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인척하는 이혼녀!!!

때리고싶어2005.12.23
조회102,526

 

저는 스물두살 여자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구요. 다닌지는 한 1년 정도 되었죠.

 

너무 짜증이 나서 이렇게 털어놓으려고 글을 올립니다.

 

회사엔 저보다 나이가 열살이 많은 서른두살 여대리님이 있어요.

 

이 여자때문에 요즘 아주 미치겠습니다. 때리고 싶습니다. -_-

 

회사에선 이 여자가 다들 처녀인줄 알아요. 자기가 처녀 행색을 하고 다닙니다.

 

But!!!!!, 그 여자는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 이혼녀입니다.

 

거기에다가 애들도 두명이나 있구요. 그것도 이 여자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한건데요,

 

남편이 애들도 있고 하니깐 생각해서 그냥 용서하려고 했는데 여자가 이혼하자 했다네요.

 

뭐 낀 놈이 성낸다더니.... 어쨌든 그런데 이여자, 회사에서 처녀 행색을 합니다.

 

만약에 누가 "미혼이세요?" 라고 물어봤을때, "아, 네" 라고 대답하는 거면, 말을 안해요.

 

숨기고 싶겠죠! 애까지 있는데 바람나서 이혼했다는 말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지만 이 여자, 너무나 당당하고 떳떳하게 거짓말을 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지가 먼저 처녀라고 떠벌리고 다니는데..

 

거기다가,

 

 "결혼하면 애 낳아야 되는데 어떻게 낳아, 초산은 많이 아프고 힘들다며? 무서워서 애 어떻게 낳아..애

 

낳는거 무서워서 나 결혼 못하겠다~"

 

이런말까지 합니다! 애가 둘씩이나 있으면서요! 가관입니다. 말이 됩니까?

 

그 여자가 애들 손 붙잡고 돌아다니는것도 예전에 봤는데 조카랍니다.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미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은 일대로 저한테 다 시키고...

 

제일 마음에 안드는건 처녀랍시고 거짓말 하는 것과, 남자를 무지막지하게 밝힌다는 점.

 

어린 남자만 보면 환장을 해요. 술 먹으면 난리 납니다.

 

회식이라도 할라치면, 어찌나 남자직원들한테 들이대는지, 연하 직원들에겐 말할것도 없고,

 

한번은 부장님 볼에다가 술먹고 뽀뽀까지 했습니다.

 

부장님이 밖에서 기분 나쁘시다고 하더군요, 저 대리 왜 저러냐며, 술 먹이지 말라고.

 

저번엔 글쎄 횟집엘 갔는데 횟집 사장한테까지 찝쩍대더군요. 같이 노래방을 가자느니,

 

뭐 2차를 가자느니, 자기가 쏘겠다느니, 아니 횟집 사장이랑 뭔 2차를 갑니까?

 

저를 포함한 우리 회사 사람들 그 여자 때문에 챙피해 죽는지 알았습니다.

 

부장님 차 안에다가 온 사방 오바이트를 해놓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또 남자타령...

 

제 나이가 스물셋입니다. 남자경험도 없는 저에게 와서 한다는 소리가,

 

"남자는 무조건 힘이야 힘. 한번 해보고 힘이 영 안좋다 싶으면 헤어져." 허허;;

 

기가 막혔습니다. 그게 회사에서 자기보다 10살 어린 직원한테 할 소립니까?

 

사람들이 그렇게 눈치를 주는데 정말 모르는 걸까요? 양심도 없는 걸까요?

 

그 여자가 결혼을 했었고!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고! 아이까지 둘이나 있다고!!!

 

회사 사람들한테 떠벌리고 싶어 죽을 지경입니다. 

 

이러다가 산에 올라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게 생겼습니다.

 

왜 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냐고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사실 그 여자네 가족과 내 가족들이 친분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네 가족사정을 아주 잘 알고 있구요, 제가 먼저 회사에 입사하고선 그 여자가 저보다 조

 

금 뒤에 대리로 들어왔고, 그 여자는 저를 모르는 상태였구요.

 

집에 가서 그 대리님 때문에 짜증나 죽겠다고, 다 말해버리고 그 여자 짤리게 만들고 나도 때려치고 싶

 

다고 말했더니, 저희 엄마께서는 절대 회사에서 입밖에 내지 말라세요. 그 여자도 불쌍한 인생이라고.

 

그리고 아는 집안인데 그러면 쓰냐고.

 

"대리님, 우리 엄마가 대리님 되게 잘 아시던데요? 집안 식구들이랑도 친하대요."

 

이렇게까지 말해봤습니다. 당황하는 기색이 잠시 보이는듯 했으나, 또 에라 모르겠다는듯 거짓말을 하

 

고 다녀요. 그 여자만 보면 짜증이 나서 죽겠어요.

 

그 사실을 몰랐더라면 차라리 낳았을것을...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럼 그냥 남자 엄청 밝히는 재수없는 노처녀 정도로만 인식 됐을 텐데, 지금은 정말 한대 때리고 싶습

 

니다. 바람난 엄마라도 그리워 하고 있을 애들을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죠!!!

 

이 양심, 개념 갖다버린 아줌마야!! 정신 차려!!!

 

 

 

 

아, 하나 빼먹었네요.

 

제가 그냥 그 여자가 남자 밝히고 거짓말 해서, 단지 그 이유때문에 싫은것만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일도 모두 저한테 시키구요, 할일 안할일 다 제가 합니다.

 

그래요, 일개 사원인 제가 그 정돈 참죠.

 

근데, 회사에서, 그것도 근무시간에!!!!!!!!!!

 

화상채팅을 합니다. 아십니까, 들어는 보셨습니까, 화.상.채.팅!!!

 

환장 하겠습니다. 애가 둘이나 있는 아줌마가, 근무시간에 회사에서 화상채팅하며,

 

남자를 꼬십니다. 우.. 칸막이가 좀 심하게 가려져 있어 회사 사람들은 그 사실도 모르구요.

 

그리고 장난아닌게 채팅하다가도 어찌 그리 잘 아는지 누가 지나가면 삭 일하는척..

 

그 순발력 그거 하나 부럽습니다..

 

오늘 회사 망년회 하는데, 또 그 대리님 술 마니 먹었다 싶으면, 옆에서 막 꼬집을꺼에요.

 

한대 때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취한척 하고 확 불어버릴까도 생각중입니다.

 

 

처녀인척하는 이혼녀!!!  휴..남자친구의 정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