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만나온 여친이 헤어지 자더군요

ㅜ_ㅡ2005.12.24
조회637

저는 30살의 대한민국 평범한 남성입니다

능력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인물이 잘난것도 아닌 그저 지극히 평범하지요

이런이야기 하면 웃으시겠지만 이때껏 연애라는 것을 딱 한번 해보았습니다

제가 까탈스럽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럴 기회가 안생기더군요

서론은 넘어가고 본론만 이야기 하자면 4년을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는데 무척 현실적입니다

현실적이다 아시죠? 무슨뜻인지....ㅜ_ㅡ

저희집 그렇게 부자가 아닙니다 아버님 조그만 가게에서 장사 하십니다

추운겨울날 물건때려 새벽에 나가실때면 무척이나 죄송스럽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모으셔서 집도 마련하셔고 서울 외곽에 조그마한 땅도 사두셔습니다

(평수 얼마안됍니다  ㅡㅡ;)   문제는 그러고 나니 집에 그렇게 큰돈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저희 집에 가진돈이 너무 없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연봉도 작고 공무원처럼 그정도는 돼야 하지 않냐.... (공무원 무자게 좋아 합니다 월급많다고 )

그래 여차저차 설명을 열쉼히 해주었습니다 그짓말 하나 안보테고 .....앞으로 계획까지...

여친왈 그거 땅 평수 얼마 안돼지 않냐 집하나 밖에 못올리는거 아니냐 우리 시골에 부모님 사시는 집이 더 크다 .........그리고 니가 하고자 하는대로 세상이 돌아 가는건 아니다.....

우울합니다 ㅜ_ㅡ 여튼 이제 헤어지자는 사건의 발단을 이야기 하자면...

올해초쯤에 어떤 우연한 기회로 또 토지를 매입할 기회가 생겨씁니다

돈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제가 결혼해서 살 집 전세 자금까지 다 모아 땅을 샀습니다

물론 여친 이내용 압니다 무척 좋아하고 잘됐다고 하더군요

긍데 아시다시피 요즘은 땅사려면 그것도 어렵더군요 허가도 잘안나오고 이전도 잘안돼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니 여친이 안믿더구요 나중에는 토지 매매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당황스럽더군요 충격 이였습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별수없어서 그 토지를 다시 내놨습니다 그랬더니 고민해봐는데 난 자신이 없다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제가 한심하더군요 ......... 내가 4년을 만나오면서

이사람에게 믿음과 희망 머 그런걸 하나도 못주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렇게하자고 했습니다 혼자 딴에는 마음을 정리했다 하지만 우울합니다

결혼 현실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