려 고스란히 제가 다 먹게 되더군요... 전 그때 처음으로 제가 머리가 나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_- 나 : 제가 뭐라할 자격은 없었습니다만....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제가 짜증나게 해드렸다면 사과 드릴께요...그리고 담배 많이 피면 안 좋은건 사실이잖아요... 그녀 : 아휴 알았어요...미안해요 되셨죠???...그리고 애도 아니고 게임이나 하고 쯧쯧쯧.... "애도 아니고 게임이나 하고????" 어이 없더군요...애만 웃게임하란 말입니까... 나 : 네 미안합니다...애도 아니면서 게임해서요...근데 혀는 왜 찹니까?? 그녀 : 아 진짜 귀찮게 하네... 그러자 그녀의 핸드폰이 지랄발광을 하더군요... 그녀 : 응...영순이니? 상대방 : ................. 그녀 : 응 피시방.... 근데 아까부터 짜증나게 옆에 앉은 인간이 시비네 열받게... 상대방 : ................... 그녀 : 몰라...졸라 할일 없나봐 나이먹고 게임이나 하고 참...짜증나서 나갈라구... 상대방 : .................... 그녀 : 그래... 생긴건 재수없게 생겨서 자꾸 시비야...그래 이따봐 그럼...끊어... 저한테 하는 말이 맞는거죠?? 그걸로 또 시비 걸었다가 뺨이라도 맞을까봐 그만 뒀습니다... 그리곤 또 담배를 물더니...이것저것 챙겨 넣고 가방을 꾸리더니 가버리더군요... 그냥 곱게 나가는게 아니라 담배를 입에 물고 절한번 쳐다 보면서 쯧쯧쯧 하는 표정으로 나가는 겁니다...-_- 이상하게 조또 열받더군요... 그리고 우연히 그녀가 앉았던 자리를 보니까...자그마한 다이어리가 하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전 그 다이어리를 냉큼 집어들고 내용을 확인 해봤습니다... 뭐 별거 없더군요... 그리고 다이어리 맨앞장에 써진 그녀의 신상명세... " 미정이꼬 ♡ 011-998*-634*" 이름이 미정이고 핸폰 번호는 일단 낚았습니다...-_- 그리고 넘겨보니 그날그날의 일상적인 얘기들을 기록 한것이더군요...용돈지출내역도 함께... "날씨 개같다 비오는날 넘 짱난다 승철이 만나야하는데 머리가 맘에 안든다..." 다음장... "어제 승철이 색히 때문에 열받았다... 아직도 짜증난다... 돈도 없는 그지색히 다신 만나나봐라..." 승철이란 친구가 돈이 없어서 짜증이 나는 아가씨네요... 다음장... "영훈이 오빠를 만났다... 매너도 좋고 돈도 많은것 같다... 진짜 멋있다 봉잡은거 같다... 근데 미진이 개뇬이 노린다.. 조심해야겠다" 다음장... "영훈이 오빠에게 모든걸 주고 싶다 근데 오빠가 거절할까봐 겁난다... 미진이 그뇬이 꼬리만 안쳤으면 좋겠는데..." 새로운 사랑을 만난 모양입니다...그리고 미진이란 연적도 생기구요... 다음장... "아 씨 짱난다 꼰대가 돈을 안준다 엄마도 짱난다...돈이 있어야 뭘하지...완전 거지다.... 하늘에서 돈다발이나 맞아 봤으면 좋겠다" 학생인것 같군요 집에서 용돈 타서 쓰는걸보면...그리고 모든이의 희망도 피력되있구요.. 다음장... "정미가 나보고 자꾸 하자고 그런다... 근데 겁이난다...처음이라서 그렇지만 돈 때문에 안할 수도 없고... 우울하다 돈이 웬수다..." 뭘 하려는 것일까요?....역시 돈이 웬수라는건 제 생각만은 아니군요... 다음장... "정미를 따라갔다... 정말 십분도 안되서 벙개가 성사됬다... 무서웠지만 더럽고 징그러웠지만... 그래도 돈이 생겼다는건 기분 좋다... 내일 머리도 하고 옷도 사야겠다..." 크헉...설마.......아니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다음장... "오늘 기분 너무 좋았다 돈이 좋긴좋다... 매일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정미하고 또 해야겠다... 고통은 잠깐이지만 돈이 생기는건 즐거운 일이다... 영훈이 오빠 생일날 선물 하려면 여러번 더해야 할 것같다... 그때까지만 하고 그만 해야겠다..." 혹시나가 역시나 였군요...-_- 중간 생략하고 마지막장... " 아 정말 살기 싫다... 의욕이 없다... 나이스물에 이러고 다니는 내가 한심하다... 영훈이 오빠랑도 끝났고... 직장은 다니기 싫고... 돈은 많았으면 좋겠고... 아...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죽고 싶다...누가 나 좀 죽여줘~~" 미정이란 아가씨 스무살 나이에 원조 교제를 의심케하는 메모가 다량 있더군요... 남의 일기를 훔쳐 본다는것...스릴은 있었습니다만...개인적인 사생활을 훔쳐본것 같아 죄책감도 함께 느껴지더군요... 전 그것을 박군에게 보여줬구 박군은 그걸 보더니...한숨을 내 쉬더군요... 나: 자식 너도 뭔가를 느꼈구나...?? 박군 : 그러게...근데 난 채팅하면 이런여자 한명도 안걸리던데...-_- 나: 니가 그렇지....망할늠... 박군 : 그래도 이거 미정인가 하는 애한텐 소중한거 아니냐 돌려 주자... 나: 그러자...나도 돌려 줄생각이다... 그리곤 전화를 했습니다... 미정 : 여보세요?? 나 : 안녕하세요 저 아까 피시방에서 옆에 앉았던 사람인데요... 미정 : 누구라구요???...근데 제번호를 어떻게 아셨어요?? 나 : 아뇨 아가씨가 다이어리를 놓고 가셔서 제가 보관하구 있거든요... 미정 : 네???...잠깐만요....헉....진짜 없네...아저씨... 나 : 네.... (꼭아저씨레요 ㅎㅎ)미정 : 그거 저한테 소중한건데요 돌려 주세요...내용은 보시지 마시구요...부탁드립니다... 나 : 안그래도 전해 드리려 전화한겁니다... 미정 : 아...정말 감사해요... 나 : 여기 피시방 카운터에 맡겨 놓고 갈테니까 나중에 찾아가세요... 미정 : 네 정말 고맙습니다...그리고 부탁인데 안에 내용은 보시지 마세요... 나: 네 걱정 마세요...그럼 끊습니다... 미정 : 네 아저씨 고마워요 그리고 아까 죄송했어요... 그리고 전 미정이의 다이어리 맨뒷장에 간단하게 글 몇마디를 남겨 두었습니다... "미정씨.... 고의는 아니었지만 다이어리 내용을 조금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스무살이면 정말 행복한 나이입니다... 물론 돈도좋고 친구도 좋고 노는것도 좋아할 나이죠... 몸의 순결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순결이 더 중요합니다... 미정씨가 어떤일을 하셨는지는 상상은 안합니다... 다만...마음의 순결까지 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시지 마세요... 그리고 세상을 넓게 자유롭게 바라보세요... 그럼 사는게 조금은 편하실겁니다... 피시방에서 재수없게 생긴놈이....." 그리고 피시방 카운터에 미정이의 다이어리를 맏기고 나왔습니다... 그냥 기분이 좀 씁쓸하더군요... 박군 : 인수야 걔 전화번호 갖고 있냐?? 나: 응...왜?? 박군 : 내가 한번 꼬셔볼까?? 나 : 그러기전에 내손에 먼저 죽을껄? 박군 : 농담도 못해 냉정한 색히... 나 : 최군한테 전화해 통닭집으로 오라구... 박군 : 알았다... 잠시후 통닭집... 나 : 안녕하세요 아줌마...장사 잘되시죠?? 아줌마 : 말도 마요 일요일인데 손님이 개시에요... 나 : 참 서민이 살기 힘든 나라란 말야... 박군 : 내말이... 나 : 넌 서민 아니자네 색햐... 박군 : 내가 가진게 뭐있다구 쥐뿔도 없는데... 나 : 쥐뿔은 원래 없는거야 임마... 잠시후 최군이 도착하였습니다... 최군 : 인수 너 오늘 노가다 했담서... 나 : 응....아주 뒈지는 줄 알았다...근데 박군이 파스 살 돈도 안주더라... 박군 : 짜장면 쳐먹었자네...그것도 곱빼기루... 그리곤 전 최군에게 아까 피시방에서 주운 다이어리의 주인공 사연을 꼰질렀습니다... 최군 : 그래...중고딩도 아닌데 20대 초반의 아가씨들이 의외로 많다고 들었어... 힘든일은 하기싫고 돈은 써야겠고...참 문제다 문제... 나 : 원래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나는 법이다....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지... 생각이 덜떨어진 인간들이 있는한 그건 어쩔 수 없다... 최군 :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것도 있어...건강한 신체의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욕구를 느낀단 말야...특히 솔로들...행위도 한계가 있고...돈 좀 있으면 당연히 거래가 이루어지니까 뭐라 그럴 수 도 없구 말야...그리고 미성년자도 아니니까... 나 : 니 말도 일리가 있지만 자신의 성욕구를 못참아서 돈주고 성을 산다면 그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야...사상이 건전하고 올바른 사람이라면 욕구의 자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해..봐봐...박군이나, 나.... 넌 마눌이있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말야... 최군 : 하긴 니말도 맞다... 박군 : 맨날 똑같은 이야기 하면 뭐 하냐 입이나 아프지...그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먹는게 남는거다... 나 : 그래 박군 니가 최고다...-_- 박군 : 고마워...헤헤... 자신이 원해서였건 원하지 않았건간에 성을 매매한다는건 겉보리 서말하고 백미 서말하고 바꾸는것과도 같은 어리석은 거래입니다... 쾌락만을 위한 성이라면 물불을 안가리고 발정난 개색히처럼 눈이 씨뻘게서 인터넷으로 성을 사려고 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자식들 보기 창피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하고 싶고 갖고 싶은거 많은데 수중에 돈이없어 고민하시는 분들... 하고 싶은거 조금 참고 갖고 싶은거 나중에 갖으면 됩니다...겉보리 서말하고 백미 서말하고 바꾸는 어리석은 거래를 하고 싶으십니까?? 바보가 아니라면 그런 거래는 절대 안합니다...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순결... 육체적인 순결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마음으로 갖고 계신 순결만큼은 끝까지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글 마치겠습니다... ##################################### 열심히 일한 댓가로 생긴돈... 정말 함부로 쓰기가 아깝습니다... 내 능력으로 힘들게 번돈이야 말로 진정한 돈의 가치가 있는겁니다... 그렇게 힘들게 버신돈 엉뚱한데다 쓰시는 바보는 없으시겠죠?? 그리고 쉽게 돈 벌 생각을 하시는 분들... 그러지들 마세요...그렇게 돈 벌어봐야 육체와 정신만 멍듭니다... 오늘도 길고 재미없는글 나름대로 열심히 썻습니다... 웃으시려 하신분들껜 면목이 없네요...(__*) 그래도 스크롤압박에도 불구 하시고 끝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__)
7번째글!스무살그녀의비망록!
여자가 있습니다...
그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만나지 못한체...
그렇게 사진만으로 사랑을 속삭입니다...
남자는 그녀의 사진을 책상위에 놓아두고
소주 한잔에 사진 한번 쳐다보곤
이내 눈물을 흘립니다...
동이 틀 무렵까지도
남자는 그녀의 사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체 그녀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잠이 듭니다...
그리고 남자는 소망합니다...
이대로 영원히 눈을 감았으면 하는...
그리고 하늘에서 그녀를 다시 만났으면
그러나 다시 눈이 떠지고...
살아남은 자의 고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움과 서러움에
갈기갈기 찢어진 가슴만 쥐어뜯어며...
오늘밤도 그녀의 사진 앞에서
소주를 마십니다...
그리고 또 그녀의 사진을 품고
잠이 듭니다...
이대로 그냥 숨이 멎었으면 하는...
소망을 하며 잠이 듭니다...
그리고 꿈결에 말을 합니다...
사랑해서 너무 미안해...
널 못지켜 줘서 너무 미안해...
미안해....그리고 사랑해....
원치 않았던 이별의 슬픔과 서러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픕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싱그러운 미소로 기분 좋게 하던 그녀가 오늘 갑자기 차가운 시신으로
인사를 합니다...
남자는 그저 편안하게 누워있는 창백한 그녀의 얼굴에 눈물만을 흩뿌리며
차갑게 식어버린 그녀의 얼굴을 두손으로 어루 만집니다...
그리곤
한줌의 재로 그녀를 천국으로 보내고...
남자는 매일같이 그녀의 사진만을 바라보며 안주없는 소주만을 마십니다...
그리고 술에 취한체 그녀의 사진을 가슴에 안고 오열합니다...
그리곤 쓰러져 잠이듭니다...이대로 영원히 잠이들길 희망하면서...
천국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하여...
그러나 질긴 목숨은 남자를 더욱더 아픈 고통의 나락으로 내 몰아 버립니다...
그녀를 사랑한 죄를 받는것입니다...그리고 남자는 말을 합니다...
"사랑해서 미안해..."라고......
조금만 기다렸다가 나중에 천국에서 더 많은 더 깊은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 잡설이었습니다...-_-
오늘 글 시작합니다...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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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따뜻한 어느 일요일 아침
완연한 가을기운을 만끽하면서 산책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개똥은 물론이고 새똥도 안맞으리라 다짐 하면서 말이죠...
싱그러운 풀냄새에 잔뜩 취해가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며 걸어가던중 입니다...
쯧쯧....약수터에서 아주머니끼리 싸움이 붙으셨군요...
이 좋은날 행복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싸움질이라니...참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발걸음 빠르게 움직여...
아주머니들이 싸우고 계신곳으로 갔습니다...역시
구경중엔 불구경 다음으로 싸움구경이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서로의 머리채를 붙잡고는 서로 먼저 놓으라며 악을 쓰시는 두아주머니...
잘못하다 대머리 되실까 걱정이 앞서더군요...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고해서 제가 말리려고 하는데 순간 전화가 오더군요...
나 : 좋은 아침입니다....나에요 게새키야...
박군 : 아침부터 욕지랄이야 써글늠이...
나 : 왜 전화질이야 쓸데 없이...응?
박군 : 뭐 하냐 너 지금??
나 : 음....누가누가 머리털 많이 뽑나 시합 구경중인데....왜?
박군 : 지금 우리집으로 와라...
나 : 싫어 ....딸깍...
박군 : 게색히 -_-;;; ←아마 이랬을 겁니다...
박군네 집안에 가구배치를 다시 한다고 미리 정보를 입수 해서였습니다...
분명히 와서 도와달란 얘깁니다...
전 육체 노동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 박군의 그런 부탁은 별로 들어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끄고....집으로 돌아오니 저희집 현관 앞에 박군이 떡하고 버티고 있더군요...
참으로 집요한 색히가 아닐 수 없습니다...-_-
전 중세시대 노예가 끌려가듯이 그렇게 박군집으로 끌려 갔습니다...
나 : 아버님 안녕하세요??
박군아버님 : 어 왔구나...일도와 주려고 온거야??
나 : 그럼요 저 아니면 누가 도와드립니까...제발로 스스로 왔습니다...
박군 : 잔소리 말고 일하자...
나 : 응 친구...열심히 일을 하도록 하자...
박군아버님 : 허허...참 너는 착실한 친구야...
나: 헤헤 -_-v
그리고 시작된 지옥같은 노동...
그 무거운 가구를 들었다 놨다 이리갖다 저리갖다 뺏다 박았다 를 두시간여 정도
반복을 하곤 겨우 일이 끝났습니다...
전 온몸이 땀으로 젖어 얼굴까지 창백해지며 탈수현상마저 보이는데 박군은 멀쩡 하더군요
나 : 임마.... 넌 왜 땀 안흘려?...
박군 : 땀흘리는거 갖고 뭐라 그러냐 자식이...나 원래 땀 잘 안나잖아...
나 : 아 깜빡했다....너 외계인 이었지...미안...-_-^
점심시간이 다 되자 박군 아버님께선 중국집에서 요리라도 시켜 먹으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박군아버님 : 고생들 했데....중국집에 뭐 좀 시키자 맛있는 요리로 말야...
나 : 네 그러게요 땀 좀 흘렸더니 배고프네요...
박군아버님 : 그래 그러자꾸나.....난 짜장면...
나 : -_-
박군 : 에이 요리라도 좀 시켜먹어요...
박군아버님 : 으...응 그래 난 안먹을테니까 니들 알아서 시켜먹어...
그렇게 박군과 전 아주 맛있는 요리인
짜장면곱배기를 배부르게 아주 잘먹었습니다...-_-
박군 : 미안하다 친구야...울아부지가 좀 그러셔 너도 알잖아...
나 : 그럼 괜찮아 친구끼리 미안한거 없다...게다가 네 아버님이 하시는 일인데
내가 뭐 가타부타 말할 게제가 못되지...
박군 : 그래 이해해 줘서 고맙다...
나 : 응...친구야 이따가 맥주나 사라...
박군 : 니가 그럼 그렇지...요망한 색히 -_-
그렇게 짜장면을 먹고 싸우나에 갔다가 피시방에 들러 전 거상게임을 박군은 옆에 초딩하고
카스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클럽5678에 로긴하자 쪽지가 날라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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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 광팬입니다...
글쓰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죠...
저도 읽느라고 수고가 많습니다..
재미없는 이야기 이제 그만 쓰시고
돈이나 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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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로 답장을 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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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늘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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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쫙 빠지는 쪽지지만 그래도 제 글을 읽어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죠...
그렇게 서운해하고 있는 가운데 제 옆자리에 앉은 아가씨가 자꾸 신경을 건드리는 겁니다...
저도 담배를 피긴 하지만 이 아가씨는 해도 너무 하더군요...
거의 담배가 손에서 안 떨어질 정도로 재털이는 꽁초가 가득하고 아르바이트는
재털이 갈아주기에 바쁘더군요...
게다가 약하게 틀어놓은 에어컨의 바람이 제게 쏠리니 그녀가 내뱉은 담배연기는
고스란히 다시 제 폐속으로 들어왔다가 나가는 꼴이 되버리는 겁니다...
이쯤되면 막 가자는거 아닙니까...
전 정말 막 갔습니다...-_-
나 : 쩌기요 아가씨 죄송한데요...
그녀 : 네???...뭐요??
나 : 담배연기가 너무 많이 제게 와서요...
그녀 : 여기 흡연석인데 담배피는게 어떻다구요...??
나 : 맞는 말씀이신데요...담배는 폐암 등 각종질병의 원인이되며,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그렇다는 거죠....하핫...
그녀 : 별꼴이 반쪽이네...정말...아 짜증나 가뜩이나 열받는데...
물론 그녀가 잘못한건 없습니다...오히려 담배 피는걸 태클거는 제 잘못이 더크죠...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열이 받더군요...
저도 덩달아 담배를 입에물고 그녀쪽으로 일부로 연기를 내뱉었습니다...
그러자...
그녀의 담배연기와 제가 뱉은 담배연기가 바람에 밀려 고스란히 제가 다 먹게 되더군요...
전 그때 처음으로 제가 머리가 나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_-
나 : 제가 뭐라할 자격은 없었습니다만....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제가 짜증나게
해드렸다면 사과 드릴께요...그리고 담배 많이 피면 안 좋은건 사실이잖아요...
그녀 : 아휴 알았어요...미안해요 되셨죠???...그리고 애도 아니고 게임이나 하고 쯧쯧쯧....
"애도 아니고 게임이나 하고????"
어이 없더군요...애만 웃게임하란 말입니까...
나 : 네 미안합니다...애도 아니면서 게임해서요...근데 혀는 왜 찹니까??
그녀 : 아 진짜 귀찮게 하네...
그러자 그녀의 핸드폰이 지랄발광을 하더군요...
그녀 : 응...영순이니?
상대방 : .................
그녀 : 응 피시방.... 근데 아까부터 짜증나게 옆에 앉은 인간이 시비네 열받게...
상대방 : ...................
그녀 : 몰라...졸라 할일 없나봐 나이먹고 게임이나 하고 참...짜증나서 나갈라구...
상대방 : ....................
그녀 : 그래... 생긴건 재수없게 생겨서 자꾸 시비야...그래 이따봐 그럼...끊어...
저한테 하는 말이 맞는거죠??
그걸로 또 시비 걸었다가 뺨이라도 맞을까봐 그만 뒀습니다...
그리곤 또 담배를 물더니...이것저것 챙겨 넣고 가방을 꾸리더니 가버리더군요...
그냥 곱게 나가는게 아니라 담배를 입에 물고 절한번 쳐다 보면서 쯧쯧쯧 하는 표정으로
나가는 겁니다...-_-
이상하게 조또 열받더군요...
그리고 우연히 그녀가 앉았던 자리를 보니까...자그마한 다이어리가 하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전 그 다이어리를 냉큼 집어들고 내용을 확인 해봤습니다...
뭐 별거 없더군요...
그리고 다이어리 맨앞장에 써진 그녀의 신상명세...
" 미정이꼬 ♡
011-998*-634*"
이름이 미정이고 핸폰 번호는 일단 낚았습니다...-_-
그리고 넘겨보니 그날그날의 일상적인 얘기들을 기록 한것이더군요...용돈지출내역도 함께...
"날씨 개같다
비오는날 넘 짱난다
승철이 만나야하는데
머리가 맘에 안든다..."
다음장...
"어제 승철이 색히 때문에 열받았다...
아직도 짜증난다...
돈도 없는 그지색히 다신 만나나봐라..."
승철이란 친구가 돈이 없어서 짜증이 나는 아가씨네요...
다음장...
"영훈이 오빠를 만났다...
매너도 좋고 돈도 많은것 같다...
진짜 멋있다 봉잡은거 같다...
근데 미진이 개뇬이 노린다..
조심해야겠다"
다음장...
"영훈이 오빠에게 모든걸 주고 싶다
근데 오빠가 거절할까봐 겁난다...
미진이 그뇬이 꼬리만 안쳤으면 좋겠는데..."
새로운 사랑을 만난 모양입니다...그리고 미진이란 연적도 생기구요...
다음장...
"아 씨 짱난다 꼰대가 돈을 안준다
엄마도 짱난다...돈이 있어야
뭘하지...완전 거지다....
하늘에서 돈다발이나 맞아 봤으면 좋겠다"
학생인것 같군요 집에서 용돈 타서 쓰는걸보면...그리고 모든이의 희망도 피력되있구요..
다음장...
"정미가 나보고 자꾸 하자고 그런다...
근데 겁이난다...처음이라서
그렇지만 돈 때문에 안할 수도 없고...
우울하다 돈이 웬수다..."
뭘 하려는 것일까요?....역시 돈이 웬수라는건 제 생각만은 아니군요...
다음장...
"정미를 따라갔다...
정말 십분도 안되서 벙개가 성사됬다...
무서웠지만 더럽고 징그러웠지만...
그래도 돈이 생겼다는건 기분 좋다...
내일 머리도 하고 옷도 사야겠다..."
크헉...설마.......아니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다음장...
"오늘 기분 너무 좋았다 돈이 좋긴좋다...
매일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정미하고 또 해야겠다...
고통은 잠깐이지만 돈이 생기는건 즐거운 일이다...
영훈이 오빠 생일날 선물 하려면
여러번 더해야 할 것같다...
그때까지만 하고 그만 해야겠다..."
혹시나가 역시나 였군요...-_-
중간 생략하고 마지막장...
" 아 정말 살기 싫다...
의욕이 없다...
나이스물에 이러고 다니는 내가 한심하다...
영훈이 오빠랑도 끝났고...
직장은 다니기 싫고...
돈은 많았으면 좋겠고...
아...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죽고 싶다...누가 나 좀 죽여줘~~"
미정이란 아가씨 스무살 나이에 원조 교제를 의심케하는 메모가 다량 있더군요...
남의 일기를 훔쳐 본다는것...스릴은 있었습니다만...개인적인 사생활을 훔쳐본것 같아
죄책감도 함께 느껴지더군요...
전 그것을 박군에게 보여줬구 박군은 그걸 보더니...한숨을 내 쉬더군요...
나: 자식 너도 뭔가를 느꼈구나...??
박군 : 그러게...근데 난 채팅하면 이런여자 한명도 안걸리던데...-_-
나: 니가 그렇지....망할늠...
박군 : 그래도 이거 미정인가 하는 애한텐 소중한거 아니냐 돌려 주자...
나: 그러자...나도 돌려 줄생각이다...
그리곤 전화를 했습니다...
미정 : 여보세요??
나 : 안녕하세요 저 아까 피시방에서 옆에 앉았던 사람인데요...
미정 : 누구라구요???...근데 제번호를 어떻게 아셨어요??
나 : 아뇨 아가씨가 다이어리를 놓고 가셔서 제가 보관하구 있거든요...
미정 : 네???...잠깐만요....헉....진짜 없네...아저씨...
나 : 네.... (꼭아저씨레요 ㅎㅎ)
미정 : 그거 저한테 소중한건데요 돌려 주세요...내용은 보시지 마시구요...부탁드립니다...
나 : 안그래도 전해 드리려 전화한겁니다...
미정 : 아...정말 감사해요...
나 : 여기 피시방 카운터에 맡겨 놓고 갈테니까 나중에 찾아가세요...
미정 : 네 정말 고맙습니다...그리고 부탁인데 안에 내용은 보시지 마세요...
나: 네 걱정 마세요...그럼 끊습니다...
미정 : 네 아저씨 고마워요 그리고 아까 죄송했어요...
그리고 전 미정이의 다이어리 맨뒷장에 간단하게 글 몇마디를 남겨 두었습니다...
"미정씨....
고의는 아니었지만 다이어리 내용을 조금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스무살이면 정말 행복한 나이입니다...
물론 돈도좋고 친구도 좋고 노는것도 좋아할 나이죠...
몸의 순결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순결이 더 중요합니다...
미정씨가 어떤일을 하셨는지는 상상은 안합니다...
다만...마음의 순결까지 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시지 마세요...
그리고 세상을 넓게 자유롭게 바라보세요...
그럼 사는게 조금은 편하실겁니다...
피시방에서 재수없게 생긴놈이....."
그리고 피시방 카운터에 미정이의 다이어리를 맏기고 나왔습니다...
그냥 기분이 좀 씁쓸하더군요...
박군 : 인수야 걔 전화번호 갖고 있냐??
나: 응...왜??
박군 : 내가 한번 꼬셔볼까??
나 : 그러기전에 내손에 먼저 죽을껄?
박군 : 농담도 못해 냉정한 색히...
나 : 최군한테 전화해 통닭집으로 오라구...
박군 : 알았다...
잠시후 통닭집...
나 : 안녕하세요 아줌마...장사 잘되시죠??
아줌마 : 말도 마요 일요일인데 손님이 개시에요...
나 : 참 서민이 살기 힘든 나라란 말야...
박군 : 내말이...
나 : 넌 서민 아니자네 색햐...
박군 : 내가 가진게 뭐있다구 쥐뿔도 없는데...
나 : 쥐뿔은 원래 없는거야 임마...
잠시후 최군이 도착하였습니다...
최군 : 인수 너 오늘 노가다 했담서...
나 : 응....아주 뒈지는 줄 알았다...근데 박군이 파스 살 돈도 안주더라...
박군 : 짜장면 쳐먹었자네...그것도 곱빼기루...
그리곤 전 최군에게 아까 피시방에서 주운 다이어리의 주인공 사연을 꼰질렀습니다...
최군 : 그래...중고딩도 아닌데 20대 초반의 아가씨들이 의외로 많다고 들었어...
힘든일은 하기싫고 돈은 써야겠고...참 문제다 문제...
나 : 원래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나는 법이다....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지...
생각이 덜떨어진 인간들이 있는한 그건 어쩔 수 없다...
최군 :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것도 있어...건강한 신체의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욕구를
느낀단 말야...특히 솔로들...행위도 한계가 있고...돈 좀 있으면 당연히 거래가
이루어지니까 뭐라 그럴 수 도 없구 말야...그리고 미성년자도 아니니까...
나 : 니 말도 일리가 있지만 자신의 성욕구를 못참아서 돈주고 성을 산다면 그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야...사상이 건전하고 올바른 사람이라면 욕구의 자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해..봐봐...박군이나, 나....
넌 마눌이있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말야...
최군 : 하긴 니말도 맞다...
박군 : 맨날 똑같은 이야기 하면 뭐 하냐 입이나 아프지...그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먹는게
남는거다...
나 : 그래 박군 니가 최고다...-_-
박군 : 고마워...헤헤...
자신이 원해서였건 원하지 않았건간에 성을 매매한다는건 겉보리 서말하고 백미 서말하고
바꾸는것과도 같은 어리석은 거래입니다...
쾌락만을 위한 성이라면 물불을 안가리고 발정난 개색히처럼 눈이 씨뻘게서 인터넷으로
성을 사려고 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자식들 보기 창피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하고 싶고 갖고 싶은거 많은데 수중에 돈이없어 고민하시는 분들...
하고 싶은거 조금 참고 갖고 싶은거 나중에 갖으면 됩니다...겉보리 서말하고 백미 서말하고
바꾸는 어리석은 거래를 하고 싶으십니까??
바보가 아니라면 그런 거래는 절대 안합니다...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순결...
육체적인 순결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마음으로 갖고 계신 순결만큼은 끝까지
간직 하시길 바랍니다....
글 마치겠습니다...
#####################################
열심히 일한 댓가로 생긴돈...
정말 함부로 쓰기가 아깝습니다...
내 능력으로 힘들게 번돈이야 말로 진정한 돈의 가치가 있는겁니다...
그렇게 힘들게 버신돈 엉뚱한데다 쓰시는 바보는 없으시겠죠??
그리고 쉽게 돈 벌 생각을 하시는 분들...
그러지들 마세요...그렇게 돈 벌어봐야 육체와 정신만 멍듭니다...
오늘도 길고 재미없는글 나름대로 열심히 썻습니다...
웃으시려 하신분들껜 면목이 없네요...(__*)
그래도 스크롤압박에도 불구 하시고 끝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