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 제대후 모대학병원에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며 야간수업을 받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월급 42만원을 받으며 용돈을하고 100만원을 모아 부모님께 갔다 드리기도하는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_-;;자랑할려고한게 아닌...^^)
그런데 몇주 전부터 얼굴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아버지가 눈에 띄시더라고요..
그할아버지는 얼굴이 왼쪽 볼과 코사이가 심하게 부으셨고 코도 부어서 형태가 뚜렷하지안으시고 오른쪽 볼쪽은 심하게 함몰되었고 눈이나 이마쪽도 외형상으로는 정상적이 아니셨서 눈에 항상띄시더라고요.. 병원에서 14개월동안 일하면서 환자를 보고 거부감이 든적은 없었는데 그 할아버지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쌀이 찌푸려 졌습니다. 병동을 지나다니다 보면 항상 혼자 링거병을 들고 혼자 화장실을 다니시고 가끔 매점도 혼자 가셔서 주점부릴거를 사오시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적도 있는데 저할아버지는 꼭 혼자 다니시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할아버지가 공중전화를 하는걸 지나가면서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병원에 혼자 심심해 죽겠어.. 좀놀러와... 응 그래 올거야?? 올때 밀감좀 사와 못오게되면 병원으로 전화좀 해주고.."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그전화 통화를 듣는순간 머리를 망치로 얻어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간병을 해주는 사람이나 같이 계시는분이 없는듯 했습니다. 그할아버지가 너무나 초라해보이고 어깨도 더 축쳐져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갑자기 제할아버지 같고 그분이 너무 가엽어 보이는것입니다. 내가 왜 아프신 할아버지를 외적으로만 거부감이 들고 사람을 그렇게 밖에 보지 못했나..
제 자신이 밉더군요 이제라도 깨닫게 되었으니 그분을 맞우치더라도 피하지않고 "할아버지 어디가세요?"라고 말이라도 걸어볼렵니다^^
이제 추운겨울이 되고 연말이 되었으니 시골에 혼자 계시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 전화 한통이라도 드리는게 어떨지요..
나를 찡하게 울린 할아버지의 전화통화..
올해 24살인 대학생입니다.
얼마전 병원에서 겪었던 일을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군대 제대후 모대학병원에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하며 야간수업을 받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월급 42만원을 받으며 용돈을하고 100만원을 모아 부모님께 갔다 드리기도하는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_-;;자랑할려고한게 아닌...^^)
그런데 몇주 전부터 얼굴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아버지가 눈에 띄시더라고요..
그할아버지는 얼굴이 왼쪽 볼과 코사이가 심하게 부으셨고 코도 부어서 형태가 뚜렷하지안으시고 오른쪽 볼쪽은 심하게 함몰되었고 눈이나 이마쪽도 외형상으로는 정상적이 아니셨서 눈에 항상띄시더라고요.. 병원에서 14개월동안 일하면서 환자를 보고 거부감이 든적은 없었는데 그 할아버지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쌀이 찌푸려 졌습니다. 병동을 지나다니다 보면 항상 혼자 링거병을 들고 혼자 화장실을 다니시고 가끔 매점도 혼자 가셔서 주점부릴거를 사오시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적도 있는데 저할아버지는 꼭 혼자 다니시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할아버지가 공중전화를 하는걸 지나가면서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병원에 혼자 심심해 죽겠어.. 좀놀러와... 응 그래 올거야?? 올때 밀감좀 사와 못오게되면 병원으로 전화좀 해주고.." 대충 이런 내용이였는데 그전화 통화를 듣는순간 머리를 망치로 얻어 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간병을 해주는 사람이나 같이 계시는분이 없는듯 했습니다. 그할아버지가 너무나 초라해보이고 어깨도 더 축쳐져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갑자기 제할아버지 같고 그분이 너무 가엽어 보이는것입니다. 내가 왜 아프신 할아버지를 외적으로만 거부감이 들고 사람을 그렇게 밖에 보지 못했나..
제 자신이 밉더군요 이제라도 깨닫게 되었으니 그분을 맞우치더라도 피하지않고 "할아버지 어디가세요?"라고 말이라도 걸어볼렵니다^^
이제 추운겨울이 되고 연말이 되었으니 시골에 혼자 계시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께 전화 한통이라도 드리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