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남편

힘없는 아줌마2005.12.23
조회269

어쩜 지금의 저와 그리도 똑같은지...달콤한남편

제 남편도 문자 보내기 갑갑해서 전화하는 사람이였는데(원래가 전화 많이하고 문자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음)십여년을 살았어도 단 한번도 의심 않던 남편이었는데 어느날  회사 MT 간 남편을 찾는 전화가  회사동료에게 걸려 온 것입니다 그래도 그때는 직원이 여럿이니 설마 별일이야 있겠어 하면서

남편의 카드 내역을 조회해 보았더니 이게 웬일입니까 모텔이 두건,회식비 내역이 아닌 둘이 먹은듯 한 잦은 음식점 내역들 

마음을 추수려 통화내역 서비스를 신청 낱낱이 조회해 보았더니 석달간 꾸준히 올라와 있는 전화번호 문자는 아예 그 번호로 도배가 되었더군요 남편 전화기를 몰래 살펴보니 그 번호에는 예삐삐라는 닉네임이 달려 있더군요(유치해) 솔직히 다 불라고 했더니 그냥 장난이었다고 그 여자도 가정이 있다고 그러데요 근데 아니었어요 이혼해서 혼자 사는 여자였고 우리집에서 두 정거장도 안되는 곳에 살고있죠남편은 간통은 안했다고 생사람 잡는다고 하면서 휴대폰 잠금장치 해놓고 카드회사,통신회사 아이디,비번 다 바꿔놓았더군요 이혼을 요구하는 저에게 이제 그만 하랍니다 그냥 조용히 살잡니다

바람 안피면 좋겠지만 들켰다면 용서를 빌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면에서도 항상 철 없고 믿음 안가는 남편과 이제는 헤어지고 싶습니다

님도 잘 판단하셔서 정말로 내가 행복해질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땅 은 아직 상처받은 아줌마들이 살아가기엔 힘든 곳이라는 걸

변호사 사무실에서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