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다음 생에 만나면
詩. 眞光 /編. 방랑객
이 아름다운 세상
당신과 나 꽃다운 청춘으로
고운 당신 만나 행복하게 해 주겠다던
그 맹세 어디로 가고
하루하루 살다 보니
덧없이 머리는 허옇게
서리가 내리고 당신 그 곱디고운 얼굴은
세월만큼이나 주름만 깊이 패여
골 골이 서러움과 눈물로 가득합니다
점점 시들어가는 꽃송이
바라보는 내 가슴속엔
당신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
깊푸른 강물로
파장이 일어 서럽습니다
어쩌면 우리,
숨 쉬는 날과
싫지만 삶의 버거운 짐을
두고 가야하는 그날이 온다 할지라도
아무런 내색 없이 웃고 살다가
다음 생에 당신과 나
서로 연이 닿아 만나게 된다면
우리 서로 바꾸어 만나
전생에 당신이 다 못하고
내가 다 못한 일들
이승에서의 삶이
슬픔 없고 기쁨만 가득한
더 없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꽃을
우리 다시 활짝 피워 봅시다
당신과 나 다음 생에 만나면
내가 당신이 되고 당신이 내가 되어
당신과 나~ 다음 생애에 만난다면... .. .
겨울밤
깊은밤
나의밤
...
밤이면
밤마다
그린다
...
방랑객
구경꾼
rnrudRns
...
나는
누구인가?
방랑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