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여성분들~ 무슨생각으로 살아요?

울보2005.12.20
조회830

안녕하세요.

24살 직딩입니다.

그냥 주절히..긴 글이 될꺼같아요..

바쁘신분들.. 무시하고 넘어가세요^^;

 

요즘 사는게 재미가없어요..

한달만 지나면 25살인데..

 

 

철없고.. 어렸을땐.. 성인이 되면..난 특별하니까..

아주 멋지게 살꺼야..  왕자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주인공

같은 남자를 만나  멋지게 연애하고.. 화려하게 결혼하고..

내 삶이 행복할지 알았거든요..

 

그런데..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정말 남들처럼 평범하게만 살았음 좋겠어요..

 

24살.. 두번의 사랑을 해봤고..

첫사랑과 1년 연애를 하다 헤어질때는..세상이 끝나버린줄알았고.. 죽을만큼 아팠고..

너무 오랜시간 힘들더만..

두번째 사랑과 2년을 연애하다 헤어진..지금은.. 첫사랑과 헤어질때보단..참을만 하네요..

사랑하다가 헤어지면 남이 된다는걸..알아버려서인지..

이젠 눈물도 말라버린거 같아요..

 

아침이 되면 출근을 하고..

해가 지면 퇴근을 하고..

 

주말이면 밀린 청소 빨래 잠을 자고

 

주위 친구들이 그래요..

남자는 돈이 있어야하고 여자는 무조건 예뻐야한다..

다들 잘 난 집안에 시집가려고.. 용쓰고 있어요..

 

피부관리 몸매관리 머리결관리 손톱관리 치아관리

인간관계 정리(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or 불 필요하고 질 안좋아보이는 친구, 사람들)

영어공부, 교양책..

 

아직 머리보단 마음으로 행동을 하는 .. 나 때문에 잘 난 친구들은..항상 걱정하죠..

철좀 들어라.. 세상을 알아라..남자를 알아라...

 

친구들을 만나고 집에오면..항상.. 느껴요..

내 동갑친구들 보다 내가 떨어(?)진다는걸...

 

피부톤이.. 변했다 ..눈밑 주름이 생겼다.. 얼굴살이 쳐졌다..

 

요즘은 20살 부터 피부관리 다 받고... 몸매관리하고..

영어공부 필수다..

 

왠지..저런 소리를 들으면.. 초조해지고..

공부하려고 책을펴도.. 머리속은 오려 텅 비워버리구..

1년전 사진을 꺼내보면서 현재와 비교나 해보구..

 

알콜중독이나 혼자 술마시는지 알았던..내가..

방에 앉아 이슬이.. 한병을 마시고있고..

 

기분 씁쓸하면.. 소주한병생각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며..

회사는 계속 다녀야하는지..(무료한시간..)

 

그냥 멍하니 있으면 눈물이 흐르고..

이유없이  서럽고 ...

 

날 사랑해주는 아빠 엄마 오빠..

항상 옆에서 챙겨주고 아껴주는 친구들..

이 있지만 허전하고 외로운 이 마음은 멀까..

 

아무런 이유도 없이..

힘들고..슬프고 외롭고..서러운..

내 마음..

 

20대 중반 여성분들..

다들 어떻게 살고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