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한테 사랑한다고 했다가 차였어요

오래된 미래2005.12.21
조회11,118

4년만난 남친한테 차였습니다.

 

 친구랑 남친이랑 같이 있는데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묻더라구요.

 

 '너 초콜릿 좋아하지?'저 초콜릿 무지 좋아합니다. 밥보다 초콜릿이 더 좋아요.

 

 "어!! 나 초콜릿 사랑해!!'

 

 라고 말해놓고 심상치 않은 기운에 뒤를 돌아보니 남친이 저를 노려보고 있더라구요.

 

 등을 퍽 때립디다...

 

 '너 내가 그렇게 말했는데도 모르겠냐? 사랑? 너 초콜릿 사랑해? 나는 뭔데?'

 

 '저기 그건 그냥 한말이구!! 어떻게 초콜릿이랑 너랑 비교하냐?'

 

 '너 초콜릿이랑 바람피우는거 같고 회랑 바람피우는거 같다고 알아?'

 (제가 회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_-)

 

 '초..초콜릿이랑 바람...야야..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어. 씨발년. 니 그렇게 좋아하는 초콜릿이랑 살아라.'

 

 이렇게 차였어요.

 

 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음식 하나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렇게 화나나요?

 

 아니, 제가 뭐 티비를 보면서 '원빈오빠 사랑해요 꺄악~' 이런것도 아니고

 

 '자기야, 저남자 근육 멋있다. 와아' 이런것도 아닙니다.

 

 초콜릿,, 사랑한다고 했을뿐인데. 좋아한다고 했으면 안차였을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