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남정내들...

딸기맘..2005.12.19
조회2,007

우리아랫집 남자들땜에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되다니...

네이트온에서 매일 글만 읽으면서 고개만 끄덕이던 아즘마 입니다..

그런데 우리아랫집에사는 남정내들 땜에 이렇게 글을쓰네요..

우리는 이아파트에산지 6년이 넘은 사람입니다 근데 올여름에 아랫층에 새로이사온 남자들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인터폰이 왔어요..

첨엔 경비아저씨를 시켜서 시끄럽다고 조용히좀 하라는 소리였습니다..

그땐 울딸이제막 걸음마시작하려던 때이였거든요,글구 울큰딸은 초딩1학년이구요..

그래서 마니 시끄러웠나? 라고 생각하구 죄송합니다..조용히 시킬께요. 라고 했죠..

근데 이제는 끄떡하면 전화해서 도대체 거기거 뭐하세요?

라고 하면서 자꾸 인터폰하네요..

가끔 친척이 놀러오면 어김없이 전화와서 하루종일 시끄러워 죽겠다는겁니다..

손님이 온시간은 6시 간시간은 8시 거든요..

그게 하루종일인지.ㅠㅠㅠ

글구 몇일전에는 동네 아즘마들이랑 망년회를 했지요..

그날두 어김없이 인터폰 첨엔 경비아저씨 그담엔 아랫집넘들..

도대체 하루종일 시끄러워서 살수가 없데요..

하두 시끄러워서 4시간이나 나갔다 왔는데 아직두 시끄럽다나?

손님이 온시간은 3시 인터폰이 온시간은 6시..

고작 세시간 밖에 안됬는데...오전에는 큰딸은 학교가고 꼬맹이 밖에 없었는데..

너무 화가나서 한마디 했죠 이것보세요 사람사는집에 손님이 오면 그럴수도있죠 매번 이러시면 어떻게해요?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시던지요..라고..

그랬더니 그남자하는말 자기네 집에와서 들어보래요 소리를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올라오셔서 울애들이 얼마나 뛰는지 직접 보시라구요..

그랬더니 암말 못하구 그냥 끊어버리는거 있죠? 참나.. 경비아저씨 말에 의하면 남자 둘이 사는데 맨날 차땜에 관리실가서 싸운다나 어쩐다나..

도대체 낮에 애들을 붙잡아놓고 걸어다니지두 말라는건지.. 글구 토욜날 하루죙일 집에서 남자둘이 뭐하는지 일두 안하는지..정말 한심한 남자들입니다..

퇴근하면 6시쯤 들어와서 꼼짝안고 거실에 누워서 우리집에서 뭔소리하나 염탐을 하는지..손님만 왔다하면 그러니 진짜 스트레스받네요..

우리딸기들 그리뛰는애들두 아니구 몇년을 아랫층에서 살던분은 그런말 한마디두 없었는데 이런소리들이니 미치겠네요...

그리구 그날밤 10시 드르륵~~~~~~ 드릴을 써서 못을 박는지 뭘하는지 1시간 동안 쿵쿵쿵,

몽둥이루 우리집 마룻바닥을 퉁퉁 치는지 어쩌는지..(자기네 집에선 천정을 때리는거겠죠?)ㅋㅋㅋ 하루죙일 두드려 봐라 우리가 눈하나 깜짝하나, 계속하라지 자기팔이아프지 우리집은 아무런 느낌이 없으니..ㅋㅋㅋ

울신랑 그시간에 때맞춰 들어와서 왜이렇게 시끄러워?

몰라 아랫층에서 인터폰와서 제가 낮에 있었던일을 예기했더니 울신랑 담에 한번더 전화오면 도대체 당신네들이 집에있는시간이 언제인지 그때는 조용히 해주겠다고 하라는거에요.. 그래서 전 시러~ 울애들이 하루종일그러는것두 아니구 밤에는 뛰지두 안구 9시되면 칼같이 자는애들인데 요즘같이 추운날에는 나가지두 못하구 하루죙일 집에서면 움직이는데 그것마저 통제를 시키면 애를 키우지 말라는거야? 라고 했죠.. 그리구 여자애들이 남자애들처럼 칼싸움이나 총싸움을 하면서 노는것두 아니구 앉아서 인형가지고 놀고 책보고 집에 미끄럼 있는거 그것 가지고 노는데..그것마져 하지못하게 한다면 울아이들 어떻게 키웁니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넘 화가나고 속상하네요..

울윗층아즘마는 12시에두 마늘을찧는지 한시간두 쿵쿵거려두 울집은 한번두 전화한적 없구요..김장을 하시나보다 라구만하구말죠..

글구 윗층아저씨 손님 밤12시에 모시구 와서 밤새도록 고스톱치시구 놀아두 울집은 암말두 안하거든요..왜요? 사람사는게 다그렇잔아요 맨날 그러는것두 아니구 가끔 있는일이니깐요..다이해하면서 살아야 하니깐요..

울아랫집남자들 울아파트 (닭장안)에 들어왔으면 자기가 어렸을때를 생각두좀 하구 장가가서 아이를 낳아키워보라구요..

그럼 제맘을 이해해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