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기싫음 말지.. 소금뿌리는 아줌마.

소금싫어200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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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이었습니다.

 

제 동생이.. 저희집에 애인이랑 같이 놀러온다고 하더군요..

 

뭐.. 간만에 놀러오는거라.. 잘됐다.. 싶어... 같이 술도 한잔하고... 이래저래.. 인형뽑기도 하면서..

 

잼있게 놀았습니다...

 

요즘 날씨도 더럽게 추운데.. 좀 멀리 나갔다가. 들어오니.. 상당히 춥더군요...

 

그 마침.... 동생애인이. 귤이 먹고싶다고 하더이다.. 젠장.. 추운데...

 

암튼가. 3명이서 다시 집앞 가계를 갔죠.... 과관입니다...

 

귤 3개 천원 9개 3000원을 받더군요.. 더럽게 비싸다고 생각되는 찰라.... 멀리가기도 머하고.. 아줌마 밤늦게 일하니.. 한개 팔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나 : 아줌마 귤 한소쿠리 주세요.. 얼맙니까?

 

아줌마 : 3천원.. (반말 비슷하게 하더군요..)

 

나 : 조금 비싸네요..

 

아줌마: 인상조금 구겨짐..(무슨 종이인가?)

 

나 : 그럼.. 한개만 더 주면안되요? 동네인데.. 같이 주민이고 하니.. 한개만 더 넣어주세요..

 

아줌마 : 안되요..

 

나 : 에이~ 그러시지 말고.. 한개만 더 넣어주세요..

 

아줌마 : 이 양반이.. 남는거 없다는데도 계속 그러네..

 

나 : 한개 더 넣어준다고 해도.. 남고 안남고 할 귤이 어디있어요? 걍 동네 사람인데.. 한개더주세요..

 

아줌마 : 갑자기 귤을 팍~ 내려놓더니.. 안판다.. 이러더군요... 황당...

 

나 : 그럼 팔지말고 돈주세요... 참내..

 

돈을 주고.. 냅다 뛰어들어가더군요.. 갑자기 소금을 한움큼 들고와서..뿌리더이다.. 황당..

 

그때 시간 저녁 11시였습니다.. 아침부터 팔았다면 모르겠지만.. 이제 다 문닫는시간이고.. 해서.. 기분좋게 갔는데.. 소금을 뿌리다니.. -_-;;;;

 

울동생.. 폭팔했습니다.. 이아줌마가. 안팔면 그만이지 어데다가 소금뿌리노.... 일로좀 와봐라..

 

아줌마.. 그냥 가만히 있더군요.. 남자둘이 덤비면.. 안되겠는지.. 별소리 안하고.. 그냥있더라구요.. 여차하면.. 경찰을 부르겠지요..

 

제 생각도.. 별로 안좋아서.. 그냥 참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어의가 없네요.. 같은 동네사람끼리.. 안보면 그만인데.. 그늦은시간에 소금을 뿌리다니...

 

전 소금이 싫어요.. ㅠ-ㅠ

 

팔기싫음 말지.. 소금뿌리는 아줌마.  편의점 알바 시절 잊지못할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