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동생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아서 덧붙입니다..^ - ^;; 여자라서 의심 안 하는 게 아니라.. 여동생은 프루나를 싫어해서 안 쓰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동생이랑은 정말 터놓고 할 말 안 할 말 다 하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라서 잘 알거든요... 뭐 그렇다고 해서 꼭 아니라고 할 순 없지만, 성에 관해서 평소 함께 많이 얘기하기 때문에 거의 확신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진지하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절대 성차별 아니고 여러가지 정황상 그런 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 그리고 개념 없는 리플이 간간히 눈에 띄는데.. 제 남동생도 왜곡된 성문화에 일찍 빠져서 혹여나 그런 리플다는 분들처럼 될까봐 그게 걱정이었던 거예요..^ - ^ 정말 좋은 누나가 되어야 겠습니다. 남은 성탄절 기쁘게 보내세요..^ - ^* ----------------------------------------------------------------------------------- 하루 사이에 톡이 된다는 게 이런 거군요..^ ^;; 좋은 조언과 충고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행동하고 얘기해야 할 지.. 조금 가닥이 잡히는 것도 같네요..^ ^;; 여전히 어렵지만... 몇몇 이상한 말씀 적어두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자기 일처럼 좋은 리플 달아주셔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혹시나 아직 학생이신 분들.. 건전한 성문화를 위해 야동은 자제합시다..^ ^;;;;; ----------------------------------------------------------------------------------- 저희 집은 대학 말년인 저와,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가는 여동생,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인 남동생... 이렇게 2녀하고 1남입니다. 제가 대학생활을 먼 곳에서 하다가 방학을 해서 며칠 전에 잠깐 집에 내려왔는데.. 폰이 부서져서 새 폰을 산 관계로 저희 집 컴퓨터에다 드라이브를 설치하고 mp3파일을 받으려고 했죠. 그런데 막내가 "누나, 프루나에서 받어." 그러더라구요. 한 번도 이용은 안 해봤는데, 동생 말을 듣고 저 혼자 집에 있을 때 프루나에 접속했죠. 파일 찾기를 했는데.. 어디로 저장이 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저장경로를 확인하고 그 폴더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뭔가 잡다한 것이 많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제가 받은 MC the Max의 음악을 찾다가 제가 발견한 것은....;;; "[야동]아유미 대비전...(어쩌고;; 기억 안납니다;)" 이런 파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추자현 공개누드 23장"이라고 적힌 폴더가 있더군요- _ -;; 순간 뭔가 정신이 아찔해 지면서.....;;; 열심히 두뇌 회전을 해 봤지만... 의심할 만한 사람은 막내밖에 안 떠오르더라구요..- _ ㅠ 저희 집은 컴이 두 댄데.. 한 대는 큰 방에 있어서 아버지께서 쓰시고, 이 컴퓨터는 저와 동생들만 쓰거든요. 그러니 아버지일 리는 없고.... 여동생이..? 그랬을 리도 없을테고.... 무엇보다, 저와 제 여동생은 프루나를 안 쓰니까요;; 혹시나 해서 파일을 열어봤는데, 열어본 걸 후회했습니다.ㅠ _ ㅠ 사실 저도 대학 갈 때까지 야동이나 포르노 같은 건 말로만 듣다가.. 얼마전 남자친구한테 "그게 대체 어떤 건데? 나도 좀 보여줘 봐." 하고는 보내 달라고 해서 봤다가.. 너무 충격을 먹었었죠...;; 더 충격적인 건.. 제가 그 파일 열고는 한 3분 정도 보다가 정말 너무 심한 장면이 많아서.. 도저히 더 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뒤로 넘기면서 몇 군데 클릭을 해 봤는데, 스쳐가는 장면들이 정말 너무 충격적이라서 얼른 닫아 버렸습니다. 남자친구가 보내줬던 동영상은 이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남친이 일부러 저 생각해서 약한(?) 것만 보여준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걸 제 동생이 봤다니,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고.. 가슴이 떨리기만 하네요. 남자애들은 일찍부터 친구들끼리 그런 걸 보는 줄도 알고 있고, 또 성인들도 심심풀이 삼아 한 번씩 본다길래 그런 줄은 알고 있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막내라서 한창 어리게만 봤던, 더없이 순진해 보이기만 했던.. 제 남동생이... 라고 생각하니..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지요? 남동생이랑 저랑은 나이가 열 살이나 차이가 나서.. 아직 제가 너무 어리게만 보는 걸까요? 무엇보다, 이런 걸 보느냐 안 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걸 먼저 접하게 되면, 아이의 사고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지 너무도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지나친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지금 교사임용을 준비하고 있어서 교육 쪽으로 관심도 많고, 성교육이나 이성교제에 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나름대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 되니,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이걸 얘기하고 나무라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눈 감아줘야 하는지.. 혹시 꾸중을 한다면 뭐라고 해야 하는지... 보지 말라 한다고 안 보는 건 아니잖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들 하시나요..? 정말 답답하고 궁금합니다.ㅠ _ ㅠ 조언해 주실 분은 어떤 말씀이라도 좋으니 조언해 주세요... 글의 요지와 관계없는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악플은 사양합니다. 정말정말, 동생이 걱정되거든요.. 크리스천과의 사랑..어디까지 이해해야?
어린 동생이 야동 보는 걸 알았을 때, 어떻게 하면 좋나요?
아.. 여동생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아서 덧붙입니다..^ - ^;;
여자라서 의심 안 하는 게 아니라.. 여동생은 프루나를 싫어해서 안 쓰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동생이랑은 정말 터놓고 할 말 안 할 말 다 하고 지내는 가까운 사이라서 잘 알거든요...
뭐 그렇다고 해서 꼭 아니라고 할 순 없지만, 성에 관해서 평소 함께 많이 얘기하기 때문에 거의 확신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진지하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절대 성차별 아니고 여러가지 정황상 그런 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
그리고 개념 없는 리플이 간간히 눈에 띄는데..
제 남동생도 왜곡된 성문화에 일찍 빠져서 혹여나 그런 리플다는 분들처럼 될까봐 그게 걱정이었던 거예요..^ - ^ 정말 좋은 누나가 되어야 겠습니다.
남은 성탄절 기쁘게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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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에 톡이 된다는 게 이런 거군요..^ ^;;
좋은 조언과 충고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행동하고 얘기해야 할 지.. 조금 가닥이 잡히는 것도 같네요..^ ^;; 여전히 어렵지만...
몇몇 이상한 말씀 적어두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자기 일처럼 좋은 리플 달아주셔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혹시나 아직 학생이신 분들.. 건전한 성문화를 위해 야동은 자제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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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대학 말년인 저와,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가는 여동생,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인 남동생...
이렇게 2녀하고 1남입니다.
제가 대학생활을 먼 곳에서 하다가 방학을 해서 며칠 전에 잠깐 집에 내려왔는데..
폰이 부서져서 새 폰을 산 관계로 저희 집 컴퓨터에다 드라이브를 설치하고
mp3파일을 받으려고 했죠.
그런데 막내가 "누나, 프루나에서 받어." 그러더라구요.
한 번도 이용은 안 해봤는데, 동생 말을 듣고 저 혼자 집에 있을 때 프루나에 접속했죠.
파일 찾기를 했는데.. 어디로 저장이 되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저장경로를 확인하고 그 폴더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뭔가 잡다한 것이 많더라구요.
별 생각없이 제가 받은 MC the Max의 음악을 찾다가 제가 발견한 것은....;;;
"[야동]아유미 대비전...(어쩌고;; 기억 안납니다;)"
이런 파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추자현 공개누드 23장"이라고 적힌 폴더가 있더군요- _ -;;
순간 뭔가 정신이 아찔해 지면서.....;;;
열심히 두뇌 회전을 해 봤지만... 의심할 만한 사람은 막내밖에 안 떠오르더라구요..- _ ㅠ
저희 집은 컴이 두 댄데.. 한 대는 큰 방에 있어서 아버지께서 쓰시고,
이 컴퓨터는 저와 동생들만 쓰거든요.
그러니 아버지일 리는 없고.... 여동생이..? 그랬을 리도 없을테고....
무엇보다, 저와 제 여동생은 프루나를 안 쓰니까요;;
혹시나 해서 파일을 열어봤는데, 열어본 걸 후회했습니다.ㅠ _ ㅠ
사실 저도 대학 갈 때까지 야동이나 포르노 같은 건 말로만 듣다가..
얼마전 남자친구한테 "그게 대체 어떤 건데? 나도 좀 보여줘 봐." 하고는 보내 달라고 해서 봤다가..
너무 충격을 먹었었죠...;;
더 충격적인 건.. 제가 그 파일 열고는 한 3분 정도 보다가 정말 너무 심한 장면이 많아서..
도저히 더 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뒤로 넘기면서 몇 군데 클릭을 해 봤는데, 스쳐가는 장면들이 정말 너무 충격적이라서
얼른 닫아 버렸습니다.
남자친구가 보내줬던 동영상은 이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남친이 일부러 저 생각해서 약한(?) 것만 보여준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걸 제 동생이 봤다니,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고.. 가슴이 떨리기만 하네요.
남자애들은 일찍부터 친구들끼리 그런 걸 보는 줄도 알고 있고,
또 성인들도 심심풀이 삼아 한 번씩 본다길래 그런 줄은 알고 있었지만..
초등학교 6학년, 막내라서 한창 어리게만 봤던, 더없이 순진해 보이기만 했던..
제 남동생이... 라고 생각하니..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지요?
남동생이랑 저랑은 나이가 열 살이나 차이가 나서.. 아직 제가 너무 어리게만 보는 걸까요?
무엇보다, 이런 걸 보느냐 안 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걸 먼저 접하게 되면,
아이의 사고에 잘못된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지 너무도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 지나친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지금 교사임용을 준비하고 있어서 교육 쪽으로 관심도 많고,
성교육이나 이성교제에 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나름대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 되니,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이걸 얘기하고 나무라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눈 감아줘야 하는지..
혹시 꾸중을 한다면 뭐라고 해야 하는지...
보지 말라 한다고 안 보는 건 아니잖아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들 하시나요..?
정말 답답하고 궁금합니다.ㅠ _ ㅠ
조언해 주실 분은 어떤 말씀이라도 좋으니 조언해 주세요...
글의 요지와 관계없는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악플은 사양합니다.
정말정말, 동생이 걱정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