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스킨쉽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앙~~ 괴로와~~2005.12.20
조회81,865

음 리플 달아준 님들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이런문제로 맞지 않으면 헤어지는게 더 나을듯 싶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지만

헤어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른부분에서 서로를 인정해 주는 인격적인 사인데 스킨쉽 문제만큼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스킨쉽 문제뿐 아니라 둘다 막내고 이기적인 사랑을 해오던 탓에

둘이 사귀면서 많은 부분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둘다 한발한발 양보해가며 서로를 맞춰가고 있지만 제가 이부분 만큼은 양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양보할 문제도 아니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고..

 

둘의 스킨쉽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사이로 까지 번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스킨쉽의 단계가 진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치 않는 것을 참아주는 마음인것 같습니다.

 

제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는데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 오빠랑 관계를 지속하려면 조금더 현명해지고 지혜로워져야 할것 같습니다.

장난으로 만나는 풋내기 사랑이 아니기에 더욱더 현명한 여자친구가 되어줘야 할것 같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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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킨쉽에 끝을 키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오빤 스킨쉽의 시작이 키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끌려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이제는 키스에서 만족을 못하고

엉덩이나 가슴을 만져보고 싶어합니다.

 

대놓고 만져보고 싶다고 말하는 이사람..

이제는 감당하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남들이 볼때는 순진하게 생겼는데

하는 행동은 휴유~~

오히려 자기처럼 당당하게 말하는게 건강한 거라고 주장하는 이사람...

 

서로의 스킨쉽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나 다릅니다.

저는 키스가 끝

그리고 그사람은 애무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

 

저는 가슴떨림을 느껴가며 손잡고 팔장끼고 하나씩하나씩 단계를 밟아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극장에서 영화를 볼때도 불안한 마음으로 손을잡습니다.

손을 잡지 않으면 방치되는 그 손때문에 극도로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런맘으로 만나는게 너무나 힘이듭니다.

 

예전에 여자친구와 스킨쉽을 많이 했었나봅니다.

하지만 다른 성향의 저를 인정하고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지만

만나면 달라지려는 그사람때문에 너무너 힘이듭니다.

 

이문제로 장장 4시간넘게 통화를 하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키스외에 다른스킨쉽을 기대하지 않으며 하지도 않겠다

하지만 영화를 볼때면 손이 제 허벅지 쪽으로 올라오려고 합니다

그래서 불안한 맘으로 그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고 손을 잡고 영화를 보게 됩니다

 

이남자 완전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둘이 진지하게 많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저를 조선시대 여자로 생각합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엉덩이나 가슴에 집착하며 만지지 말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그치만 오랜 얘기끝에 안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둘만있는 장소에 가면 절제를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차에 안탈수도 없고

영화를 항상 안보고 항상 밀폐된 장소를 피하는것도 한계가 있을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스킨쉽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여러분, 노래방도우미 부르는 게 당연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