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한숨만 길게2005.12.20
조회287

전 4년전 이혼을 해서 지금은 친정에서 두딸아이와 같이 생활을 하고 있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러 분들에 의견이 듣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보내요

전 올해 30살입니다 결혼을 일찍해서 큰아이가 초등학교1학년이죠 둘째아이는 5살이구요

 

전요즘 큰 고민에 빠져있어요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 정말 좋은사람을 만났죠..

제 입장도 있고 또 오빠는 결혼을 절대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이라 처음부터 결혼이 전제가아닌 단지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만남이였죠..물론 제 입장이 연애를 할 입장은 아니지만 아직 나이가 나이니만큼 사랑이란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나봐요..

오빠는 지금 저희회사 거래처 사장이구 또 저희회사 사장님의 사촌동생이기도 하죠 그래서 더욱더 조심스럽고 망설였는데 사람이 좋은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치만 지금은 저희 사장님만 빼구 모든사람들이 오빠하고 저에 관계를 다 알고있어요.. 모두 저희를 반 부부라고 해요 오빠하는일을 제가 계입해서 해결을 하기도 하고 또 회사에서 40분이 돼는 거리를 매일 퇴근을 시쳐주니까요..일주일에 한 두번 은 오빠내 집으로 퇴근을 하고요... 오빠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떨어져서 혼자살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주위사람때문에 저희 사장님이 오빠하고 제 사이를 알아버렸어요 주위분들이 저희를 보다못해 저희를 결혼으로 이끌어 주실려고 했데요..전 사장님이 그 사실을 알아버렸다는 소리를 듣고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심장이 뛰어 죽는줄 알았어요..그런데 저희 사이를 알린분이 그러시더군요 사장님은 제가 두 딸만 아니면 정말 좋은사람인데 아이들이 걸린다고요...하나도 아니고 둘이나돼서 더한다구요..맞는 말이죠...그래서 전 결심했어요 결혼생각 없는 오빠맘을 돌려 보기로..정말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전 정말 오빠를 놓치고싶지 않아요..이렇게라도 해서 오빠를 잡고싶었어요.. 물론 결혼이 아니면 오빠를 놓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 제 이기적인 생각으로 가정이라는 틀을 만들고 싶었어요... 오빠라면 행복한 가정을 만들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 오빠에게 무리수를 두었어요 결혼이아니면 헤어지자고 했죠..이왕 이렇게된거 조금있음 오빠에 부모님도 아시게 될거고 오빠만 완고하다면 문제될것이 없다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나봐요 오빠는 전혀 결혼생각이 없다는 거에요 물론! 제가 싫어서가 아니라 이세상 어떤 여자하고도 결혼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오빠는 결혼생활이 안맞는 사람이라면서요..하지만 그렇다고 오빠가 플레이보이 거나 여자를 즐기는 그런사람도 아니에요 오로지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또 많이 고지식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오빠는 경상도 사람에 2대독자 이죠..그래서 오빠집안에서는 오빠가 결혼하기만을 손꼽아기다리시고요 거기다 안동권씨라니....정말 큰일 날 일이죠.. 그래도 전 맘을 굳게 먹고 오빠맘을 돌려볼려고 했는데...

결국 오빠는 결혼은 아니라네요...그렇다고 저하고 헤어지는것도 싫고요..물론 결혼이 꼭 중요한건 아니지만 단지 오빠가 한치에 흔들림도 없이 결혼은 싫다고 하는데..왠지모르게 속상하고 가슴이 아파요 물론 항상 내가 꿈을 꾸고있다고 생각은 해왔지만 막상 이상황들이 꿈이라는것이 확연히 들어나니까 제 자신이 비참하고 초라하네요 이부분에서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까요? 결혼은 싫고 그냥이대로 있자고 눈물을 흘리는 오빠옆에 그냥 있어야 하나요? 그 이후로 오빠만 보면 가슴이 찢어질듯 아픈데 계속 이렇게 있어야 하나요? 또 모든사람들이 이런상황을 아는데 그사람들은 오빠가 날 사랑하는게 아니라서 결혼생각을 하지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그러면 난 모든사람한테 헛꿈꾸고 사는 바보가 돼버릴텐데...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아직도 오빠 맘을 돌려보고 싶어요 정말 결혼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젠 저도 평범하고 예쁜가정을 꾸미고 살고싶어요 ... 어떻해야하죠 저? 제가너무 큰 꿈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오빠에 맘을 돌릴 방법은 없을까요? 아님 다른 방법이라도... 속시윈히 여러 분들에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전 너무 답답하거든요

 

 

그리고 전 이혼사유가 남편에 상습적인 폭행때문이었읍니다..

전 전 남편하고 살때는 사람이 아닌 동물로서 살아야 했죠...

그래서 지금 너무 자상하고 항상 저만 예뻐해주는 오빠를 놓치고 싶지 않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