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화가나여.. 어케해야 좋을가여??

사랑과이별2005.12.21
조회1,661

정말 생각만 해도 속에서 열불이 터집니다....

에구... 어케 해야 할지 모르겠네여..

 

제 나이는 25이구요.. 결혼한지 6개월좀 넘었습니다..

 

아기를 먼저 출산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여..

 

결혼하고 2개월이 지나서 제남편에게 빚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죠...

 

빚도 몇백만원이 아닌 5천만원씩이나...

 

남편에게 물어보니 예전에 썼던 카드빚이라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시엄마에게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오빠가 빚이 있다는데 그거 아시냐고.. 그니깐 저희 시엄마 왈 ... 빚이 얼마나 되냐고..

 

그래서 5천이라고 말씀드렸져... 그니깐 하시는말씀이 머란줄아세여??

 

걍 잊고 살아가라는겁니다.. 아니 어케 잊고 살아가라는건지..

 

그러시면서 저에게 그러더군요.. 혹시 아냐고 로또라도 당첨될지..

 

참나 어이가 없어서..

 

도대체 시댁식구들 머리속엔 무슨 생각이 들어있는건지..

 

빚이있다는걸 속인 남편이나 시댁식구들한테 배신감도 넘들고..

 

진짜 보기 싫으네여..  

 

전 짐 월세방에서 살고 있거덩요... 보증금 천만원에 월30만원.. ㅠ

 

이사하고 나서 시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하시는말씀..

 

왜 월세방으로 이사가냐고.. 전세로 가지 왜 월세로 갔냐고 머라고 막 하시는겁니다..

 

아니 누구는 월세로 가고 싶어서 갔습니까?  능력이 안되니 월세로 간거지..

 

더 열받는사람은 난데..  왜 시엄마가 그렇게 펄펄 뛰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도 카드회사에서 사람 찾아오고 ..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넘 싫으네여..  아예 보기도 싫습니다..

 

아기 낳고 나서도 머하나 아기한테 해주신것도 없으시면서 저한테 애가 애를키운다는둥

 

그러시고.. 정말 화가납니다...  

 

저희시댁 이사간다네여..  전라도로.. 지금은 안양에 살고 있거덩요..

 

계약금으로 900만원 우선 받았데여.. 근데 저희신랑 형분께서 아직 장가를 안가셨거든요..

 

남편형분이 저희시아버지께 집구하게 천만원만 보태달라고 했답니다..

 

근데 저희 시아버님께서 돈 없다고.. 안준다고 했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계약금 받으신거 전부다 주식에 투자햇다고 하시더군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저희한테는 한푼이라도 아껴쓰라고 그러시면서..

 

저희남편 파산신고 한답니다...

 

개인회생.. 시엄마는 개인회생을 하라고 하십니다..

 

개인회생하면 한달에 20정도씩 내야 한다는데 저흰 그돈을 낼 능력도 안돼거든요..

 

저희 남편 120벌어오는데 .. 월세비내고 딸래미 분유.귀저기.  120으로 3식구가 살아가기 좀 힘들거든요.. 생활비도 모자라서 친정에 손벌릴때도 있구요..

 

근데 시엄마는 개인회생 하라고 난리십니다.. 그돈을 내주실것도 아니면서..

 

진짜 보기 시러요.. 

 

담주에 시댁에 갑니다..  그때도 막 개인회생 하라고 머라 막 하시면

 

저 한마디 할라구요..   그럼 전세로 얻어주세여. 개인회생 할테니..

 

님들.. 제가 나뿐년인가여??  

 

정말 어케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