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조금 넘긴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과 만난지 5달정도 되었을무렵, 남친의 옛날얘기들을 대충 듣게되었죠 전 여친과 3년정도 사귀었었고, 어떻게 만났는지 뭐 그런 얘기들이요. 그리고 그 여친과 관계도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정말 무지하게 충격받았었더랬습니다. 제남친 그 당시 나이 스물둘.. 보통 그 나이때 관계하는 연인들도 많을거라 생각되는데요. 근데 전 너무 충격이었고 힘들었습니다. 정말 순수한 (제가 그렇게 느꼈던) 남친이었는데.. 남들 연애하는만큼.. 사랑하는만큼 그사람도 그랬었다는게.. 믿어지지않더군요. 물론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요~^^; 제가 보수적인 편이라..무덤덤해지기까지 무지 오랜 시간이 걸렸죠.. 티비나 영화, 소설속에서 그런 장면들만 봐도.. 남친과 그 여친의 그런 모습들이 머릿속을 마구 뒤덮는.... -_- 암튼 그 얘기가 서서히 무뎌져갈때쯤.... 제가 감히 제 인생에서의 가장 쇼킹했었다고 말할수 있는.. 일을 알아버렸습니다. 낙태를.. 했었다는것을요.. 저 몇일동안 잠도 못잤습니다. 눈 감으면 생각나고.. 일할때도 생각나고.. 정말 몇일을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냥 단순히 성관계가 있었었다는 것과... 아기가..생겼었다는게 왜 그렇게 느낌이 틀린지요.. 그로부터 몇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도 생각납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고.. 계속 내자신을 스스로 다독여봐도.. 왜 이렇게 힘들죠.. 남친에게 자꾸만 괜한 짜증만 부리게되고.. 저도 잘 알죠.. 이미 지난일 어떻게 할수없다는거.. 근데 저요.. 너무 힘드네요.. 만약 남친과 결혼하게 되서 제가 임신을 했을때 기쁜 마음보다는.. 남친이 옛날 낙태했던 그 아이를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기쁘기보다 서글프고 쓸쓸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님들중에.. 저같은 상황이신분들.. 또 이겨내신 분들.. 어떻게 잊으셨나요..?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지말라는 그런거 말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하며 버티고 잊으셨는지... 그냥 생각하지 않는방법밖엔 없는지... 궁금하네요.. 아참, "그러는 너는 처녀냐?" 라고 물을 분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스물다섯, 아직 경험 전무한 여성이랍니다..
남친의 아이를 지웠다는 그 여자..
1년 조금 넘긴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과 만난지 5달정도 되었을무렵, 남친의 옛날얘기들을 대충 듣게되었죠
전 여친과 3년정도 사귀었었고, 어떻게 만났는지 뭐 그런 얘기들이요.
그리고 그 여친과 관계도 있었다는 걸 알았어요.
정말 무지하게 충격받았었더랬습니다.
제남친 그 당시 나이 스물둘.. 보통 그 나이때 관계하는 연인들도 많을거라 생각되는데요.
근데 전 너무 충격이었고 힘들었습니다.
정말 순수한 (제가 그렇게 느꼈던) 남친이었는데..
남들 연애하는만큼.. 사랑하는만큼 그사람도 그랬었다는게.. 믿어지지않더군요.
물론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요~^^;
제가 보수적인 편이라..무덤덤해지기까지 무지 오랜 시간이 걸렸죠..
티비나 영화, 소설속에서 그런 장면들만 봐도..
남친과 그 여친의 그런 모습들이 머릿속을 마구 뒤덮는.... -_-
암튼 그 얘기가 서서히 무뎌져갈때쯤....
제가 감히 제 인생에서의 가장 쇼킹했었다고 말할수 있는.. 일을 알아버렸습니다.
낙태를.. 했었다는것을요..
저 몇일동안 잠도 못잤습니다. 눈 감으면 생각나고.. 일할때도 생각나고..
정말 몇일을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냥 단순히 성관계가 있었었다는 것과... 아기가..생겼었다는게 왜 그렇게 느낌이 틀린지요..
그로부터 몇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도 생각납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고.. 계속 내자신을 스스로 다독여봐도.. 왜 이렇게 힘들죠..
남친에게 자꾸만 괜한 짜증만 부리게되고..
저도 잘 알죠.. 이미 지난일 어떻게 할수없다는거..
근데 저요.. 너무 힘드네요..
만약 남친과 결혼하게 되서 제가 임신을 했을때
기쁜 마음보다는.. 남친이 옛날 낙태했던 그 아이를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기쁘기보다 서글프고 쓸쓸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님들중에.. 저같은 상황이신분들.. 또 이겨내신 분들..
어떻게 잊으셨나요..?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지말라는 그런거 말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하며 버티고 잊으셨는지...
그냥 생각하지 않는방법밖엔 없는지...
궁금하네요..
아참, "그러는 너는 처녀냐?" 라고 물을 분들을 위해 미리 말씀드립니다.
저는 스물다섯, 아직 경험 전무한 여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