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런 회사 다닌다!!!!

그린티2005.12.24
조회2,690

아웃소싱 파견업체!!

하루종일 전화에 시달린다

급여관련 문의전화/사원모집 문의전화/인원수급으로 인한 전화까지..

TM직으로 입사한건 절대 아닌데..

 

예전에 TM직으로 일해봐서.. 절대 TM은 안한다 그케 다짐했건만..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다한다..

 

그렇다고 전화업무만 하나..

급여계산/4대보험관련/총무/경리

 

머리 뽀개질거 같지만..

(여기까진 누구나 다 하는일이니까..)

 

내 나이 26살 꽃다운(?? ㅡ.ㅜ) 나이..

월급? 창피하지만.. 4대보험료 제외 90만원 정도..

(상여금/퇴직금 전혀 없다!! 딱 월급만..)

그나마 점심 밥은 준다.. (ㅡㅡ;;)

 

가장 중요한 출근시간..

나 입사할때만 해도 08:00~18:00 라고 했었다..

하지만!!!

07:30까지는 출근해야하고... 18:00에 퇴근하면 엄청 눈치보인다..

급여때는.. 밤 12까지 일해본적도 있었다는.. ㅡㅜ

토요일.. 절대 6일근무다

가끔 일요일에도 나온다

 

그렇게 이르던 출근시간도..

2005년 12월 23일부로 변경됐다~

07:00

 

이것도 2006년부터는 또다시 변경된다..

06:30 !!

 

(사장.. 지 맘이다)

 

그렇다고 퇴근시간이 빨라지나? 절대 아님!!

그렇다고 월급이 올라가나?? 절대 아님!!

 

나 감히 말한다..

우리 사장 미쳐가구 있다..

 

그런데 왜 못그만두나?

여기 입사해서 1년이 못되어가지만.. 이 회사 과장님과 난 부부사이다..

(한마디로 24시간을 붙어있음!!)

 

그리고 과장과 사장은 사돈관계..

 

그래서 못 그만둔다..

 

생판 남이면.. 몇년을 다닌 직장이라도 사직서 써두 진작에 썼겠지만..

사직서에 "ㅅ"자도 못 적는다..

(그래도 내 컴퓨터에는 항상 사직서 양식이 있다 / 날짜만 변경해서 제출만 하면 되는데..)

이런 상황.. 정말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모를것이다..

 

그래도 꼭 사직서 써야한다..

이젠 정말 이누무 회사 떠야야한다..

근데.. 내 대신 누가 이회사를 다닐런지..

어느 누가 이 회사에 입사할런지..

 

(퇴사 통보하고 한달만 여유주구 그만둬두 안맘 못하겠죠?)

 

여기서 한가지 보너쑤~

1.

사장 동생이 부장인데..

전에는 한번.. 부장이 일을 안했다고.. 사무실에서 밟아버리더군.. (6시간을 내내..)

직장내 폭행 처음 봤다...

그후로 부장.. 병원가구 얼굴 팅팅 붓구..

나.. 겁먹어서 벌벌떨구..

그때만 해두 여직원 한명 더 있었는데.. 그날 이후루 보이지 않았다...

 

2.

그날 이후.. 회사 사람들 모아놓고.. 공개적으로 그날 일을 사과하면서.. 마지막으로 하는말!!

미안한건 미안하지만..

정신 똑바로 안차리고 일하면 여자도 안봐준다.. (난 이런 회사 다닌다!!!!)

장난식으로 이년저년.. 소리에..

결혼 앞두구 회식자리에서 과장한테 "너가 정신 똑바로 박혀있는 놈이면 결혼하면 안된다"

어디서 회사에서 연애질이냐..

(정말 화딱지 났다.. 절대 회사에서 티한번 안내던 우리들이다..아무두 우리가 사귀었다는 걸 몰랐을 정도로..)

그게 결혼식 몇일 앞두구 할 말인가..

 

이젠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

이젠 정말 탈출하고 싶다..